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특집!! 대한민국 특수부대- MAKRI

[잘생긴곰]

현충일 특집!! 대한민국 특수부대- MAKRI [5]
박의은(pee345) [2012-06-07 00:43:23]	조회 436  |   찬성 108  |   반대 0  |  스크랩 0
오늘 현충일인데 조토마 보다가 열받아서 저녁에 종북세력의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근거와 사례를 올리려다가 마침 좋은 글이 있어서 소개한다.. 다소 길더라도 꼭 읽어보시길... JPAC은 "단 한명의 전우도 전장에 남겨두지 않는다" 라는 모토로 전쟁이 끝난지 수십년이 지나도 전세계 오지에 흩어진 미군 전사자를 지구 끝까지 추적해 결국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되돌리는 미군의 유해 발굴부대다. JPAC은 적국인 북한에서도 한구당 5000만원 가량을 지불하면서 미군유해의 발굴을 하고 있는데,정말 대단한 집념이다.죽은 뒤까지 책임지는 이러한 사후처리 때문에 미군의 투지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미국 외에는 전세계 그 어떤 국가도 이러한 부대가 없다고한다. 그런데 어떤 일개 육군 중령의 진급도 포기한 십년에 걸친 노력 끝에,대한민국에 세계 2번째로 JPAC과 같은 유해발굴 전문부대가 창설된다      바로 MAKRI, 즉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MND Agency for KIA Recovery & Identification)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첫 장면에 나오기도 하는데, 바로 그 부대다. 비전투 특수부대다. 원래 2000년도부터 육군에서 추진하던 한시적인 기념 사업이었는데, 2006년 국방부로의 창설이 결정되면서 엄청난 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현충원의 50억짜리 막사에다    수십대의 보급차들도 전부 사제 차량이다. 이렇게 화려한 부대가 또 있을까? 그러나 이만한 지원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부대란걸 곧 알게 된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마크리)은 조사과, 발굴과, 감식과, 지원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사과에서 전쟁지를 조사하면, 발굴과에서 발굴을 하고, 감식과는 DNA감식을 통해 유족을 찾는다.  그리고 나서는 지원과의 영현팀이 국립묘지에 안장하게 된다.   국방부기 때문에 병사 및 간부는 육, 해, 공군, 특전사 구분이 없고, 모두가 섞여있다고한다. 단 발굴과의 발굴병은 전부 육군인데, 대부분 산악지형의 수색대 등에서 관련전공자를 차출해온다고한다.  왜냐면 6.25때 격전지는 전부 산 꼭대기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개인당 20kg에 달하는 짐을 짊어지고 1000고지 이상의 산들을 하루에 적게는 20km, 많게는 40km씩 이동하며 발굴작업을 진행한다. 개인 짐들이 뭐냐면, 개인 식량과 물은 물론이고 삽이나 호미 트롤 벌목도같은 각종 철제 발굴장비와 GPS, 통신장비, DSLR, 캠코더, 심지어 관까지 있다. 그리고 개인호를 식별하기 위한 나무 표지판을 무려 200개씩이나 짊어지고 다닌다고한다. 물론 한사람이 다 짊어지는것은 아니고, 1개 팀 7명이 나누어 짊어진다. (편제는 특전사와 똑 같아서, 1지역대 2지역대로 나뉘어있고 그 아래 8개의 팀이 있다. 팀마다 분대장(팀장)은 상사급 부사관이고, 병사들도 대부분 20대 중반의 조금 연령이 높은 부대다.) 아무튼 그렇게 한팀이 나누어 짊어지면 개인당 20kg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아마 얘들이 전국에서 제일 산을 잘타는 병사들일것이다. 우리나라 굴지의 산악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산악인중 이 부대 출신이 상당하다고 한다. 산을 돌아다니며 이렇게 6.25때 군인들이 팠던 개인호를 찾아낸다. 보통 하루에 300개정도의 개인호를 찾아 굴토를 하는셈이다. 물론 7명의 한 지역을 맡기 때문에 300개를 다 팔수가 없기 때문에 해당지역의 부대원들이 지원을 나온다고 한다.   교육받고 있는 지원부대 병사들... 지원병들이 각자 호를 파다가 유품이나 뼈가 나오면, 발굴병들의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다. 이들의 삽질 실력을 보면 정말 무식하단 소리밖에 안나온다고한다. 지원병들이 하루종일 겨우 파놓은 개인호를 순식간에 수영장만하게 만들고, 심지어 삽 두개와 호미 하나로 사람이 걸어다닐만큼의 토굴을 파낸것을 볼땐 기가 막힌다고 한다. 이렇게 파다 보면 수류탄이나 고폭탄, 지뢰 등 폭약들이 잔뜩 나오는데,다행히 지금까지 사고는 나지 않았다고 한다. 폭발물처리반 EOD와 항상 함께 다니고 생명수당도 별도로 만팔천원 받는단다. 아무튼 뼈 주위로 저렇게 넓게 파고, 붓질을해서 유골을 발굴하는데 아주 경이로움.. 글쓴이는 저 입벌리고 있는 전사자 사진을 처음 봤을때 소름이 돋았다고한다. 정말 이분들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런 호사를 누리고 있는건데 이렇게 이름모를 산야에 아직도 고통스러운 표정과 몸짓으로 묻혀 계시다니.. 이렇게 뼈만 보면 잘 와닿지 않을수도 있다. 그런데 유해들 곁에는 항상 유품이 나온다고 한다. 그들의 군장류와 스푼, 시계, 반지, 안경, 담뱃대, 수첩, 어머니 사진, 도장, 아직 보내지 못한 편지등.. 유품들을 보면 비로소 우리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던 인간이었다는 것이 실감난다.   심지어 버드와이저 맥주캔이나 콜라병, 화장품류도 나오는데, 아마 미군에게서 지원받았을 물건일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유품 뿐이 아니고. 유해 근처에는 치열했던 전쟁의 흔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다. 바위에 박혀있는 소련제 모신나강트의 소총탄이다. 다 쏴보지도 못하고 전사해 아직도 황동빛 그대로 남아있는 M1탄박스도 나오고.. 젊은 사람들 아름다운 숲과 단풍만 봐서 모르겠지만 그 밑에는 전국 어디나 이렇게 전쟁의 흔적과 순국선열들의 유해들이 묻혀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 다시 발굴소개로 넘어가서.... 유해 한구를 다 발굴하고 나면 실측도 및 사진, 영상촬영등을 하고(위 사진은 여러구가 겹쳐 묻혀진 것 같아) 소관에 안치한다. 그리고 이렇게 소주나 막걸리, 명태포로 약식 노제를 지낸다,현장에는 대통령 및 장성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일개 병사 전사자에게 이렇게 마음을 다해 거수경례를 하는모습이 정말 멋지다. 다음으로 이제 관에 싸여진 호국영령의 유해는 병사들의 경례를 받으며 산 아래로 모셔진다. 산 아래에는 특수차량 한대가 유해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이 버스인데, 이 버스 안에는 이동식 감식소가 있다. 중앙감식소는 서울 한곳인데 발굴지역은 전국의 모든 산야기 때문에 지역별로 저렇게 이동식 감식소가 이동해 대기한다고한다. 버스 안에는 이렇게 각종 감식장비가 다 있어서 여기서 유해를 실측하고 아군인지 적군인지, 아군이라면 국적과 성별을 판별한다. 그리고 유해 봉송차량에 다시 실리는데, 이 봉송 차량도 정말 신경을 쓴듯하다. 대체 예산이 얼마인건지.. 버스 안에는 대리석으로 짜여진 수납칸에서 다른 산에서 하산하신 호국영령의 전우분들이 기다리고 계신다. 스타렉스 버전까지 있는데, 달리는 영안실이랄까..   이렇게 비행기로 이송되는 경우도 있다. 호국영령의 유해발굴에 있어서는 육해공 한마음으로 협조한다. 이 유해들이 중앙감식소에 도착하면 다시 정밀감식과 함께 유전자 시료 채취가 시작된다. 바로 전사자의 유가족을 찾기 위한 작업이다. 매년 현충일에는 전사자 유가족의 채혈행사가 있는데, 여기서 채집된 유가족들의 유전자와 유해의 유전자가 일치하면 유해의 가족을 다시 찾게 됨은 물론 유해의 신원을 알 수 있으니 국립묘지의 비석에 당당히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된다 신원이 확인되지 못한 유해들은 마크리의 지하 유해보관소에 보관이 되고, 유가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유해들은 영현팀에 의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마크리의 영현팀이다. 그 해의 전반기 후반기를 나누어 각각 한번씩 이렇게 합동 봉안식을 하고 60년만에 드디어 다시 조국의 품으로, 국립묘지에 모셔진다...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에게 지위 고하, 국적을 막론하고 경의를 표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가 이 사치스러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60년 전 목숨을 다해 싸우다가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덕분임을 한시라도 잊어선 안된다. 아직도 수습 못한 국군 유해가 전국의 산야에 13만구나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분들은 아직도 끔찍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시고 있다는것이다.      이분들을 위해 묵념을... 다른날은 몰라도 현충일 만큼은, 이분들을 위해 잠깐의 묵념만이라도 꼭 했으면 좋겠다. 아직 못한 사람들은 오늘이 가기전에 꼭 묵념하자. 근본도 모르는 종북종자와는 다르잖아.  그리고, 지금도 어느 높은 산 꼭대기에서 땀을 흘리며 유해 발굴을 하고 있을 마크리 부대원들에게도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자료출처: 각종 블로그, 뉴스 및 마크리 사이트)   대한민국 특수부대 MAKRI의 구호.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 세계 두곳밖에 없는 특수부대를 우리가 가졌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자!! 뱀다리: 위 글은 일베 저장소란곳에서 퍼온것인데,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쓰는문체로 되어 있어서 약간 손만 본것이다. 원본 : http://www.ilbe.com/87195016 이해찬,박지원 같은 얼빠진 정치인들보다 이런 글을 게시할 줄 아는 젊은이와 이런 글을 보고 공감하는 젊은이들이 많다는것은 아직은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다는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ㅜㄱ으

댓글쓰기 [5]

김윤길

eeirdo02

4

함께 발굴되는 인민군의 유해도 예의를 갖추어 안장 해준답니다. 북한 살인,독재파쇼,세습,날강도 집단은 인민군 유해를 받지 않는답니다. 그런 쉬래기 집단을 떠받드는 우리나라 뺄갱이, 간첩 국회의원이 있으니 네미럴~세금이 아깝잖여요.

2012.06.07 00:57:21

김윤길

eeirdo02

4

함께 발굴되는 인민군의 유해도 예의를 갖추어 안장 해준답니다. 북한 살인,독재파쇼,세습,날강도 집단은 인민군 유해를 받지 않는답니다. 그런 쉬래기 집단을 떠받드는 우리나라 뺄갱이, 간첩 국회의원이 있으니 네미럴~세금이 아깝잖여요.

2012.06.07 00:57:21  

박의은

pee345

2

네.. 윤길님 그렇군요.. 밑에 오늘 현충원 다녀오신글 읽었습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납세 거부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위 글 원문에 가면 배경음악도 있는데 읽다 보니 숙연해지더군요...
어떻게 지킨 대한민국이며, 어떻게 키운 대한민국인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2012.06.07 01:02:50  

백지선

qorrha1017

1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께 감사드립니다. 당신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좋은 글과 생각을 나눠주신 두 분께도 감사드리고요.
강원도 영월 인근의 산을 다니다보니
분명하게 남아있는 무수한 개인호와 교통로 그리고 지휘소일듯한 제법 큰 움터들을 보게 됩니다.
나이드신 어른들에게 여쭈어 보니 치열한 대빨치산 및 공산군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라고 합니다. 발굴단이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제가 본 근처는 아니더군요. 언젠가 조사가 되어 혹시라도 묻혀있을 선열들의 유해가 발굴되어져 모셔졌으면 좋겠습니다.

2012.06.07 05:42:13  

김영인

flowergh

0

중간에 맹박이 얼굴 나와서 입맛 버렸다. 췟

2012.06.07 11:50:51  

박의은

pee345

0

백지선님 예로부터 나라를 지킨 군인을 무시하는나라치고 잘된 나라 없습니다.

미국이 초강대국이 그냥 된것이 아닙니다. 자국민에 대한 배려와 애국자들에게 대한 충분한 보상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죠..

우리나라도 지금 이러고 있다는것을 많은 국민들이 알아야 될것 같아서..



김영인님, 원본엔 중간에 노무현이 나오는건 지웠답니다. ㅎㅎ

그쪽 사람들은 진정성이 의심스러워서리.. 그래도 대통령들도 저렇게 한다는걸 보여주려고 그냥 놔뒀습니다.

2012.06.07 12: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