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좌측에 있는 애니메이션 센터입니다
이곳은 옛 동대문 운동장 자리입니다.
지금 이곳은 <디자인 센터>로 바뀌었죠.
그 규모가 볼만합니다.
외관도 웅장하죠.
저 디자인은 뭔가를 참조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UFO 같은...
반대 편에는 <두타>를 비롯해 규모가 대단한 상가들이 치솟아 있습니다.
이러다가 다시 원점
상공회의소 앞에 오게 됩니다.
그것도 잠시...
다시 대한극장 앞을 통과합니다.
근처에 극동빌딩, ICS, 샘표간장, 매일경제, 인재원등의 거래처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화동에 있는 몽중헌 안국점에 서류주고 오는 길에 서 있는 푸른 나무들과 돌담길을 봅니다.
잠시 후...
행복이 가득한 집, 스타일 H, 등의 스튜디오들이 있는 주차장 넓은 <태광그룹>에 있게 됩니다.
이러한 순환을 하늘 높은 곳에서 누군가가 내려다본다면
그가 하루 종일 하고 있는 일이 한 눈에 보일 것입니다.
건물들도 아주 작게 보일 테고...
우리 인간들이 마치 개미들이 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과 흡사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재미 삼아 개미 한 마리를 손가락으로 눌러 죽일 수도 있겠죠.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개미들은 얼마나 당황할까요?
그들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들이 인간의 모습을 알리가 없고
어떻게 해서 나의 동료가 무참하게 살해당했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의견들을 내놓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다 거짓들이죠.)
이와 같은 차원을 확장시킨다면
인간은 개미들이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와 똑같은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이 진화 혹은 창조의 마지막 단계인가?
분명 아닙니다.
(저는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과학과 문명이라는 진화되가는 차원에서 가장 보편적인 현실을 놓고 본다 해도
얼마든지 우주에는 인간보다 더 진화된 문명들이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구 내부에 또 다른 지구의 것이건 지구 밖의 행성의 것이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만일 지구 내부에 또 다른 지구가 있고(지구 공동설) 그곳의 문명이 수 천년 앞섰고
500~600년을 산다고 칩시다!(직접 다녀온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전 믿겠습니다.)
그런 종류의 문명을 지향할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내적인 본질을 지향할 것인가에 따라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 판이한 시각의 견인차가 될 것인가?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어떻게 이끌 것인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가?
아니면 그냥 말아야 하는가?)
외부의 신비는 어떤 방식으로든 밝혀지게 되고 그것은 만인이 공유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내면의 신비는 각자가 직접 탐험하기 전에는 절대로 밝혀질 수 없습니다.
(지구 내부를 탐험한 버드 소령의 세계는 조만간 만인의 공유물이 될 것이지만
오쇼가 탐험한 인간 내면의 세계는 공유물이 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힘은
모진 고문과 협박과 외압에도 불구하고 <영원 불멸성>을 기억할수 있는 힘이며
그것은 <각성>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맛은 스스로 발견해야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