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거리두기로 인해 일주일동안 집에만 있었는데 좋은 놀이기구 보내주셔서
지민이가 이글루도 만들고 예쁘게 색칠하느라 며칠이 걸렸나 모르겠네요.
하원후 받아와서 그날 당장 하자고 노래를 부르는데 내일 하자고 달래는데 혼났어요.
수요일 온가족이 총동원 되어 이글루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민이는 예쁘게 색칠해서 아빠 엄마에게 주고 아빠는 열심히 벽을 만들었어요
붙여 놓은 벽에 색칠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다시금 열심히 꼼꼼히 색을 채우는 지민이랍니다.
쓱쓱싹싹!!!
카메라를 의식했는지 아빠를 빤히 보며 사진 찍찌말라며!!!
카메라만 찍을려고 하면 얼마나 움직이는지 제대로 찍힌 사진이 별로 없네요.
구멍에 박혀있는 종이가 신기한지 손 한가득 집어들고 비비탄이라며 아빠에게 보여줘요.
요즘 하원후 놀이터에서 비비탄 줍는 재미에 한참 빠진 지민이라 비슷한것만 봐도 비비탄으로 보이나봐요.
천정에 박혀 있던 별도 아깝다며 예쁘게 만들어준다며 열심히 색칠을 해요.
한땀 한땀 이쁘게 색을 칠하겠다고 열심히 칠하고 있어요
낮시간에 열심히 만들고 저녁이 되어 2차로 꾸미기를 시작합니다.
그동안 집에서 열심히 색칠 공부한 뽀로로 친구들과 엘사 친구들을 예쁘게 오려서 이글루오 붙여줍니다.
그리고 밤에도 멋지게 예쁜 등을 달아주었어요.
선생님이 예쁘게 칠해야 된다고 하셨다며 흰색 공간 모두 색칠할 기세로 입구부터 열심히 다시 색칠을 시작합니다.
다시 쓱싹쓱싹!!!
잘 칠해졌는지 다시 한번 칠한 부분을 살펴보아요..
다 칠하긴 힘들었는지
"휴~ 아빠 이제 다른거 할까?" 하네요.
색칠은 이제 마무리하고 캠핑을 좋아하는 지민이를 위해 의자를 가져다 놓아주니
지민이 텐트라며 좋아하네요
사진 찍자고 하니 "김~치~" 하면서 예쁘게 표정을 짓는데 어색어색 ㅋㅋㅋ
사진찍고 나서 부끄러웠는지 이글루 속으로 쏙 들어갔다가
다시 얼굴을 내밀고 쳐다볼때
이때다 싶어 다시 김치 하고 사진 하나 찍어봅니다.
추석연휴 동안 지민이 텐트라며 수시로 들락 날락 거렸어요
이쁜 선물 보내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색칠하고 오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지민이 열심히 만들고 꾸며주었네요~^^
선생님 말도 너무 예쁘게 잘 들어주는 우리 지민이 ㅎㅎ 멋진 텐트집 최고예요~^^👍🏻
함께 꾸며주신 아버님 어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