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6 낙산사·낙산해변·동해신묘 일원 등 양양 해맞이 행사 다채[강원도민일보]

[양양바람]

빛 조형물 포토존·연등 설치
해넘이 공연·타종·불꽃놀이‘해오름의 고장‘ 양양군이 기해년 새해를 맞아 일출명소 낙산사와 낙산해변,동해신묘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襄(오를 양)’자와 ‘陽(해 양)’자의 지명을 가진 양양군에서도 특히 낙산사 의상대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소개될 정도로 아름다운 일출을 자랑하고 있다.

올 해맞이 행사를 위해 낙산해변에는 기해년을 알리는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낙산사 홍예문 입구부터 후문까지는 연등으로 한해의 희망을 밝히게 된다.

또 31일 저녁 9시부터 낙산광장 특별무대에서는 양양국악협회,오현,레드콕,팝페라 등 가수들이 해넘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자정에는 새해를 알리는 낙산사 범종 타종과 함께 10여분 동안 멀티미디어 불꽃놀이가 진행된다.이어 새해 첫날 6시 20분부터 낙산광장에서 레드로우,심근휘 등 해맞이 축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새해를 맞는 기쁨을 나누게 된다.

이와함께 새해 첫날 낙산 동해신묘에서는 향교유도회 주관으로 제례봉행을 통해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최 훈 choi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