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London),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 - 4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ral)에서 지상 30m 높이에 위스퍼링 갤러리(Whispering Gallery)가 있는데 257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 성당의 아래 내부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난간이 성당 내부의 주위를 빙 둘러서 원형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멀리서 속삭이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하여 위스퍼링 갤러리(Whispering Gallery)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위스퍼링 갤러리(Whispering Gallery)의 구경을 마치고 더 올라가서 지상에서 376 계단을 오르게 되면 밖으로 통하는 석재 난간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지상에서 높이 53m에 있는 곳으로 스톤 갤러리(Stone Gallery)라고 불리고 있으며 빙 돌아가며 여기서는 런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스톤 갤러리(Stone Gallery)의 구경을 마치고 다시 성당 내부로 들어와 가파른 계단을 계속 올라가면 밖으로 나가는 철제 난간이 둥그렇게 둘러 쳐진 부분이 나타나는데 여기가 일반인들이 성당에서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이다.
이 철제 난간은 지상에서 85m 높이에 설치 되어 있는데 골든 갤러리(Golden Gallery)라고 불리는 곳으로 지상에서 528 계단을 올라야 한다. 여기서는 템즈 강(Thames River), 밀레니엄 브리지(Millennium Bridge), 테이트 모던(Tate Modern), 샤드(The Shard) 등을 포함한 멋진 런던의 다운타운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