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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새 예루살렘(이사야 54:1~17)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아이를 낳지 못하여 홀로 된 여인 같은 이스라엘을 향해
그 자손이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진노로 이스라엘을 잠시 버리셨지만,
노아의 홍수 때에 맹세하신 것과 같이
다시는 그들을 버리지 않고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곤고하며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조차 받지 못한 이스라엘의 지경을
하나님이 보석으로 꾸미실 것입니다.
자녀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평안을 누리며,
의가 세워져 학대와 두려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들과 다투는 자들은 패망하고, 그들을 송사하는 자들은 정죄를 당할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분깃이요 의(義)입니다.
찬 양 : 410장(새 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542장(새 490) 주여 지난 밤 내 꿈에
* 본문해설
1. 버려졌던 자들이여 기뻐하며 소리 높이 외쳐라(1~3절)
1) “임신하지 못하며 아이를 낳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해산의 고통을 겪어 본 일이 없는 너는 환성을 올리며 소리 높여 외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니라.
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져나갈 것이며, 네 자손은 열방(이방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며,
황폐한(버려졌던)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 임신하지 못하며, 해산의 고통을 겪어 본 일이 없는 너(1절) :
잉태할 능력이 없어 자식이 없었던 사라, 리브가, 라헬을 가리키는 것으로
바벨론에 포로 되어 재기할 희망이 전혀 없어 보이는
절망적인 이스라엘의 현재의 상태를 표현한 말입니다.
2.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4~10절)
4)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기죽지, 당황하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의 때(젊은 시절)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라.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구원)자 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며
6)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상처를 입은) 아내,
곧 젊은 나이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받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
네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원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과 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않기로 맹세하였노니
10) 산들이 떠나며 작은 산들이 옮겨질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파기하지) 아니하라라.”
너를 긍휼히 여기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 새 예루살렘 :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기업(11~17절)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시달려도 안위(위로)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홍옥으로 벽을 쌓으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첩(탑)을 세우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14) 너는 의(義)의 터 위에 굳게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 아니할 것이며, 공포 또한 사라져 너에게 가까이 못 할 것이라.
15) 그들(너와 다투는 자들)이 모일지라도
너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내가 허락한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모여 너를 치는 자는 너로 인하여 패망하리라.
16)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17)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니라.
- 곤고하며 광풍에 시달려도(11절) : 아니야, 쏘아라
• ‘곤고하며’에 해당하는 ‘아니야’는 ‘가난한 자, 비참한 자’의 뜻으로
돌봄이 필요한 연약한 자를 뜻하고,
• ‘광풍에 시달리다’에 해당하는 ‘쏘아라’는 ‘날리다, 쫓겨나다’의 뜻으로
폭풍에 쫓겨나 의지할 곳이 없는 처량한 신세를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1) 임신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홀로 된 여인이여 기뻐 외쳐라(1절)
하나님께서 임신하지 못하여 아이를 낳지 못한 홀로 된 여인 같은 이스라엘에게
기뻐 외치라고 말씀하십니다.
해산의 고통을 겪어 보지 못한 여인 같은 불행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리며 소리 높여 외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아이를 낳지 못해 홀로 된 여인은
바벨론에 포로 된 이스라엘의 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다시 재기하여 일어서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처참한 상태에 빠진 이스라엘에게
기뻐 외치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이들과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이들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더 많은 자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크게 부흥하리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2) 네 장막 터가 크게 넓혀지리라(2~3절)
하나님께서 그들의 장막 터를 넓히실 것이니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고, 줄을 길게 하여 말뚝을 박으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지경이 좌우로 널리 퍼져나갈 것이며,
그들의 자손은 이방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고,
황폐한 성읍들은 사람이 살 곳이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지경이 좌우로 널리 퍼져서 이방 나라들을 차지하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종의 사명을 맡기시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언급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선포된 말씀이 세계만방으로 퍼져나갈 것임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은
그들에게 이 사명을 맡기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하면
그들이 전한 복음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전파될 것입니다.
3) 두려워 말라.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니라(4~5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아내처럼 여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동반자로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사명을 감당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내와 같은 지위를 가진 자가 됩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이 존귀와 영광을 입히시기 위하여
이 사명을 맡기려 하신 것입니다.
4) 너를 긍휼로 모을 것이라.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6~10절)
그동안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마치 젊은 나이에 버림을 받은 아내처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이제 하나님께서 긍휼로 그들을 모으실 것입니다.
그동안 잠시 그들에게 진노로 그 얼굴을 가리셨으나
이제 다시는 그들에게 진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시고, 이 언약을 다시 옮기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에게 잠시 평안을 주시며 하나님을 바라볼 기회를 주십니다.
그들이 자기의 죄악 된 현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는 기회를 주십니다.
2. 새 예루살렘 :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기업
1)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 : 보석으로 네 지경을 꾸밀 것이며(11~12절)
11절 이하의 말씀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실 새 예루살렘은
그 탑과 성벽과 성문과 지경이 모두 보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이 가득한 곳이 되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자에게 주시는 복을 이처럼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이
바로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기업이 받을 기업입니다.
2) 여호와의 교훈을 받는 자들 : 크게 평강할 것이며(13~14절)
새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의의 터 위에 굳게 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로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종들이 받는 최고의 복과 은혜입니다.
그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때 하나님의 의가 그들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의가 여호와의 말씀과 교훈에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의가 세상에 전달됩니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과 교훈을 받는 자들은 모두 새 예루살렘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한 곳이며,
그곳에는 그 어떤 두려움도 공포도 없습니다.
그곳에서는 가장 연약한 자라도 학대를 받는 일이 없습니다.
3) 이는 여호와의 종들이 받을 기업이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17절)
하나님의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오직 하나님의 의를 가진 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만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여호와의 종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최고의 영원한 상급입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하는 개인 경건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다른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받는 주의 백성이 되게 하는 자,
이 거룩한 여호와의 종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영원한 상급입니다.
● 묵상 : 여호와의 종들을 향한 하나님의 굳은 약속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동반자가 되려 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을 향하여 내가 너의 남편이라고 말씀하시는 그 거룩한 자,
여호와의 종이 되려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십시오.
➀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너를 해치지 못할 것이라(15~17절)
이런 자들은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습니다.
혹시 어떤 자들이 이런 하나님의 종들을 치려고 모의를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 아니니 그들의 모의가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누구든 하나님의 종들을 공격하는 자들은 그로 인하여 패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종들을 송사하는 자들은 정죄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앞장서시고 뒤에서 호위하시는 것입니다.
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종, 여호와의 종이 되기에 힘쓰십시오.
이사야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거룩한 종,
여호와의 종이 되기에 힘쓰십시오.
이런 꿈을 가지고 기도하기만 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십시오.
주께서 기뻐하십니다.
* 기도제목
1. 세상 만민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함께 참여하는
신실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사람을 구하는 이 거룩한 일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크고 영화로운 상을 바라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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