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에서 4월 27일 숙박하고, 다음날 9시 40분 쾌속선을 타고 30분 만에
흑산도에 도착 27km 해안일주도로를 약 1시간 30분 버스로 여행하였다.

흑산도(黑山島)는 산과 바다가 온통 검푸르게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홍도에서 22km, 목포항에서 93km의 거리에 있는 섬이다.

흑산도 예리항에서 특산물인 전복시장

상라봉(해발 227m)에 설치된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이다
이미자 히트곡인 '흑산도 아가씨' 노래가 계속 흘러나온다.

이미자 핸드 프린팅
아름다운 섬 흑산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12. 9. 15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이미자 가수는 45년 동안 흑산도를 찾은 적이
없다가 2012년 9월 15일 흑산도를 처음 찾아 공연을 하였다.

흑산도 아가씨 노래의 유래(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 노래)
1960년대에 흑산도 소년 몇 명이 서울 구경을 꿈꾸고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흑산도 바다의 거친 풍랑으로 인해 그 꿈이 좌절되고 말았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박정희 대통령은 해군 군함을 주선해 서울 구경을 시키 주었다는 기사를 보고 노래를 만든 것이다.

흑산도 아가씨 가사
남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 만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흑산도 일주도로
굴곡이 심한 S자형 고갯길을 감돌아 올라 상라봉을 넘으면 아슬아슬한 급경사면을
따라 이어진 해안도로 주변으로 흑산도의 수며진 절경이 펼쳐진다

달리는 버스에서 흑산도 바닷가의 바위 모습을 담았다.
※2007년 6월 4일 흑산도를 찾을 때는 일주도로가 개통되지
않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였다. (아래사진은 5년전)
바닷물이 푸르다 못해 검어서 흑산도로 불리는 섬을 월아회
(2007.6.3~4)에서 여행하면서 싱싱한홍어회와 홍어찜
삼합(홍어,돼지수육, 탁주),전복까지 실컷 먹고 해상관광을 하였다.

흑산도 표지석

흑산도 전경

흑산도에 하선하는 사람들

흑산도항에 내리면 "흑산도아가씨"의노래가 반갑게 환영한다

뉴골드스타호가 흑산도에서 홍도로 떠난다

마도로스 폼 멋지다

흑산도항에서 전복 체험하는 봉평!

흑산도해상관광 유람선을 타고 전복잔치
(내생애 먹은것보다 더 많이 먹었음)

흑산도로 부르는 이유 알겠지요?

바위와 바다물이 푸르다 못해 검다

해상 관광일주 코스는 열목동굴→ 홍어마을→범마을→칠성동굴→
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남근석→거북이바위 1시간 40분 소요

칠성동굴에서 아림과 금당

한 쌍의 용이 동시에 승천하였다는 쌍용동굴

낙조

칠성동굴에서 여범부부

다정한 현경부부

칠성동굴에서 금당

칠성동굴은 높이가 20m이고 한쪽 길이는 약100m로써 입구는
하나지만 안에 들어가면 7개의 동굴로 형성되어 있다.
첫댓글 선창가 아낙에게 맛보는 회맛이 일품인데~~~~~언덕에 올라서 바다물결을 보면 정말 천번만번 물결이 밀려오지요.
육지에 대한 어떤그리움~~~~~노래가 절로 나온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