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를 구매해서 읽고 있습니다.
145쇄 인쇄본이더군요.
한강의 노벨상 수상 못지않게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상이 오늘
중랑 베스트 작품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 생각해보니 설강 회장님에게 디카시를 배운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싯점에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디카시협회 서울 중랑디카시인협회 서울 중랑지회
2024년 올해 1월27일 토요일 창립총회 때 처음 참석하고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고 카페에 첫 가입인사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니까 1년 채 되지 못한 새내기이지요
손설강 회장님의 지도 아래 제 6기로 수업을 하고
본격적인 디카시 창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거실에 걸린 제 작품 사진에서 시를 쓰기 위해 까치발 걸으면서
사진을 보며 시상을 떠올려 보았지만 7주일 동안 첫 도입부 한줄도
못 꺼집어 내고 쩔쩔 매던 때도 다반사였습니다.
볼테르 "형용사는 명사의 적이다"
시는 실패로 부터 시작한다
시 쓰기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시인의 몸은 他者를 위해서 있어야 한다.
되돌아 보면
우리 카페에 130편과 디마에 80편을 올려 약 200편의
디카시를 쓴 것으로 집계됩니다.
몇 번의 수상으로 용기를 받고 탄력도 받았지만
여러차례의 수난도 있었습니다 디마에 2번째 올린 작품에서
새*
김왕노
24.01.22 20:23
걸작이네요.
권현숙
24.01.22 11:42
비밀글 새의 체온이 높은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군요.ㅎ
선생님
이 영상은 그림 같아 보이는데 맞는지요?
디카시는 본인이 직접 찍은 영상이어야 하지만
누군가의 조각품이나 그림만
오롯이 100%로 담아내는 것은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주위 배경이나 무언가를 함께 담아서 쓰셔야 합니다.^^
이러다가 드디어 일이 터졌습니다
별들의 추락
이상옥
24.03.13 12:05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감흥을 포착해서 생생한 느낌 그대로 가져오는 일종의 날시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물의 형상을 원본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기에 흑백사진도 금하고 있습니다 조각이나 그림에서도 물론 시적 감흥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그 대상을 찍은 여백이나 여타의 방법으로 피사체를 찍은 것임이 최소한 드러나야 하고 이 경우도 원본의 이미지가 훼손돼서는 안 돼야 디카시의 취지를 살릴 수 있습니다
생생한 대상을 그대로 가져온다는 취지에서 포토샵 등도 금하고 있습니다 디카시마니아는 20년 동안 디카시의 정체성을 지켜온 카페이니 우리 카페 취지에 벗어나는 활동을 하면 회원자격을 유지할 수 없을 다시 말씀 드립니다
조영래
24.03.13 23:34
지금까지 카페에 발표하신
40여 편을 살펴보았습니다.
디카시의 정체성에 적응되시면
앞으로 좋은 작품을
쓰실 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