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
세계에서 각종 경기종목은 100여가지에 이
르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33가지 경
기가 치루어졌다.
이런 수 많은 경기중에서 유독 월드컵이라
는 종목은 단지 축구뿐이다.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는것은 올림픽 경기가
아니라 월드컵이다.
이와같이 축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현상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축구가 어떻게 발전해왔고, 어떤 팀들이 그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냈는
지를 살펴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
다.
그럼 이번에는 역대 월드컵에서의 주요 순위 및 역사적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필자는 https://ddadoong-house. co
m/52을 참조하였다.
■ 월드컵 역사의 시작
● 첫 번째 대회
월드컵이 시작된 것은 19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첫 번째 대회에
서는 우루과이가 개최국의 이점을 발휘하
며 첫 우승을 차지하는 극적인 순간이 연출
되었다.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이 대회는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각국
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가 될 것임을 예고했
다.
● 두 번째 대회
193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2회 대회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가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독재 정부 하에서 자체 프
로리그를 통해 탄탄한 전력을 갖춘 상태였
다.
이탈리아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고, 이는 다른 나라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스포트라이트 아래 놓인 선수들은 축구
계에서 신화가 되었고, 그들의 후광은 여전
히 우리를 매료시키고 있다.
※ 참고
1942년과 1946년의 월드컵은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 브라질 월드컵(1950년)
1950년 브라질에서 다시 개최되어 참가국
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는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순간이 발생한다.
결승에서 우루과이가 브라질을 이기고 우승
하자, 모든 관중은 놀라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등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을 기억으로 남
아있다.
월드컵은 우리에게 단지 축구 경기의 결과
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감정과 무수한 이야기를 읽어낼 수 있다.
● 2002년 한일월드컵
2002년 월드컵은 브라질이 독일과 결승전
에서 2: 0으로 이겼으며 당시 드리볼의 달
인 호나우드가 2골을 넣었다.
축구의 저변이 빈약한 대한민국이 월드컵
4위를 달성한것은 다름아닌 기적이었다.
월드컵 4위보다 더욱 놀라운것은 '붉은악마'
의 응원(대~한 ~민국, 짝짝짝)은 월드컵 역사에서 단연코 금메달이었다.
2002년 월드컵은 대한민국 온 국민들을 하
나로 뭉친 단군이후 처음있는 경사였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GDP
가 0.7% 증가하였으며, 기간중 관광객은 무
려 508만여명으로 전년대비 29.5% 증가
하였다.
2002 월드컵을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는
월드컵 3.4위전이 끝난후 한국ㆍ터키선수
들이 손에 손잡고 축구장을 도는 모습이었
다.
필자가 2018년 터키여행을 갔더니 당시
가이드왈 ! 2002년 월드컵 당시 브라질
과 터키경기에 한국심판이 터키팀에 불리
하게 심판했다고 하여 한ㆍ터키간 외교
관계 파탄위기까지 갔는데
3.4위전 한ㆍ터키 경기후 양국선수들이 손
에 손잡고 축구장을 도는 모습은 한국심판
에 대한 오해불식과 한국을 진정 터키와
형제의 나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예컨데 2002년 월드컵은 국제외교에서도
대박을 터트린것이다.
※ 참고
필자는 미칠정도로 축구경기를 열광한다.
대학강의(2009~2009)시에는 "전쟁원칙
에서본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2시간
강의하였다.
2026년 월드컵에 좋은 성과를 위해서는
삼고초려 명장 히팅크를 감독으로 선임하면 어떨까를 여러번 생각해 보았다.
■ 역사적 순간: 각국의 기록과 전환점
모든 월드컵 대회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이
벤트지만, 동시에 역사적 연속성을 지니고 있다.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1966년 잉글랜드에서 진행된 월드컵은 영
국이 최초로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
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이 대회에서는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
이커인 제프 허스트가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여 우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
으며, 수많은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벤
트로 자리 잡았다.
※ 참고
영국은 축구를 처음 시작한 종주국이다.
영국에서는 19세기 초에 축구 경기가 시작
되었으며, 1863년에 영국에서 축구 협회인 "The Football Association"이 설립되어 축구의 규칙과 규정이 정립되었다.
이후 축구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 1970년 멕시코 월드컵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다.
이 대회에서 브라질은 펠레를 중심으로 한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축구의 정점을 찍었다.
그들의 스타일은 색다르면서도 아름다워 마치 예술작품 같은 경기를 펼쳤다.
모든 이가 인정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으로 경기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축제처럼 느껴
졌다.
브라질이의 우승은 축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문화예술로 자리 매김하게 만든 마중
물이 되었다.
● 축구경기로 인해 전쟁을 한 나라
엘사바드로와 온두라스는 1970년 FIFA 월
드컵 북아메리카 지역예선경기를 1969년 치루었는데 양측 대표팀은 교대로 어웨이 경기를 치루었다.
그런데 양쪽 응원단은 어웨이 팀들의 숙소에
밤잠을 못 자도록 고성방가를 하고 심지어 선수들 숙소에 죽은 쥐들을 집어넣는등 쌍방
간 악감정이 격화되어 결국 3일간 전쟁으로 비화되었다.
이 전쟁으로 인하여 3,000여명 사망과 1만
2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되었다.
결국 양국은 국교가 단절되고 엘사바드로는 인접국들과 무역이 단절되고 외교적으로 고
립되어 결국 빈국으로 전락되었고, 온두라스
는 축구도 패하고 전국토가 초토화되었다.
■ 각국의 월드컵 획득 현황
이제 각국의 월드컵 획득 현황에 대해 알아
보자.
● 브라질
축구 역사에서 가장 많은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한 나라는 브라질로, 그들은 5회의 우
승을 기록했다.
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
년 이렇게 다섯 번의 세례를 받으며 세계 축
구의 정점에 서게 된다.
ㆍ펠레***
펠레 선수는 1363경기에서 1281골(펠레
본인이 주장)을 기록한 20세기 최고의 축구
황제로 등극하였다.
*브라질은 펠레를 국외반출불가라는 국보로
지정하였다.
* 이란 국왕은 공항에서 펠레를 영접하기위하여 공항에 나왔는데 비행기 도착지연으로 무려 3시
간 동안 펠레를 기다렸다.
* 독일의 축구 황제인 베켄바우어는 월드컵
에서 독일이 이룬 우승보다 미 코스모스팀
에서 펠레와 함께 축구한것이 더욱 영광스
러웠다고 하여 펠레를 극찬하였다.
* 한번은 축구심판이 펠레를 퇴장시키자 경
기주최측에서는 심판을 바꾼후 펠레를 다시 경기에 뛰도록하는 일화도 있었으니 펠레는 축구에 있어 세계적인 king이 된 것이다.
ㆍ호나우드***
필자가 보기에 펠레 후계자로 손색없는 브
라질 선수는 호나우드며 호나우드의 천재
적 드리볼과 돌파력등은 메시, 마라도나를
를 능가하는것으로 보인다.
2007년 축구통계협회가 선정한 역대 100
명 축구선수중 호나우드는 펠레에 이에 2위
에 선정되었다.
호나우드는 2002년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
승의 주역이며 월드컵에 3회출전하여 15골
을 넣었다.
브라질은 지금도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들의 스타일과 플레이
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 독일/ 이탈리아
독일과 이탈리아 또한 각각 4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독일은 1954, 1974, 1990, 2014년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많은 강호
들과 겨뤄왔다.
독일이 낳은 베켄바워( 독일 주장 및 감독
으로 각각 1회씩 월드컵 우승)는 당대의
최고의 수비수겸 축구황제로 등극하였다.
이탈리아는 1934, 1938, 1982, 2006년에 우승하며 그들의 축구 전통을 이어갔다.
●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3회의 월드컵 우승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1978년, 1986년 및 2022년에 이루어졌다.
특히 마라도나의 영광이 있었던 1986년 대회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아있다.
마라도나는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되고 있으며, 그의 재능은 단지 경기를 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에게 감정의 진폭을 선사했다.
■ 세계적 선수들 골 득점력
다음기록들은 집계기관마다 집계기준도 달
라 정확한 골득점보다는 대략적 숫치다.
*펠레 : 1281골, * 요한 크루이프: 589골
* 가린샤: 556골 * 에우제비오 : 666골,
* 마라도나 :330골 * 호나우드 : 640골
*호마리오 :743골 *게르트 뮬러 : 720골
* 호날두: 867골(2023년 기준)
* 메시: 821골(2023년 기준)
공식경기에서는 호날두(포루투칼)가 가장
많은 골을 넣었으며 펠레는 공식경기에서
는 757골로 5위나 비공식 경기의 골까지
합하면 1281골에 이른다.
호날드(1985년 생)과 메시(1987년 생)을
칭찬하고 싶은것은 이들은 건강관리를 잘
하여 아직도 축구를 하고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여기서 힘주어 호소하고 싶은것은
호날드와 메시보다 자기관리를 철저히하
고 자선사업을 많이하여 본인은 물론 자
국의 국위를 선양한 선수는 단연코 대한민
국의 손흥민 선수라는 것이다.
■ 결론
월드컵은 인류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월드컵 본선 연속진출하였는바 2026년 월드컵 진출도 무난하리라고 본다.
2026년 월드컵도 모든 인류가 함께 응원하
는 세계적인 축제인 동시에, 우리 삶에 깊게 뿌리깊은 아름다운 추억들을 선물할 것이다.
한국문화안보연구원. 김명수(육사31)박사
2024년 1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