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동문 바둑동호인들의 모임인 경신기우회(회장 최경진, 64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6월29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종로3가 세계기원에서 동문 2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총동문회장배 바둑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24명의 선수가 참가해 사전 치수 조정을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뤄 최종 우승은 김경현(71회)동문이, 준우승은 유재권(71회)동문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또한 단체상은 9명이 참가한 66회 동기회가 수상했으며 최고령 동문은 정재성(52회)동문이 참가해 16강에 진출하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윤훈갑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송장호(54회) 전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10년전 창립 대회때 축하의 말씀을 전했던 게 엇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다” 며 “보다 많은 바둑동호동문들이 함께 해 더욱 발전하는 경신기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참가자들은 시상식과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뒤 인근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선후배, 동기간 우애를 나누었습니다.
- 총동문회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