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기본기와 독창서으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를 소개할려고한다.
시트로엥은 푸조와 같은 PSA 그루븨 브랜드로 유럽에 여러 다양한 제품군 중
국내에는 C4 칵투스와 C4 피카소, 그랜드 C4 피카소, 이보다 고급 브랜드인 DS 제품이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차량 그랜드 C4 피카소는 패밀리카 용도의 7인승 MPV(다목적자동차)으로
올랜도와 카렌스와 비슷한 제품군이다. 미니밴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독창적인 디자인과
파워트래인, 섀시시스템이 강점을 보인다.
스타일을 보면 독창성이 돋보이며, 헤드램프과 LED 주간주행등 위치를 오묘하게 구성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며, 전면의 시트로엥 더블 쉐브론 장식은 디자인을 한층 부각 시킨다.
후면은 단조로우면서도 수직에 가까운 트렁크라인으로 더욱 넓게 보인다.
실내 착좌감은 좋은 직물시트 이고 2열 중간좌석은 3점식 안전벨트를 운용하기 위해
시트가 아닌 천정에 장학되어있다. 실내가 직물재질로 가죽에 비해
화려함은 없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볼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수동 조절식으로 전기장치의 고장에서 자유로우며,
자동변속기는 탈부착이 가능하다.
하이라이트는 각 좌석에서 느끼는 넓은 시야며,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에 의한 시야는 마치 전투기 조종석과 같이 넓은 시야를 보여여준다. 또한 2열을 확인하기 위한
컨베세이션 미러도 볼 수 있다.
승객석도 모두 수동조절식이며, 3열 또한 2열에서 조정을 하면 성인도 아쉬움 없이
앉을 수 있을 정도다. 5인이 다소 많은 짐을 타고 이동한다면 편리한 수준이다.
편의장비는 패밀리카 답게 기본에 충실하다.
운전석, 조수석 팔걸이와 탈부착형 센터 콘솔, 2열 도어의 수동식 선블라인드와
앞좌석 뒤에 장착된 접이식 테이블, 독립적으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 등
성능은 블루HDi 1.6L 디젤엔진과 EAT 6단 자동변속기로, 디젤 엔진은
유로6에 만족하며,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인 SCR 방식을 사용해 최고 120마력과
최대 30.6kg.m 의 힘을 보여준다.
연비는 복합 14.4km/L, 자동변속기는 급가속 상태, 급가속시 순간 대기 상태,
급가속 도중 정속으로 변환 상태 등 다양한 변속 패턴을 제공한다.
핸들링은 상당히 민첩하며, 서스펜션의 부싱들은 노면의 충격을 잘걸러내고
댐퍼와 스프링의 반응은 부드럽다. 또한 최소회전반경이 짧아 시내에서
주행하기 상당히 편한점이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는 기본기가 아주 탄탄하며 독창성을 가지고 MPV 사이즈 패밀리카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경험해보지 않고는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의 진가를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