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항에 위치한 100엔 스시집
하카타 토요이치
하카타항에 위치한 대표적인 맛집은 바로 100엔 스시로 유명한 하카타 토요이치에요. 코로나 이전에는 완간시장으로 유명했었는데 예전의 시장 느낌은 리모델링을 해서 완전히 사라지고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의 식당으로 바뀌었어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잘 안맞아서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나미하노유에 오면서 대기 시간이 2시간이 생겨서 하카타 포트 타워를 비롯해서 주변 볼거리들을 보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하카타 토요이치로 이동을 했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기 위해서 잠시 대기를 했어요.
오픈 시간에도
대기하는 맛집
10시 40~50분 사이에 하카타 토요이치에 방문했어요. 사실 대기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고 급히 가서 줄을 섰어요. 하카타 토요이치는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그 전에 와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쓰고 대기를 하는 방식이었어요.
처음에 그냥 줄을 서면 되는줄 알고 있다가 조금 늦게 이름을 쓰는 방식인 것을 알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썼어요. 이름은 일본어 또는 영어로 적으면 되는데 저희는 영어로 적었어요. 그리고 잠시 대기를 하고 있으니 11시부터 이름을 호명하면서 한 팀씩 안내를 해줬어요.
자신이 먹고 싶은 스시를 편하게 골라서 접시에 담으면 돼요.
먹고 싶은 스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
자리에 안내를 받고 짐을 자리에 두고는 스시를 담으러 이동을 했어요. 여기는 모두 셀프이기에 물이나 말차도 셀프로 가져오고 간장과 와사비도 챙겨서 테이블에 가져다 놓았어요. 그리고는 스시를 담기 위해서 접시를 들었어요. 접시가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었는데 저희는 조식을 먹고 가서 많이 먹지는 않을 것 같아서 둘이서 큰 접시에 같이 담았어요.
항구에 있는 스시집답게 신선한 초밥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모두 110엔으로 가격도 동일해서 저렴하게 즐기기에 좋았어요.
다양하고 신선한 스시들
확실히 항구에 있는 스시집이다보니 해산물을 사용한 스시들이 많았어요. 전날에 갔던 쿠라스시는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이미 품절된 메뉴들이 좀 있어서 아쉬웠는데 하카타 토요이치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정말 다양하고 신선한 스시들이 가득 있었어요.
거기다가 가격도 모두 110엔으로 동일해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쿠라스시와 같은 회전 초밥집은 한 접시에 두 개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좀 더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은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110엔이기에 조금 가격이 나갈만한 초밥들로 고른다면 회전초밥집보다도 더 저렴하게 비싼 초밥들을 먹을 수 있어요.
튀김도 맛있게 먹었어요.
하카타 토요이치
계산하는 방법
먹고 싶은 스시들을 담아서 자리에 오면 돌아다니시던 직원분들이 자리에 오셔서 몇 개를 담았는지 계산을 해서 자리마다 놓여 있는 테이블에 입력을 해주셔요. 직원분들께 확인을 받고 나면 그 때부터 맛있게 담아온 스시들을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만약 추가적으로 스시들을 먹는다면 다시 담아와서 직원분께 확인을 요청하면 되는 방식이었어요. 그리고 스시외에도 다른 튀김이나 조개구이 또는 주류나 음료는 태블릿으로 주문이 가능해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가 주시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어요.
저희는 스시만 먹어서 태블릿을 이용하지는 않고 담아온 초밥을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다 먹으면 입구로 나와서 테이블 번호가 적혀있는 작은 플라스틱으로 된 표를 직원에게 주면 계산을 해주는 방식이었어요. 하카타 토요이치는 현금만 가능하니 오실 분들은 현금을 챙겨오셔야 해요.
하카타 토요이치 옆에 있는 일반 마트를 둘러봤어요.
주변 마트 둘러보기
하카타 토요이치에서 맛있게 초밥을 먹고나서 저희는 잠시 시간이 남아서 바로 옆에 있는 마트를 둘러봤어요. 해산물을 파는 곳은 아니었고 일반적인 마트였는데 현지 마트를 구경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가격은 후쿠오카 시내에 위치한 마트보다는 조금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카타 항에 위치한 완간시장 하카타 토요이치는 한 개에 11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스시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다음에도 후쿠오카에 방문하면 꼭 다시 재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온천도 즐기고 초밥도 먹고 싶다면 하카타 항구에 와서 하카타 토요이치에서 초밥을 먹고 나미하노유 온천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하카타 토요이치
13-6 Chikkoh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1 일본
하카타 토요이치 주변에서 다녀오기 좋은
하카타 포트 타워와 나미하노유 온천温泉 波葉の湯 그리고 아쿠아리움 ▽
나미하노유 바로 옆에 위치한 하카타 포트 타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