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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종교를 망치는 마귀들
하늘은 하나로 되어야 하는데 천 조각 만 조각이 되었구나.
생각하는 사고가 단일화 되어야 하는데 천 조각 만 조각이 되어 있으니
우선 내 머리통부터 가정, 사회, 국가 머리통도 깨질 지경일 것이다.
하나님도 말리지 못할 갈등구조가 형성이 되어 개밥싸움에 혈안이 되어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생각하는 사고와 종교가 그 원인제공자임을 누가 알 것인가!
사고와 생각의 단일화 없이 남남갈등과 남북통일 치유는 불가능하다.
<얼의신>
종교를 망치는 마귀들에 대해서는 태황전(太皇殿)에서 열렸다.
하늘나라 종교분과 위원장인 원효 대사를 비롯하여 소수림왕, 아도, 마라난타, 이차돈, 혜초, 의천, 보조, 안향, 김시습, 서산, 유정, 이황, 이이, 이승훈, 대건, 최제우, 손병희, 나철, 한용운 최시형이 출현하여 여기에는 대왕님을 모시고 종교를 망치는 마귀들에 대하여 발표를 한다.
먼저 하늘나라 종교분과 위원장인 원효(元曉)가 등단하여 취지 및 목적을 설명한다.
“종교 인간의 심성을 바르게 해주는 좋은 것입니다. 한반도에 있어서 지역감정도 문제지만 종교감정도 문제입니다. 윗집과 아랫집이 종교가 다르다고 문을 닫아버리고, 형제간에 발길을 뚝 끊어버리는 현상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감정 문제를 두고 백성을 단결시키며, 남북을 통일할 수 있을까요. 나라와 민족을 망치는 마귀들에 대하여 발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구려 소수림왕(小獸林王)이 종교에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종교란 무한한 절대의 초인간적인 신을 신앙하여 선악을 권계(勸戒)하고, 불안과 죽음 및 심각한 고민 등을 해결하여 영생을 얻고자 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유스럽고, 평등하며, 화평한 삶을 가르치고 실천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문제는 종교가 ‘이웃을 사랑하라.’, 자비심을 가져라. ‘ 하면서도 왜 타종교와 대립을 하고, 비방을 하고, 종교전쟁을 하느냐 입니다.”
아도(阿道)가 종교를 믿는 대상 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종교인들이 믿는 신에는 다신교(多神敎), 이신교(二神敎, 陰陽), 일신교(一新敎), 범신교(梵神敎)가 있습니다. 또 다신교 안에 주신(主神)이 인정되는 단일신교(單一新敎)가 있고, 때와 장소에 따라 주신(主神)이 교체하는 사계신(四季神.春夏秋冬)과 오방신(五方神,東西南北中)도 있으며, 신의 종류에는 자연신(태양신, 월신, 수신, 풍신, 산신, 동물신, 식물신 등)과 인격신(조상신, 영웅신, 문화신) 그리고 천상신, 지상신, 지하신이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신들이 있는데, 문제는 자기 것만이 절대적 신이며 타종교는 사이비, 사탄, 마귀, 적군이라고 확신하여 혁명과 전쟁으로 타도하려는데 있습니다.”
순도(順道)가 종교전쟁을 설명한다.
“불교는 부처님, 기독교는 하나님, 천주교는 천주님, 회회교는 알라신, 인도교는 인드라신, 일본은 천조대신(天祖大臣), 도교는 옥황상제(玉皇上帝), 선도(仙道)는 무위자연, 무당(巫堂)은 만신(萬神)입니다. 그런데 다양성(多樣性)을 무시하고 내가 믿고 있는 신앙 이외의 신을 모조리 <적, 마귀, 타도의 대상>으로 취급하여 혁명을 하겠다는 것은 공산주의와 김일성 부자의 유일사상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구상의 전쟁은 유일신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차돈(異次頓) 유일신 체제를 분석한다.
"이 유일신의 기본교리는 절대적, 무조건적 순종체제(順從體制)입니다. 오로지 맹종만 있고 토를 달 수 없습니다, 유일신 반대자는 사탄, 마귀, 마녀로 취급하고, 독제국가에는 반동분자, 혁명대상, 역도, 적, 간첩, 반란군, 모반자, 정신이상자로 취급하여 본인은 물론 연좌제, 3족 멸족, 심지어는 9족까지 멸족시켜 유일체제를 정당화시킨 것이 인류의 역사였습니다. 거기에는 유일신 체제 수호결사대가 있어 교리에 어긋나면 게슈타포처럼 무조건, 소리 없이, 찍어서, 알아서, 해버리는 마피아도 있습니다.”
마라란타(滅難陀)가 유일신 체제를 보고 게송(偈頌)한다.
“본래는 유일(唯一)도 없고 무일(無(一)도 없는 무무명(無無名)인데 그 ‘거시긴가’, ‘머시긴가’를 가지고 유일이라 하여 고집(固執)을 부린다면 하늘에는 7색 무지개가 빨간색 하나의 떠오르고, 산에는 소나무 외 모든 나무가 사라지며, 바다에는 영광굴비 외 모든 물고기가 몰살됩니다!"
혜초(慧超)가 유일신을 허구성을 발표한다.
“종교통합에 가장 큰 문제는 유일신론자들입니다. 유일신론자들은 천하가 화평하려면 우선 마음이 일체가 되어야 합니다. 유일신앙 체제는 사상과 사고의 잣대를 일체화 하는 장점이 있으니 거기에는 음양론자, 다신론자, 만신론자, 자연론자들을 적으로 규정하여 척결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설사 수천만 명을 죽여서 유일신앙 체제로 통일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내부에서 분파와 분열이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유일신으로 통일한다는 것은 허황된 모순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서는 유일신. 음양신, 범신, 다신, 만신, 자연신이 다 같이 공생 공영하는 종교통합 방안을 모색되어야 합니다.”
의천(義天)이 심물일체론(心物一體論)을 주장하면서 교정방안(敎政方案)을 설명한다.
"본래 인간은 정신 따로 육체 따로 아닌 심물일체(心物一體論)입니다. 마음이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말 안 듣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괴로워집니다. 그러므로 한국적 상황 하에서 종교 따로 정치 따로 관계를 떠나서 종교통합문제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음 6가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①방안. 1종교+1당정치 : 국민화합이 잘 될 것이나 피비린내 나는 반대파 숙청을 해야 한다.
②방안. 1종교 +다당정치 : 가장 이상적이나 종교를 어떻게 하나로 통합하느냐가 문제다.
③방안. 다종교+1당정치 : ②보다 못하지만 정치안정은 기할 수 있으나 독재체제가 나온다.
④방안. 다종교(종교화합)+다당정치 : 어느 정도 국민화합이 될 것이나 구심점이 상실된다.
⑤방안. 다종교(종교불화)+다당정치 : 국민화합이 안되고 극단의 이기주의가 발생한다.
⑥방안. 다종교(종교불화)+다당정치+다언론 : 바위로 모래알로 만드는 가장 나쁜 형국이다.
우리는 지금 ⑥번 틀 속에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
율곡(栗谷)이 부정부패의 근본은 정치가 아니라 종교에서 나온다고 한다.
“다종교 체제하에서 종교통합이 되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가치기준이 형성되어 정치가 바르게 됩니다. 그러나 종교통합이 안되면 가치기준과 원칙을 서로 상이하여 상생(相生)이 아닌 상극(相剋)으로 악의 축이 회전합니다. 따라서 남의 장점보다 약점, 모순, 비리를 파서 언론에 흘려버리는 소인배 짓이 나타납니다.
한국병의 근본 원인은 통일된 가치관을 이루지 못한 다종교, 다가치(多價値), 다언론(多言論)에서 나옵니다. 정치란 원래 다양한 이기적 속성을 참과 거짓,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을 조절하는 기술인데, 나타난 현상만 보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 것이 정치인입니다만 사실은 사고와, 가치의 분열을 먼저 일으키는 종교인입니다. 선(禪)과 교(敎)를 통합한 서산대사(西山大師)가 말한다.
“한국병을 정치에서 풀어보려고 하면 백날 노력해도 풀어지지 않소이다. 당리당략과 정치 불신의 근본 원인제공자가 바로 종교신앙자들입니다. 생각하는 사고가, 가치관이, 출발선이, 정직에서, 양심에서, 지공무사(至公無私)에서 출발하면 정치가 바르게 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 행복국가가 되지만 종교통합을 이룩하지 않는 한 천만년이 지나가도 사고의 이질화가 나타나 내면통일을 이룩하지 못할 것이외다.”
진묵(震默)대사가 우상숭배를 보고 하하 웃으면서 술을 마신다.
“ 天衾地席山爲枕 (천금지석산위침)
月燭雲屛海作樽 (월촉운병해작준)
大醉居然仍起舞 (대취거연잉기무)
却嫌長袖掛崑崙 (각혐장수괘곤륜)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자리 삼고, 산을 베개 삼아,
달은 촛불, 구름은 병풍, 바다는 술동이 되네.
크게 취해서 거연히 일어나 춤을 추니
긴 소매가 곤륜산에 걸릴까 걱정하노라.
요즈음 나무, 돌, 석고, 시멘트로 등으로 만든 신불이 진짜 신불일까? 특히, 종교에서 화폐를 숭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고약한 우상 신앙이로다! “
한국 최초 영세자인 이승훈(李承薰)이 황금종교를 쳐다본다.
“성현은 교회도 짓지 아니하고 경전도 만들지 아니하고 종파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대사랑, 대자비화합입니다. 그러나 그럴듯한 교리를 내세워 궁전 같은 대형 건물 짓고 기업을 운영하면서, 부동산투기, 중권투자, 부정기수입, 세금포탈, 어둠의 돈을 세탁하는 치외법권적 성역으로 활용하면서 인권유린, 납치와 감금, 성 폭행, 재물갈취가 자행된다면 그것 또한 치외법권적 세탁소가 아닌가요? 사랑이 없는 행위는 사탄입니다.”
문서방(文書房)이 거대증(巨大症)을 이야기 한다.
“신도수가 세계최고, 건물도 세계최고, 불상도 우주에서 제일 크게 만들어 황금으로 칠하고,12만 쌍 결혼식을 올리고, 그곳에는 사랑과 자비와 축복이 이미 떠나버린 말세의 쇼로다.”
최초를 소금 굽는 법을 가르친 검단(黔丹)이 소금을 이야기한다.
“소금이 소금 맛을 잃으면 소금이 아니요, 종교가 돈맛을 알면 그것이 물신숭배니라.”
임사홍(任士洪)이 천도(天盜)를 나무란다.
“하늘은 이것이다 저것이다 형용할 수 없는 무형체(無形體)다. 이 무형체를 이용하여 양심 빠진 천도(天盜)들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神의 계시다”, 등등으로 신의 권위를 자기 합리화시켜 신도를 이용하면 … 어리석은 신도들은 그것이 참진리 인줄 착각하고 꼼짝없이 천도(天盜)에 걸려들게 되어 있는 수가 있도다. “
유자광(柳子光)이 사이비론(似而非론論) 피력한다.
“현실에 살아가는 고통스러운 인간들은 불안과 기대심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안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여 전쟁이 언제 일어나고, 병마가 어떻게 창궐하며, 세상이 어떻게 망할 터이며, 진사성현출(辰巳聖賢出)이요 오미락당당(午未樂堂堂)이라는 기대심리를 이용하여 ‘내가 재림주이요’, ‘나를 믿으면 영광중의 영광이요’, ‘나를 믿지 않으면 엄청난 재앙을 피할 수 없다’ 고 불안과 공포 심리를 조장하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거미줄에 걸려들 터인즉 그것이 사이비 수법이로다.”
생륙신 남효온(南孝溫이 기이한 신앙이 사마(邪魔)라 말한다.
“장님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선다는 기적에 휘말리게 되면 가장 한이 많은 한민족은 평범성, 보편성, 상식성을 잃고 편협 된 기복신앙에 빠지게 되며 대도(大道)를 망각하게 될 것이다.”
독립운동가 나철(羅喆)이 역사와 전통을 말살시키는 종교인을 고발한다.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지 말라. 자기 역사를 모두 부정하라. 단군은 설화이고, 북한의 단군 동에 설치된 단군 유골은 가짜다. 단군 상을 파괴하면 영적인 힘을 얻고, 김춘추. 이성계. 박정희 묘소에 식칼을 밖아 놓으면 영험을 얻는다는 짓거리가 종교인이 할 짓인가? 남대문도 불 지르고, 향일임도 불 지르고...그렇게 되어야 신이 좋아하신단다. 이익 보는 집단은 누구일까요?”
주초위왕(走肖爲王)의 필모(筆謀)를 당한 조광조(趙光祖)가 종교정치 쓰레기를 이야기 한다.
“용하다는 점쟁이와 예언가들이 일간지에 등장하고 … 권력가와 사업가의 중대사를 결정하고, 국가의 주요 인물을 추천하고, 군대 내에서 성직자가 은밀히 진급운동을 한다면 … 될 대로 된 것이 아닌가?”
조선의 승려이자 일제의 정보원, 외교관이었던 배정자(裵貞子)가 선천시대 종교를 비판한다.
“나 배정자, 한 많은 여인입니다. 선천(先天) 시대는 여름철 화기(火氣) 시대로 석가,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님과 같이 모두 남성으로 출현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수기(水氣) 시대인 후천(後天) 여성시대가 도래하면 석가는 ‘가정 이탈죄’, 공자는 ‘여성 핍박죄’, 소크라테스는 ‘악처로 만든 죄’, 예수는 ‘장가안간 죄’가 성립되는 묘한 시대가 될 것입니다. 뭐, ‘하나님 아버지’이라고? 후천시대에는 ‘하나님 어머니’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최시형(崔時亨) 참신앙을 이야기 한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밥 먹고, 똥 싸고, 공부하고, 일하고, 결혼하고, 아들딸 낳고, 마음속에 한울님을 모시면서 부모 공경, 이웃사랑 국가충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이 바로 참신앙입니다.”
대왕이 종교분과 위원회의 발표의 득고 지침을 내리신다.
“종교는 인간 세상에 참으로 유익하도다.라고 정의를 하시고, ”그러나 이웃 간에 종교가 달라 문을 닫고, 형제간에 종교가 달라 발길을 뚝 끊어버리고 사는 것은 문제점이 있다. 알고 보면 지역감정, 남북 간에 이념갈등, 남남갈등은 이념, 종교로 인하여 발생 한 것이다.
하시면서,
“그러므로 모든 종교를 검토하여 다즉일(多卽一) 일즉다(一卽多)의 원리로 사람이 주체(主體)가 되는, 인간본성(人間本性)에 맞는 양심인, 진리인, 홍익인간, 신인합발(神人合發)의 종교통합 체제를 연구하여 보고토록 하라.”
이에 하늘나라 종교분과 위원들은 대왕의 교시를 받들고 종교와 정치를 쌍전(雙全)하는 제제를 연구한다고 하며, 종교부(宗敎府)가 있어야 국민정신 머리가 하나로 되어 약발이 받든다고 떠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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