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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위대한 리셋’ 흐름 중 2022년 예상과 대처
○ 2020년 세계경제포럼이 ‘위대한 리셋’을 어젠다로 전 세계 전문가들은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지난 20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 놀라운 변화로 가득할 것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은 2021년 최고의 화두는 ‘메타버스’(Metaverse)입니다.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I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저자들은 상상력과 과학기술의 결합이 만들어낸 신세계에서 살아갈 인류를 ‘메타 사피엔스’라 칭하고, 메타 사피엔스가 살아갈 세상의 모습이 어떠한지 예측하기 위해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메타 트렌드 우주 시대, 로봇과의 동거, AI메타버스, 노화의 종말, 기후 위기 극복, ESG 경영을 소개합니다.
○ 메타트렌드
- 우주 골드러시, 버진 갤럭틱이 최초로 관광 목적의 우주비행에 성공한 10년 동안 계속 발전하여 머지 않아 우주선을 타고 우주호텔 오로라스테이션에서 휴가를 즐길 날이 다가올 것이다. 머스크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는 논란도 있지만 달에 인류를 보낸 것처럼 화성을 향한 도전도 계속 될 것이다.
인공위성과 유인 우주선을 세계최초로 발사한 러시아(구 소련) 은 미국에 대항해 중국과 손을 잡고 우주정거장을 세우기로 하였다. 유럽은 여러 나라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럽우주국’(ESA)을 중심으로 우주개발에 나서서 기상 해양 관측 프로그램부터 신기술 통신위성 개발과 심우주 탐사위성들의 발사와 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주개발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성공 사례도 NASA에 뒤지지 않는다.
- 로봇과 동거하는 세상이 온다, 치매 노인 케어나 간호보조사 역할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그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반려 로봇이 보급되고, 인간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예술 활동을 하는 로봇도 이미 존재한다. 로봇 교사, 로봇 간호사, 로봇 요리사, 로봇 바텐더, 로봇 배송, 로봇 자율차 등 이제 인간과 로봇의 동거는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대화 상대와의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눈에 카메라가 내장돼 있고 딥러닝 기술의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상대방의 표정, 말, 리액션 등을 기억하는 데이터가 쌓여서 그에 맞춰 반응한다.
AI메타버스, 새로운 디지털 월드, 2021년 1월 네이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대신 가상공간인 ‘제페토’에서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했다. 직방도 메타폴리스라는 가상공간을 만들어 일하고 있으며,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이다. 직방의 안성우 대표는 “인류는 지금까지 교통을 이용한 통근 시대에 살았지만 앞으로는 통신을 통한 출근 시대에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직방은 2021년 7월 롯데건설과 협약을 맺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프롭테크 활성화에 나섰다.
카이스트의 전기및전자공학부는 2020년 12월 가상현실 캠프(Virtual EE Camp)를 구축해 국제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건국대학교도 가상 캠퍼스 ‘건국 유니버스’를 구축해 ‘Kon-Tact 예술제’를 진행했다.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사람,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나의 아바타다. 즉, 아바타는 메타버스 세상 속 소통의 매개라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바타의 입을 빌려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고, 아바타의 외모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한다. 그 과정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일에도 관심이 높아져 아바타용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패션 브랜드 구찌는 글로벌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아바타용으로 제작한 명품가방을 판매해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나이키를 비롯한 수많은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용 패션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장은 현실 속 소비자가 아닌 아바타에게 판매한다는 의미에서 ‘D2A’(Direct to Avatar)라고 불리는데. 2022년에 이 시장의 전 세계 규모는 500억 달러(야 59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브레이크’(Jailbreak)라는 게임을 개발한 고등학생은 출시 2달 만에 2년간의 대학 학비를 벌었고, 2년 뒤에는 백만장자가 되었다.
- 나이 듦과 죽음을 거스르며, 2035년, 자기 집을 가진 고령인구들은 전 재산인 집을 팔기도 애매하고, 자녀의 경제적 지원도 없이 기본소득이나 연금으로 생활한다. 하지만 치매나 알츠하이머에 걸린 노인들은 이보다 어려운 상황이며, 상당수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래서 이들을 관리하는 경찰청 내의 부서가 따로 생겼다. 이들 대부분은 자녀들이 해외에 거주하거나 의절해 돌보지 않거나 외동 자녀가 먼저 사망한 경우다. 졸혼이나 황혼이혼 등으로 1인 가구가 많지만 노인요양병원 등에서 탈출하는 노인도 많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최근 ‘알토스 랩’이라는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알토스 랩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인간을 ‘재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간 유전자 재프로그래밍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다시 젊어지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균적으로 하나의 신약이 출시되기까지는 1,000여 명의 인력과 13~15년의 시간과 16억 달러가 소요된다. 그러나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면 거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수명 연장 관련 산업의 대표 주자는 단연 줄기세포 연구, 유전자 편집 가위인 크리스퍼와 관련된 산업이다. 줄기세포는 심장, 뉴런, 간, 폐, 피부 등 특수한 세포로 변형될 수 있으며, 더 많은 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 분열할 수 있는 세포다.
- 위기의 지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2035년 7월, 직장인 김윤석 씨는 휴가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는 하이퍼루프가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달리는 차 안의 풍경도 10여 년 전에는 상상도 못 할 장면들이다. 차 안에서 영상회의를 하거나 아침밥을 먹는 직장인, 함께 영화를 보며 휴가지로 떠나는 가족, 동영상 촬영을 하는 유튜버의 모습이 일상적이다.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시켰고, 모빌리티의 혁명을 몰고 왔다. 하지만 기후 위기는 여전히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살인적인 폭염과 폭우, 치솟는 산불 그리고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서서히 바다에 잠기는 세계의 대도시들…,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2021년 7월, 밴쿠버 동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리턴의 최고 기온은 50도 가까이 치솟았다. 84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찾아온 것이다. 캐나다뿐 아니라 미국에도 고온으로 사망자가 속출했고, 기후 위기가 악화 될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폭염과 가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자신의 집에서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데, 이들은 ‘기후 난민’이라 불린다.
오늘날 많은 저개발국가의 국민들은 극심한 가뭄과 폭풍으로 인해 식량난과 주거난을 겪고 있으며 점차 기후 난민이 되어 가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2020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의 난민과 무국적자 등이 7,950만 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는데, 이들은 갑작스러운 재난 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과 물 부족 등의 이유로 망명자가 되었다. 그리고 해수면 상승은 또 다른 위협이다.
- 해수면 상승 대비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 미국 오리건대학과 위스콘신 메디슨대학 연구팀은 2033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미국 해안지역 부근 6,500여 킬로미터의 인터넷 케이블과 1,000여 곳의 데이터 센터가 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므로 기존 시설의 정비와 신규 시설 계획 때는 이를 감안한 네트워크 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4차산업혁명의 주역인 자율주행,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가능케 하는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도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엄청난 전기 소모 때문이다. 그러므로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관련 기업들의 큰 과제다. 그 외에 높은 에너지 효율을 기준으로 한 주택 건설, 기후변화의 영향을 고려한 산업 인프라 구축 등도 기후 위기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물 안보 위협에 노출돼 있는 상황인데, 물 부족은 인류의 생존과 산업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홍수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태롭게 하고 지역 간 물 경쟁은 갈등을 유발한다.
‘유엔환경계획’은 2021년을 ‘지구 생태계 복원 10년’을 향한 첫해로 정했다. 기술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는 있지만 한계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해안지역에 번성하는 맹그로브 숲의 사례를 보자. 이 숲은 자연적인 홍수 방어 역할을 하며 폭풍우로부터 저지대 해안지역을 보호한다. 아울러 다른 지구 생태계보다 최대 10배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계 맹그로브의 35퍼센트가 이미 파괴된 상태라,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태계 복원에 힘써야 한다. 관련해서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미얀마의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기업의 미래를 위한 ESG 생존 전략, ESG는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먼저 환경을 뜻하는 약자 ‘E’는 기후변화가 금융위기를 촉발하는 ‘그린 스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졌고, 기업이 기후 위기 및 탄소배출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고 실천하게 한다. 사회의 약자 ‘S’는 인권과 노동, 공급망 관리와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 그 자체를 일컫는데, 1996년 일어난 나이키 불매운동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파키스탄의 나이키 축구공 제조공장에서 공을 만들던 소년이 받은 돈은 공 하나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축구공 가격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였는데, 아이들의 꿈을 상징하는 축구공이 아동 착취의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의 시민단체들은 나이키 불매운동을 전개했다. 이로 인해 나이키의 매출은 절반으로 떨어졌고 주가도 동반 폭락했다. 이후 백악관에서는 세계적인 인권ㆍ노동의 원칙을 마련했으며, 1998년 ‘국제노동기구’에서는 강제 노동과 아동 노동의 폐지를 비롯한 4대 원칙을 발표했다. 이는 오늘날 ESG 중 S의 노동 부문에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느낀점
- 코로나19는 이미 너무나 다른 환경을 바꾸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벽을 만나면 사다리를 타고 넘든, 밧줄을 타고 넘다가 떨어지면 물 한잔을 마시고 다시 넘든, 때로는 벽을 파괴하면서라도 극복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당한 코로나19 대처문제는 남은여생 과제라 생각합니다. 더욱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교차하고 결합하는 곳에 존재하는 AI메타버스는 휴대폰으로 달라진 일상보다 더 많이 달라지게 할 것이고, 앞으로의 펼쳐질 아바타 경제가 낯설어도 적응하고 대처하든지, 도피하든 선택할 때가 되었습니다.
- 로봇과 교감을 나누며 동거하면서 제수 없으면 200살을 살수도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지만, 지구가 없어지면 더 큰 일이고,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인간의 정신은 황폐해 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도 우주산업화에 시동을 걸어서 우주 패줜 전쟁에 합류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목표는 2022년에 달 궤도선 발사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소행성 아포피스를 근접 탐사하고, 2030년에는 우리 발사체로 달에 착륙하는 것이다. 이 목표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전기차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희귀 원소인 ‘희토류’, 석탄 40톤이 생산하는 에너지를 단 1그램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헬륨-3’ 등 달에 있는 자원 채취에 대한 기대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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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박영숙, 제롬 글렌, 『세계미래보고서 2022』,비즈니스북스, 2021.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9h9bHIEkO-M
바리톤 김기훈, 노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중에서 -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2022년의 변화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에 입성하여
자신의 아바타로 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수있는 현실.
BTS가 코비드로 인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지못해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결과
세계 각국의 팬들이 들어와 500억의 수익을
얻게된 사실에서
제2의 세상을 인정하게 되었고
메타버스 강남 부동산은 벌써
20.30대들이 거의 구매했다는 소식과
아바타를 위한 패션 용품부터 놀이공간.
먹거리, 식품까지 판매되면서
엄청난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고령화의 노인들과 시니어들의
노후 기본소득을 위한 대책을 위한
새로운 세상의 공부가 필수이며
건강한 백세시대를 누리기위한
몸만들기의 꾸준함은 댄스운동을
강추!! 합니다~~~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요즘은 ESG 관심을 갖게되어
주부들의 캠페인 행사를 작게나마
기획예정입니다^^~
헐, 우리 대표님은 학문하는 것도 아니면서
세상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될때마다 놀라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뇌의 노화를 막고
사고력을 바탕으로
변혁의 시대를 리드하는 댄스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쓰고 있는 글에 보람을 느끼었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