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리의 구조
1) 밑마디 (기절)
몸통과 연결된 부위로
나머지 다리마디를 지탱해준다
2) 도래마디 (전절)
밑마디 바로 뒤에 연결된 부분으로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며
아직까지 어떤 행동에 쓰이는지
명확치 않으나 종족구분의 중요단서다.
3) 넓적다리마디 (퇴절)
사람의 허벅지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잘 발달된 곤충은 뜀뛰기를
굉장히 잘한다.
(벼룩, 바구미, 벼룩이벌레들)
4) 종아리다리 (경절)
사람의 종아리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대개 막대기모양의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며 안쪽으로 짧고 가느다란 가시털아 며느리발톱 두개가 있어
잎이나 나무줄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5) 발목마디(부절)
사람의 발과 발가락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곤충의 발가락은 사람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마디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 다섯번째 발목마디에만
갈고리모양의 발톱이 있습니다.
발목마디 아래쪽에는
억세고 짧은 센털이 빽빽하게 붙어있어
식물이나 지지대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재미 있는 사실은
발목마디를 이용하여 몸을 깨끗히
단장하는 청소용 솔 역활도 합니다.
* 다리의 유형
1) 걷는형 (보행형)
걷거나 달리기에 적당한 다리로
넓적다리마디와 종아리마디가
잘 발달되어 있고 다리가 긴 편이다.
2) 뜀뛰기형 (도약형)
위험할 때 훌쩍 튀어 도망치기
적당한 다리로 근육질인 넓적다리마디가
알통처럼 불끈 부풀어 있어 뛰어오를때
엄청난 힘이 발휘된다.
3) 포회형
사냥을 잘 할 수 있도록 앞다리가
잘 발달되어 있다
4) 헤엄치기형 (유영형)
물속에서 헤엄을 자유자재로 칠 수 있게
뒷다리의 종아리와 발목마디에
빗자루 솔같은 털이 빽빽히 붙어 있는데
물속 곤충은 거의가 이 유형의 다리이다.
5) 땅파기형
흙, 모레나 똥 속으로 잘 파고 들어갈 수
있게 앞다리의 종아리마디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변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