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 2013년10월19일(토) 07:30
2.산 행 지: 해산령 비수구미 오지계곡 트레킹(숲길 힐링 트레킹)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1.2리
3.코 스: 코스
1.해산령쉼터-능선-평화의댐(차량대기)-10.4km
2.해산령쉼터-계곡-비수구미 마을 -해산령쉼터(차량대기)-12km(왕복)
3.해산령쉼터-계곡-비수구미 마을-선착장(보트이용가능시)-평화의댐(차량
대기)-6km
4.해산령쉼터-계곡-비수구미 마을-출렁다리-재안터널입구(차량대기)-12km.
(역방향 트레킹시 해산령쉼터 차량대기)
4.소요시간: 3-5 시간예정
5.출 발: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앞( 07:30 정시출발)
이동 및 산행시간 관계로 정시 출발합니다
6.버 스: 뉴 대진관광(45인승)
7.준 비 물 : 행동간식.식수.중식(도시락)우의.기타 개인준비물(등산복.등산 화등)
아침 간식 및 하산주는 제공 합니다.
8.연 락 처: 회 장 유 린(011-259-0903)
총 무 김성규(010-2757-0776)
재 무 김영숙(010-9282-1379)
등반대장 하승호(017-273-4545)
9.회 비: 정회원-월회비 20,000원(년납회원제외)
일반회원_참가비 25,000원
10.납부방법: 당일 납부 또는 계좌이체(농협351-0541-1958-13 김성규)
11.기 타: 금번 산행에정회원 전원이 참여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사전에 참석여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참여를 희망 하시는 일반회원은 사전에 위 연락처로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체력관계로 장시간 산행이 어려우신분은 간편산행코스로 안내 해드립니다
※ 선두가이드 추월금지, 등산중 음주 불가(식사시간 가능),
준비물-필수항목 중 없으면 산행불가
12. 찿아 가는길
*춘천(5번 국도, 407 지방도) - 화천 - 461 지방도 - 산수화터널 - 삼거리 좌회전 -
460 지방도 해산 - 평화의댐 갈림길 - 비수구미 2km
*평화의댐 선착장 - 평화의댐 갈림길 - 비수구미 2km
13.참고자료
비수구미계곡[ 飛水口尾溪谷 , Bisugumigyegok ]
화천 북쪽 파로호 상류지역에 오지마을 '비수구미' 가있다.
일제가 강제로 만든 화천댐으로 마을이 호수에 잠기고, 마을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마을을
등지고 말았다.
산을 태워 밭을 일구던 화전민만이 남아 겨우 생계를 연명하여온,
지금은 3가구에 7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는 초미니마을.
거대한 평화의댐 자락에 숨겨져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오지마을.
파로호의 물이 집앞까지 찰랑거리는, 험한산세에 막히고
강물에 반쯤잠긴 오지마을 '비수구미'
그곳에 가는길은 비수구미계곡 임도길 6km 정도를 걸어내려 가야한다.
그리고 또 하나는 평화의댐 근처 포장도로 끝에서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보트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지금은 오지마을 트레킹코스로 유명하지만 1990년대 까지만 해도 씨알굵은 붕어가 잘올라오는
낚시터로 유명했다고한다.
호젓하다못해 낭만적인, 온갖 야생화가 길섶에 흔들리는 비수구미 가는 원시적인 오솔길은
지금은 트레킹코스로 유명해지자 숱한 걷기 여행자들의 발자국으로 심심치 않은
여행길이 되고있다.
비수구미를 여행하는길에 '파로호' '평화의 댐' 등 눈요기하기 충분한 경치를 감상할 수있다.
[아홉가지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지마을과 계곡]
오지 비수구미 마을.해산령. 비수구미 오지계곡 트레킹.파라호 절경속에 감추어진 비수구미
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③ 오지마을 비수구미와 파로호 강변길
열목어·청정 계곡수·산나물…원시림 그대로 자연에 흠뻑
강원도 제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비수구미 마을은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오지로 꼽히고 있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을 법한 오지에서 뜻밖에 사람들이 산다면 거기서 오는 감동은 적지 않을 것이다. 오지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니 대부분 자연 그대로가 보전돼 있다. 강원도 화천에서 양구 가는 길에 오지 마을이 있다. 제인산 자락에 자리 잡은 비수구미 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독특하다. 해발702m, 국내에서 가장 높은 터널인 해산터널을 지나면 철망으로 막힌 곳이 비수구미 마을입구다. 3가구 7명의 마을 사람들이 일반인의 출입을 막으면서 만든 철망 담이다. 철망 옆으로 돌아 비좁은 틈으로 들어서면 널찍한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 마을로 이어진 이 길은 6㎞에 달한다. 비수구미 오지 마을 길은 비수구미 계곡과 산나물 비빔밥이 유명하다. 비수구미 마을엔 6·25 전쟁 이후 화전민 100여 명이 살다가 이주정책 실시 후 현재 주민 7명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길옆 비수구미 계곡은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로쇠나무와 물박달나무, 자작나무, 다래덩쿨이 우거진 사이로 청정 계곡수가 콸콸 떨어지며 폭포를 이룬다. 1급수 청정수역에서만 사는 열목어, 버들치기, 기름종개 등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자연 그대로 보존된 곳은 계곡 뿐만이 아니다.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이곳 청정지역엔 산나물이 지천에 깔려있다. 더덕과 송이는 물론 계절별로 엄나무순, 싸리순, 다래순, 취나물 등 특이한 나물이 한가득 자라나 있다. 이 때문에 비수구미 마을에서는 10여 가지 산채를 원하는대로 골라 비벼먹는 산채 비빔밥이 대표적인 힐링푸드이다. 비수구미 마을과 파로호를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있다. 출렁다리는 파로호 강변길로 뻗어 있다. 파로호 강변길은 평화의 댐 아래까지 이어진다. 이 강변길은 평화의 댐 건설 이후 수위가 낮아지면서 주민들이 배로도 오갈 수 없게 되자 새로 닦은 길이다. 간간이 찾는 낚시꾼 외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강변길에서 잔잔한 파로호의 풍광을 맘껏 즐기며 걸을 수 있다. 평화의 댐을 거슬러 걸으며 고요한 자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이 길은 비목공원, 평화의 종 공원까지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