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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과 율법.
성경: 8장 1-18절
오늘은 우리가 8장을 공부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1장에서 7장까지는 성벽재건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 이것은 정치적 ,행정적측면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의 가시적인 증거들이였습니다. 바사 제국에서 완전 독립은 아니지만 그들의 관대한 정치로 어느정도 성벽재건과 함께 자치권을 가진 국가로 회복된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외적 회복과 함께 8장부터 13장까지는 학사 에스라을 통해 이루어진 이스라엘의 내면적, 신앙적 회복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보면 그 나라의 흥왕성쇄는 그 백성들의 신앙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좋을때는 나라가 흥왕했습니다. 다윗왕때 다윗의 신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으므로 그 민족이 얼마나 축복을 받은 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아들 솔로몬이 나이가 많이지면서 신앙을 버릴때 그 나라는 두쪽으로 갈라지고 강대국에 침입을 받는 약속국가로 떨어져 결국은 한쪽은 앗수루, 한쪽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바베론 포로후에 무너진 성전과 성벽의 제건을 마쳤습니다. 그것이 느혜미아 7장까지입니다.
이제는 무너진 신앙을 회복시켜야 했습니다. 그것이 8장부터 시작이 됩니다.
신앙회복이 중요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가"시127편1) 되기 때문입니다. 7장까지의 모든 역사가 다 무너질 수 있습니다.
신앙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롬10:17)때문입니다.
마틴로이드죤스 목사님은 "교회와 기독교 사역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것이다. 교회사에서는 설교가 타락할때마다 쇠퇴기가 항상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프랑스작가 빅토르 위고는 1세기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국에는 두 책이 있다. 바로 성경책과 세이스피어의 책이다. 영국은 세익스피어를 만들었지만 성경은 영국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느혜미아와 에스라는 누구보다더 이 점을 잘았았습니다. 그래서 그 두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중시한것을 보게 됩니다.
8장을 세부분으로 나누면, 1-8절까지는 깨닫는 말씀, 9-12절은 치료하는 말씀, 13-18절은 순종하는말씀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나누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합니다.
1-8절에서 핵심구절은 8절입니다. 다같이 읽어 보십시다. "하나님의 율법첵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것을 다 깨닫게 하매" 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읽거나 , 암송한다고 해서 사람이나 환경이 저절로 변화되는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깨닫고, 그 다음에 그 깨달은 말씀을 마음에 새길때, 사람이 변화되고 ,또 삶이 변화 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얼마나 읽었느냐, 암송했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깨달았느냐가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 멸망하는 짐승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또 마태복음 13장23절에 씨뿌리는 비유에서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배 혹 삼십배가되는니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깰다는 사람이 좋은마음밭을 갖고 있고, 또 그 사람이 백배,육십배, 삼십배의 열매를 맺을 수 가 있습니다.
말씀을 깨달으려면,
(1)사모해야 합니다.
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이 그 본성에 거하였더니 칠월에 이르러는모든 백성이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지고 오기로 청하매" 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가지고 오라고 청한쪽은 백성들쪽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가지고 오라고 했을까요? 말씀을 듣고 싶기 때문입다.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2)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2-3절 "칠월 일일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남자 여자 무릇 알아들을 만한 회중 앞에 이르러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 들을만한 자의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4-5만명되었으니까 ,성전에서 모이지 못하고 수문 앞 넒은 광장에 모였습니다.
율법책에 글씨가 보이는 새벽부터 오정까지 무려 약 6시간 말씀을 읽는것을 백성들이 귀를 기울여 들었습니다.그 당시에만 해도 성경책을 손으로 필사했었으므로 지금처럼 성경책을 모든 사람이 한권씩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읽고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는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잘 말씀이 들려야 했으므로 4절에 나무로 높은 강단을 만들고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3)하나님을 대하듯 말씀을 대하여야 합니다.
5절에 보면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책을 학사 에스라가 펼때 모든 백성이 일어났습니다. 송축할때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최고의 존경심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송축할때 두손을 들고 또한 아멘아멘 같이 화답을 합니다. 아멘! 이란 뜻은 무엇입니까? "믿을만하다, 진실하다"라는 동감의 표현이요 "과연 그렇습니다"라고 하는 긍정과 순종을 의미하는 말이 "아멘"입니다. 그래서 아멘! 아멘! 을 하셔야 합니다. 아멘하지 못하는것은 나는 동감할 수 없다. 긍정도 ,순종할 수도 없다는 말입니다.
(4) 말씀의 해석을 잘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7-8절을 보면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바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아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불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다 그처소에 섰는 백성에게 율법을 깰닫게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것을 다 깨닫게 하매"라고 했습니다.
낭독한 말씀을 해석해주는 두 부류를 소개 됩니다. 그 첫째가 학사 에스라입니다.둘째 레위인들입니다. . 이들이 해석해주는 말씀의 뜻을 듣고 깨달음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교역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교회에 주신 3가지 선물이 있습니다.
① 하나님의 율법책 즉 성경입니다.
디모데 후서 3장 16-17절에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리니라" 성경을 주신 목적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②교역자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오늘 느혜미아서에서는 교역자를 다른 말로 표현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깨닫게 하도록 하는자"라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4장 11-12절에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혹은 복음전하는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선지자,복음전하는자,목사와 교사를 교회에 선물로 주셨다는것입니다. 사도와 선지자,복음전하는자는 지금은 그 직분은 페지되었고, 목사와 교사만 교회에 남았습니다. 목사와 교사는 2인 2역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어성경을 보면 " The Paster and Teacher" 1인 2역을 나타냅니다. 목사는 양때를 돌본다는 의미로서, 교사는 가르친다는 의미로서 1사람이 목사의 일과 교사의 일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을 주신 목적은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성경을 주신 목적과 동일합니다. 교역자를 주신 목적은 성경을 주신 목적과 같다는것입니다.
③ 동역자를 주셨습니다.
에스라 혼자 그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가없습니다. 그래서 7절에보면 같이 그 일을 하는 동역자를 주셨습니다. 한 교회에 한 사람만 주신것이 아니고 여러 사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팀 목회를 하게 하시는것입니다.
신약에 이에 해당되는 성경적 근거가 골로새서 1장 28-29절 "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라고 복수를 씁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즉 동역자를 같이 주신다는것입니다.
이렇게 주시는 목적은 "성도들을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같은 목적으로 교회에 담임목사님과 더불어 하나님은 부목사님들을 주셨습니다.그들의 힘으로도 부족하니까? 같이 말씀을 전하는 작은 목사인 구역장들을 세우셨습니다.
이들은 교회에 주신 아주 귀한 선물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깨닫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 3가지가 다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책인 성경이 있었고,또 그 말씀을 해석하는 교역자인 에스라가 있었고, 에스라를 도와서 같이 말씀을 해석하여 깨닫게 해주는 레위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목적은 말씀으로 이스라엘 민족들의 신앙을 회복하여 온전케 하는데 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주신 목적과 똑 같습니다.
말씀을 해석하여 깨닫게 해주는 교역자와 성도와의 관계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2-13절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인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라 화목하라"고 했습니다.
(1)"너희가운데서 수고하고 주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알고"
"알아야 한다"는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에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귀한 선물이라는것을...
(2)사랑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3)너희끼리 화목하라.
교역자를 하나님이 성경과 동일한 목적으로 주신것을 (1) 알고, (2)가장귀히 여기고,(3) 화목하라는것입니다.
이렇게 할때 그 교역자가 해석해 주는 하나남의 말씀의 뜻이 비로서 본인에게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때는 그 교역자가 해석해주는 말씀에 아에 마음문을 닫으므로 귀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귀에 들어오지 않으므로, 깨닫지를 못합니다. 깨닫지 못하므로,100배,60배,30배의 열매를 맺을수가 없습니다. 손해가 아주 막심해집니다.
2,깨달은 말씀은 그 사람을 치료합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자 두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1)웁니다.
9절을 보면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 지라"
왜 울까요? 자신들의 죄가 깨달아졌기때문입니다. 로마서 3장 20절을 보면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고 했습니다. 깨달아지는 죄를 회개할때 죄때문에 난 상처가 치료가 됩니다.
(2)큰 즐거움이 옵니다.
12절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그 읽어 들린 말을 밝히 앎이니라"
크게 즐거워한 이유가? 가서 먹고 마시는 것 때문이 아니고 "읽어 들린 말을 밝히 앎으로" 기뻐했습니다. 그 기쁨의 뿌리가 말씀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으면 그 말씀과 일치 않았던 자신의 삶의 죄가 보이고 ,죄가 보이면 회개하게 되고 , 회개하게 되면 치료와 회복이 나타납니다.
치료와 회복의 결과는 큰 기쁨입니다. 무엇보다도 영혼이 다시 건강을 되찾았으므로 말씀에대한 식욕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꿀같이 달고 맛있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마치 건강한 사람은 음식을 보면 아주 맛있고 즐겁게 먹는것과 같습니다.
예레미아선지자는 예레미아 15장 16절에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라"고 했습니다.
시편 19:8절에"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한다"고 했습니다.
시편119:111절에는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14-15절을 보면 "율법책을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칠월 절기에 초막에 거할지니라 하였고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 사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가지와 종료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하였는지라"
하나님의 말씀에 초막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초막절은 유대민족이 40년간의 광야 방랑 생활 중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서 지키는 절기입니다. 이 초막절을 지키라는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은 16절부터 보면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무 가지를 취하여 혹은 지붕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사로 잡혔다가 돌아온 회 무리가 다 초막을 짖고 그 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때부터 그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함이 없으므로 이에 크게 즐거워하며"라고 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순종하되 기쁨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한 민족의 흥왕성쇄는 성경에 달려 있습니다. 교회도 ,가정도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말씀을 깨닫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을 대할때 하나님을 대하듯 대해야 합니다. 말씀을 해석해서 가리키는자는 바로 하나님께서 교회에 성도들을 위해 주신 3가지 선물중에 하나라는 것을 알고, 가장귀히여기고, 화목하는 가운데서 그 해석해주는 말씀으로 더 깊은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깨달아지는 말씀이 영혼의 상처인 죄를 지적해 들어올때 눈물로 회개하고, 치료 받아 말씀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는 , 누리는 기쁨으로 순종하므로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 모든 성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하십시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