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반하 10기의 정읍에서 지낸 하반하 2주 합숙이 끝났다.
솔직히 집에 왔다는게 믿겨지지않을정도로 좋다.
합숙한지 1주일째에는 진짜 언제 2주가 지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하반하 2주합숙이 한주가 지나가자마자 하루처럼 한주가 훅 갔다.
처음에 갔을때는 형님들과 아우님들과 어떻게 친해지지라는 생각이 가득 했는데, 2주가 지난 지금은 아주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친해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그리고 다도수업도 무려 4차례 이상에 거쳐서 했다.
다도수업에는 예절수업도 포함되어있었는데 일단 기본이 허리를 아주 곧게 펴야되는게 힘들었다. 그리고 시자랑 팽주,그리고 손님 역활을 바꿔가면서 했다. 개인적으로 시자랑 팽주,그리고 손님 중에 뭐가 가장 어려웠냐고 묻는다면 나는 팽주가 가장 어려웠다. 왜냐하면 팽주는 할일이 많은데다가 허리를 꼿꼿하게 피고 그업무를 수행하ㄴ다는게 진짜 힘들었다.
그리고 생전처음으로 많은 양의 설거지를 해보았다. 처음해서 속도가 많이 느리자 수경형님이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솔직히 아직도 설거지를 빨리하는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그리고 농사일도 했다. 열심히 그 검은 비닐봉지위로 흙을 뿌리고나서,철봉을 땅에다가 박는 작업이였는데 이게 키가 크면 그냥 바로 망치질을해서 땅으로 박을 수 있겠는데 키가 그렇게 크지가 않기때문에 열심히 사다리로 밭사이사이를 옮겨 다니면서 준원이와 함께 망치질을 열심히했다. 망치질을하고 박아놓은 철봉 사이사이에 줄(?)을 묶어서 식물이 그 줄을 타고 올라오는 식으로 자라는 식물이였다. 그렇게 밭일이 끝나고나서 아주 힘들어하면서 잠에 들었다.
그리고 이틀동안 단식을 해보았는데 일을 할려면 아무래도 먹어야지 된다라는것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안먹으니까 집중도 되지 않고 몸에 기운이라는게 빠진듯 했다. 그리고 단식을 하고난 후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알러지와 비염 증상이 조금조금씩 게속해서 올라온다.그래서 단식은 우리 몸에 화를 불러오는것 같아서 다시는 안하는게 났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내장산에 가보았다. 나도 선두팀에 껴서 빨리빨리 먼저 올라가 있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따라가봤지만 채력이 안되서 도윤이와 사랑이와 세훈이와 서현이랑 같이 갔다. 그렇게 정상에 도착하기위해서 계단에서 엎드려서 올라가고 채력을 아끼지않으면서 산정상에 도착했다. 그리고 정상에서 선두팀과 은신령님을 만났다.
그리고 우리는 정상에서 대장님과 써니쌤의 결혼기념일을 축하해드렸다.
그리고 열심히 산정상에서 내려와서 만지쌤이 시키시는 놀이를 즐기고나서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그리고 대망의 30km걷기를 했다.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많이 함들어서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은 들지않았다. 열심히 9km를 걸어서 순대국밥을 먹었는데 밥을 두공기나 시켜서 죽을것처럼 배불렀다. 그리고 또 18km를 걸어서 국수집에 도착했다. 그렇게 국수와 돈까스를 먹고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35km가 30km로 바뀌었다. 왜냐하면 버스를 탔기때문이다. 그리고 물집이 4개가 생겼다.ㅎㅎ
2주일동안 생활하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냐고 묻는다면 나는 다름아닌 단어가 힘들었다고 말할 것 이다. 왜냐하면 단어가 허벌나게 정확히 외어야 통과가 되기때문이다. 그래서 단어에 좀더 시간을 투자하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다들 영월에서 봅시다~~~!!!
첫댓글 ㅋㅋㅋ허벌나게 빵 터졌다~영월에선 영어가 좀 더 쉽게 느껴질거야~어렵다고 생각해서 했어니 다음은 쉽지않을까? 무튼 무사히 10기 잘 마치고 좋은 추억 많이 쌓길 기도보탤게~
네넵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하반하에 오니 모든게 첫경험들이다~~ 그치? 하지만 이런 경험들이 익숙해지면 그건 모두 경원이의 재산이 될테니까^^
앞으로도 지금 처럼 이쁜 미소 잃지말고 화이팅!
경원이가 18살인데 글을 쓴거 보면서 순간 20살은 넘은 줄 알았네^^ 생각해보면 세상에 힘든 것은 없지. 다만 해보지 않고 지레 겁먹거나 귀찮아서 안하게 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하지만 앞으로 그 모두를 깨뜨릴 수 있는 내성이 네게 생기길 기도할께^^ 늘 밝게 웃어주는 경원이 화이팅~!
처음이라 모든게 어렵고 힘들지만 잘적응하고 노력하려는 경원이 모습 기특하구나.. 멋진 경원이 응원할께~
와 경원이도 단식을 하였구나~ 어른도 하기힘든, 고도의 인내심을 가져야되는 경험을 해본 경원이가 대견하다.. 2주간 많은 경험을 하며 다양한 것을 느낀것같아 보이네. 앞으로 너의 앞길을 응원한다!
어떻게 2주를 보냈는지, 얼마나 재미있게 보냈는지 잘 읽었어. ^^
처음이라 정산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매일 새로와지는 특별한 학교에서 이 모든 것들이 익숙해지고 받아들여지는 날이 곧 오겠지.
어려운 것은 종합예술인 요리처럼 말이지~
경원아 하반하를 확실히 경험했지? 아마 1년 지나면 힘들지만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하게 될거야 아마 단어 암기도 잘 하는 경원이가 되어 있을 껄~ 기대할께^^
10기 하반하
잘 시작하고
허벌나게 잘 지낼 수 있겠다^^
경원이의 보고서 재미있게 잘 읽었네ㅎㅎ
10기 하반하 허벌나게 잘 이겨낼꺼야 ㅋ
긍정 마인드 경원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