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강원 평창. 강릉
* 산행일시 : 2022년 09월 04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 회차 : 대간 63-13
* 산행코스 : 진고개-노인봉-소황병산-매봉-곤신봉-선자령. 새봉. 대관령
* 산행시간 : 02:25~11:21 (산행 08시간 56분/휴식시간:33분)
* 산행속도 : 3.26 km/h
* 산행거리 : 27.28km
* 날씨 : 흐림. 비
* 기온 : 16~20℃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 난이도 : 고도차: 보통 ,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 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벌써 몇번째 비소식인지 모르겠다..!
오늘도 비소식이 있다.
다행하게 산행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그렇게 진고개에서 산행을 출발하여 대관령으로 향했다.
진고개 (1072m)
진고개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고, 또 고개가 길어서 긴고개라 하다가 진고개가 되었다고도 한다. 이 진고개를 지난다고 하여 진고개로라고 이름하였다.
진고개로는 백두대간 줄기의 오대산 국립공원 구역 내에 위치한 동대산[1,434m]과 노인봉[1338m] 사이에 있는 높은 고개인 진고개[1,072m]를 넘어 영서의 진부, 평창 방면을 연결하는 국도 6호선의 일부로 개설되었다.
진고개로는 정상 휴게소에서 송천 약수터, 부연동 입구 삼거리, 소금강 입구 삼거리를 지나 연곡 사거리 동해 대로에 이르는 도로이다. 송천 약수터를 지나 부연동 입구 삼거리에서 국도 59호선[부연동길]과 연결되며, 소금강 입구 교차로에서 소금강 길과 연결된다. 연곡 사거리에서는 연주로 및 동해 대로와 연결된다. 진고개로는 진고개 정상에서 연곡 방향 송천 약수터 구간은 급경사 커브길이다.
이 구간은 해발 700m 이상 고지대를 지나기 때문에 짙은 안개도 자주 발생한다. 도로 곳곳에 가드레일과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방지턱, 교통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올 때 이 구간은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송천 약수터에서 연곡 삼거리에 이르는 구간은 도로 주변에 펜션,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여름철 이 구간 도로는 노견에 차를 주차하고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최근 이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직선화하는 공사를 시행 중이다.
진고개로는 오대산과 연곡, 주문진을 연결하는 관문 도로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고, 특히 봄가을에는 등산객 차량, 여름에는 해수욕객 차량의 통행량이 매우 많다. 진고개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이 인근에 있는 소금강을 찾는 관광객이다. 소금강에는 무릉 계곡,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 폭포, 군자 폭포, 만물상 등이 있고, 신라 마의 태자(麻衣太子)가 신라 부흥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사를 훈련시켰다고 전해 오는 금강 산성[아미 산성] 등 많은 명승이 있다. 연곡, 주문진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이 영동 고속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자주 이용하는 노선이 연곡-소금강-진고개-오대산-영동 고속 도로 노선이다.
진고개는 대동여지도와 기타 문헌에 니현( 泥峴) 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긴고개”가 “진고개”로 변음 되었다가 니현 (진흙(泥)과 재현(峴)=泥峴)으로 한자화 된 것으로 보인다.(긴 고개를 (長嶺)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어떤이들은 긴고개는 고개가 길다하여 붙여진 지명이고, 진고개는 땅이 질퍽거려 걸어넘기 힘들다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
진고개 시작지점입니다.
다행하게 깜깜한 밤이라도 이렇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데.
정작 비가 오다보니 사진을 담는 것이 불가능하더라구요.
또한 안개로 인하여 풍경도 볼 수 없었고요..
노인봉 [老人峰] (1338m)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오대산은 크게 보아 진고개를 지나는 국도를 사이에 비로봉(1,563.4m),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의 다섯 봉우리와 그 사이의 많은 사찰들로 구성된 오대산지구, 그리고 노인봉 (1,338m)을 중심으로 하는 소금강지구로 나뉜다.
노인봉 남동쪽으로는 황병산(1,407m)이 있고, 북동쪽으로 긴 계곡이 청학천을 이룬다. 노인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하류로 내려가면서 낙영폭포, 만물상, 구룡폭포, 무릉계로 이어지는데 이름하여 청학동소금강(靑鶴洞小金剛)이다. 노인봉은 정상에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 두고 멀리서 바라보면 백발노인과 같이 보인다 하여 노인봉이라 불렀다 한다.
노인봉은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강 계곡을 감싸안고 있는 노인봉(1,338m)이 진고개로 오대산과 그맥을 잇고 있을 뿐, 소금강 계곡은 오대산과는 사실 별개의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오대산국립공원은 월정사지역과 소금강지역으로 구분해 부른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가진 명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1970년 우리나라 최초 명승1호로 지정된 청학동소금강이 대표적인 절경이다. 소금강이라는 별칭을 부여할 때는 대개 지역 이름을 앞에 붙여 경기 소금강, 정선 소금강 등으로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은 소금강하면 청학동 소금강을 지칭하기도 하며, 오대산 국립공원속에 포함되면서 오대산 소금강이라고도 하고, 일부에서는 연곡소금강, 청학천이라고도 불린다.
노인봉에서 발원한 청학천이 13km 흘러내리며 이룬 이 소금강은 기암기석과 층암절벽, 소와 담, 폭포 등이 절경을 빚고 있다. 무릉계를 기준으로 상류쪽을 내소금강, 하류쪽을 외소금강이라 한다.
외소금강에는 금강문, 취선암, 비봉폭, 그리고 내소금강에는 삼선암, 세심폭, 청심폭 등이 대표적인 경관을 이룬다.
이밖에도 30개가 넘는 경관지가 있는데, 특히 금강산의 그것과 흡사한 만물상, 구룡연, 상팔담 등이 볼만하다. 계곡 요소마다 철난간이나 구름다리 등이 놓여 있다.
소금강은 무릉계 무릉폭에서 그 진면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릉계에서 1.1km 거리에는 계곡 물이 열십자 모양의 못을 이룬 십자소가 낭떠러지 아래에서 깊은 물을 일렁이고, 다시 600m 지점에는 식당암이라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식당암에서 극락고개를 오르면 세심대와 청심대를 지나 구룡폭(구룡연)에 이른다.
아홉 폭포가 연달아 내리꽂히는 자태가 장관이다. 구룡폭 바로 위에는 만물상이 있다.
거인의 옆얼굴을 닮은 귀면암, 촛불 형상의 촛대석, 암봉 한 가운데 구멍이 뚫려 낮이면 해 같고 밤이면 달 같은 일월봉, 거문고 타는 모습의 탄금대 등이 만물상을 장식한다.
관리사무소에서 만물상까지는 약 4km로 2시간쯤 걸린다.
노인봉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으뜸이며, 가을의 기암들과 어우러진 단풍, 등산로가 양지쪽으로 나 있어 겨울에도 포근한 명산으로 겨울산행지로 좋다.
노인봉까지 그리 험하지 않은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제법 오르막길이 있네요.
언제 생긴지 모르는 길고 긴 계단도 있었고요..
지금이 딱 투구꽃 계절인듯 합니다.
투구꽃과 함께 흰진범이 상당히 많았는데.
날씨가 그래서 사진으로 담을 수 도 없었습니다.
소황병산입니다.
이곳은 정말 경치가 좋은 곳인데.
밤이라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네요..!
소황병산 (1328m)
소황병산은 황병지맥이 백두대간에서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황병지맥(黃柄枝脈) : 백두대간 소황병산(1328m)에서 분기하여 황병산(1407m),용산(1028m).두타산(구.박지산1394m).상원산(1421.4m)과 옥갑산봉(1285m)을 거쳐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아우라지 까지의 도상거리 53km를 말한다.
황병산黃柄山 (1,407m)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높이 1,407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매봉(1,173m)·노인봉(1,338m)·동대산(1,434m) 등이 있다.
황병산은 오대산국립공원 내에서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편에 속하지만, 동쪽의 횡계리와 이어지는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급경사를 이룬다. 산정과 남동쪽의 1,100~1,200m 사면, 횡계리 북쪽 일대에는 고위평탄면이 발달해 있다. 동쪽·남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송천으로 흘러들며, 북쪽 사면의 청학동 계곡을 이루는 풍부한 계류는 연곡천에 흘러든다.
황병산과 북서쪽에 솟아 있는 노인봉 사이에 북동쪽으로 발달한 청학동 소금강 계곡은 1970년 1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명승 제1호로 지정, 개발되었다. 이곳은 무릉계를 시발점으로 십자소·연화담·청심대·구룡폭포·만물상·백운대·삼폭소·광폭소·오작담·삼선암·천폭포·학소대 등의 명소를 이루며, 신라시대의 사찰터에 중건한 금강사가 있다. 동쪽 사면의 영랑고원 일대에는 대단위 삼양목장이 개발되어 축산업 발달에 기여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등 특산물 재배와 소채류 등 고랭지농업이 이루어진다.
주차장-만물상-북쪽능선-산정-안개자니, 주차장-만물상-산정-거라개자니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청학동 주차장 입구에는 숙박시설과 식당·상가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강릉에서 소금강까지 시내 버스가 운행되며, 1975년 2월 오대산에 포함되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매봉으로 가는 길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쯤 카메라가 있었는데.
카메라를 피해서 숲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 국공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함께한 일행 15명인데 다 딱지를 끊고
난 사진을 담다가 제일 뒤로 쳐저 있었는데 내려오는 것을 보고서 난 뒤에서 숲으로 들어 갔습니다.
숲에서 있다보니 인기척이 없어서 걸린곳을 돌기로 했습니다.
정상부를 산 능선 허리로 돌아서 매봉으로 향했습니다.
나무가 많이 있고 넝쿨도 있었지만 조심조심 산 허리로 해서 매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매봉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일행이 도착했네요.
결국 다 짝지를 끊었다 하네요.
한번 걸리면 십만원 두번째는 삼십만원 3번째는 오십만원이라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일행 중 일부분만 끊었는데
요즘은 그런것도 없다 하네요.
그렇게 처음으로 이런 경험도 해봤습니다.
매봉에서 나와서 선자령으로 향했습니다.
때때로 너무 많이 비가와서 카메라로 담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삼양목장을 걸어서 선자령으로 향했다.
삼양목장에서도 입장료를 받는다 하네요.
비가와서 여행객이 없어서 그렇지 아마도 날씨가 좋았다면
또 비용을 지불 해야 하지 않나 생각드네요.
산 허리로 돌면서 배낭에 걸쳐놓은 우의도 잊어버리고.
그냥 바람막이 입고서 진행을 했는데.
비를 맞고 바람이 부니까 벌써 추워지더라구요.
좋은 경치인데.
비가와서 경치를 담을 곳도 없고 물기로 사진촬영도 않되어서
이렇게 사진도 없는 백두대간이었습니다.
GPS 트랙
설명이 추가된 다른 사용자의 GPS트랙
첫댓글 비가 내리는 대간길 다녀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갔을때도 곰탕이었는데,..
짧은 거리라 일찍 끝내서 좋긴 하네요. ^^
감사합니다.
요즘은 계속 곰탕이네요..!
하여간 명절 잘 쉬고 고향에도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우중산행 다녀오셨군요~^^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길 바랍니다 .
네
요즘은 계속 우중 산행이네요.
그렇다보니 찍은 사진도 없고요..!
그냥 하염없이 걷다 왔습니다.
오잉 날짜가 00월이에요
비오는날갔다오셨다고요!!??오잉???감기조심ㅠㅠ
남들 알지 못하게 날짜를 숨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