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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간추린뉴스 이은영입니다.
'농인' 최초로 중국 축구 1부리그에 입단을 앞두고 있는 박재현 선수(33)가 화제입니다.
박선수는 대구 영남대를 졸업하고 대구 FC연습생으로 들어갔으나 부상으로 중도하차하고 재현고등학교 김동해 감독 밑에서 코치 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정해성 감독의 부름으로 SK 입단이 예정돼 있었으나 입단 일주일전 십자인대 파열로 입단이 무산되며, 다시 지도자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지도자 공부를 하던 중 우연히 현재 임유환 선수가 뛰고 있는 상하이 신신이라는 곳에서 추천을 받고 현재 입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1차 서류 합격, 2차 훈련 합격, 3차 메디컬 테스트 합격을 받았으며, 마지막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고지대인 중국 여강(리장)에서 체력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쿤밍에서 훈련한 후 내년 1월초 태국, 터키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재현 선수는 "솔직히 33살의 나이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실하게 훈련을 마치고 매 경기 부상 없이 마지막까지 일정까지 소화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간추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농아방송 (DBN) 원문보기 글쓴이: 한국농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