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충북일보와 청주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9회 클린 상당산성 가족걷기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청주시민의 자랑이자 쉼터인 상당산성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올바른 산행문화를 정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자연과 문화·역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함께하는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2㎞ 코스의 상당산성 걷기, 경품추첨, 레크레이션, OX퀴즈,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이어집니다.
상당산성 걷기 코스는 개회식 장소인 남문 광장이 출발해 서문, 동문, 동장대를 차례로 지나 남문으로 다시 도착하는 것으로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참가자에는 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 DSLR드럼세탁기, LED TV, 노트북, 로봇청소기, 축구공,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가족, 개인, 단체 등 청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2천명에게 스포츠 타월이 제공됩니다.
상당산성이란? 상당산성이 처음 축성된 것은 백제시대 때 토성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상당산성이라는 이름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통일신라 때 행정구역인 서원소경이 청주에 설치되는데 이때 김유신의 셋째 아들 김서현(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전하기도 한다. 이후 조선시대 선조 29년 임진왜란 당시 개축되었다가 숙종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산성의 면적은 12.6ha, 성 둘레 4,400m이며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성벽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土砂)로 쌓아올리는 내탁공법(內托工法)으로 축조하였으며 높이는 4.7m이다. 1996년 현재 이 성내에는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읍지(邑誌)에 따르면 이 산성은 1716년(숙종 42) 고지(古址)에 의거하여 석축으로 개수하였다고 하며, 남문 등의 성문·성벽에 당시의 공사관계자들의 이름과 관직명 등이 새겨져 있다. 남문의 문루는 1977년 복원되었다.
오른쪽 종이를 작성하고 입구에서 쓰레기봉지를 받아 상당산성을 돌며 쓰레기를 주워서 마지막에 확인받으면 끝!!
이로인해 학생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고 상당산성은 깨끗해지고 일석이조의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사진찍어주는 행사도 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마련한 건강체험부스에서 엄마와 이모가 혈압, 혈당 등을 측정했습니다.
풍선 날리기~
물도 나눠주시고
이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왔는데 어린아이들도 쉽게 걸을수있는 코스입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고
상당산성에서 내려다본 청주시내 풍경~
경품을 받기위해선 이 도장을 받고 응모권을 받아야합니다.
쉬는공간도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상당산성 위에서 내려다본 행사장 풍경입니다.
돗자리를 펴놓고 나들이 기분을 내기도 합니다.
푸짐한 경품들
경품응모시간~~ (결국 그 많은 경품중에 탄건없지만....)
862-1 청주시내버스가 다니고 행사당일 경찰분들이 교통지도를 해주십니다.
청주사람들에게 상당산성은 어릴때부터 정말 자주가는 명소중 하나인데 이런 행사를 함으로서 다른 지역 사람들도 유치되고 가족단위들이 많이오면서 나들이분위기도 내고 경품도받고 걷기운동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행사를 하고나면 쓰레기가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받으면서 따로 정리할필요가 없다는점은 정말 좋은 방법인것같습니다.
개선해야할 점은 경품추첨하고 행사할때 행사장에 천막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행사인데 아기들이나 노인분들은 더운날씨에 오래있는게 힘들것같다고 생각했고 천막이 있다면 행사에대한 집중도도 높아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분들이 교통지도를 해주시긴 했지만 정말 혼잡했고 버스노선도 1개 뿐이라 버스수라도 늘려야할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