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국세청 게시판에 24일 부서 변경을 요구한 공무원이 세무서장실에 난동·협박을 벌이고 실제 부서가 이동돼 의아스럽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게재된 글에는 모 세무서에서 부서 변경을 요구하는 한 공무원이 서장실서 흉기를 들고 부서를 바꿔주지 않으면 손목을 긋겠다고 협박했는데, 해당 공무원이 최근 실제 부서가 바뀌었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글 작성자는 “협박했다고 부서를 바꿔주는 서장이나 지방청 인사팀은 뭐하는 사람이냐”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덮는 것이 캡틴이 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본지 취재 결과 논란이 된 세무서는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김해세무서로 드러났다. 해당 공무원은 조사부서에 근무한 8급 A씨로 실제 최근 납세자보호부서로 부서 발령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김해세무서 측은 블라인드 게시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최청흠 김해세무서장은 본지에 "블라인드 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공무원은 이달 초 서장실을 찾아와 자기 고충을 강하게 표현하였으나, 칼이나 흉기를 소지한 사실은 없었으며, 부서 이동은 부서별 업무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했다"고 말했다.출처 : 필드뉴스 http://www.fieldnews.kr
국세청 블라인드 “서장실 협박하며 부서 변경 요구” 게시글…김해세무서 “사실 아냐”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국세청 게시판에 24일 부서 변경을 요구한 공무원이 세무서장실에 난동·협박을 벌이고 실제 부서가 이동돼 의아스럽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게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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