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임일자: 2025년 5월 22일 ■ 참석인원: 최유신(5),윤정애(6),김현주(9),최현덕(10),서지수(11),최혜린(12),송수진(12),이정희(12),최예진(12), 김은수(13),백윤주(13),유성은(13),한문양(13),김명숙(13),지영은(13),양아름(13),임윤정(13),정혜욱(13),이혜정(13) 강미희(14),김수연(14),김태영(14),김현경(14),김희(14),남궁미경(14),신난춘(14),이현성(14),정수경(14),정현희(14),최윤미(14) ■ 모임 방식(대면/비대면): 대면 ■ 모임장소: 미사경정공원 ■ 활동주제 : 신입(나를 닮은책 혹은 인생책), 기존(책속나누고픈한문장) |
■ 활동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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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동지회 14기신입분들과 정회원들과의 낮소풍 잘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날이 좀 흐려서 걱정이 됐으나, 왠걸요. 날씨요정들이 많은덕에 너무도 화창하고 유쾌한 소풍을 즐기고 왔답니다.
즐거운 낮소풍의 현장속으로 가보실까요?
14기 신입분들의 소개와 함께 기존회원님들의 이름맞추기가 시작됐습니다.ㅎㅎ
소풍의 의미는 뭐니뭐니해도 신입분들과 정회원분들의 만남의 장이니까요~!!
그렇게 이름맞추기를 해보고, 정회원분들의 소개와 14기분들의 이름맞추기도 했죠.
이름 다들 외우신거맞죠?ㅎㅎㅎ 우리 서서히 친해져보도록 해요^^
14기 올해 새로들어오신 신입분들을 소개합니다^^
자기 소개가 끝난후엔 임원분들이 준비해주신 점심으로 김밥과 샌드위치, 커피, 음료, 과일, 주전부리까지.
먹고 또 먹었다죠. 준비에 힘써주신 교육부장 송수진님, 정책부장 유성은님, 편집부장 지영은님, 사무부장 양아름님!!!
저포함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덕분에 소풍이 더더욱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의자부터 돗자리, 테이블 협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4기 신입분들의 나를 닮은 책 혹은 나의 인생책 소개와 함께!
책속의 나누고픈 한문장의 필사시간을 갖고, 발표하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나의 인생책 혹은 나를 닮은책으로 14기분들이 소개하신 책들.
그 중 1등을 차지한 14기 신난춘님의 딥스!
2,3,4등은 신발멀리보내기로 등수를 가려줌.ㅋㅋ
최윤미님의 숲으로간 코끼리. 남궁미경님의 실패왕. 김희님의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1등부터 4등까지 주어지는 상품권 시상의 시간. 오우. 지회장되니 사진마다 있습니다.ㅋㅋ
모두 축하드립니다^^
사진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 정리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어제의 느낌을 충만하게 다시 느끼시라고 고르고 골라봅니다.
** 접기로 한다
(박영희 님)
요즘 아내가 하는 걸 보면
섭섭하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지만
접기로 한다
지폐도 반으로 접어야
호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다 쓴 편지도
접어야 봉투 속에 들어가 전해지듯
두 눈 딱 감기로 한다
하찮은 종이 한 장일지라도
접어야 냇물에 띄울 수 있고
두 번을 접고 또 두 번을 더 접어야
종이비행기는 날지 않던가
살다보면
이슬비도 장대비도 한순간,
햇살에 배겨나지 못하는 우산 접듯
반만 접기로 한다
반에 반만 접어보기로 한다
나는 새도 날개를 접어야
둥지에 들지 않던가
남편이 보낸 카톡 2025년 5월 21일
답장: 그래~ 시가 조으네.
나는 지난 4년간 이미 당신을 너무 많이 접어서 학알이 됐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학알, 학알은 학씨가 되겠지!!!ㅎㅎ
13기 정혜욱님의 센스있는 낭독으로 즐건 시간도 있었답니다.ㅋㅋㅋ 정애님의 선물책이 혜욱님 품으로!!!
이제 마지막 단체사진 갑니다.
첫번째 단체샷, 두번째 단체샷 두번찍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오신 회원분들을 위해!!
모두모두 참석하여 모두모두 즐겁게 보낸 5월22일 목요일의 낮소풍였습니다.
10시부터 18시반까지 끝까지 남아서 수다떠신 모든분들께 대단함을~ㅋㅋㅋ
다음주 목요모임도 많이들 참석해서 책수다 나눠보아요!
주말 잘보내시고, 다시 만나요^^
첫댓글 역시 믿고 보는 회장님 후기글입니다💚 그자리에 있었던 것 마냥 신나네요^^ 1등 하신 책은 무슨내용일까 궁금하네요!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정말 즐거운 소풍이었어요.
김밥과 샌드위치, 커피, 쥬스, 알록달록 포도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나중에 공수해 오신 것들
모두 맛있었어요
그중 제일 맛있던 것은 최혜린회장님의 진행솜씨였어요.
센스있는 이름 맞추기게임도 재미있었어요.
저는 단기기억장애로 아쉽게도 맞추지 못했지만요.
영광스럽게도 저의 최애책 딥스가 1등을 해
문화상품권도 받았네요. 1등을 해본 적이 없어
엄청 신이 납니다. 신난다 신난춘. 이름덕인가봅니다
확 눈에 띄던 보라공주님 과 알록달록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놀라게 했던 선배님의 입담으로 유쾌 통쾌했어요. 죄송합니다 .(아직도 이름을 몰라서)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진지할 것이란 저의 선입관을 여지없이 깨부셨습니다.
그 날부터 팬 됐습니다
벌써 가을소풍이 기다려진다면 잿밥에만 관심이있다고 하겠지요.
염불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참 소풍을 위해 수고하신 임원진들 모두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