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일) '한국전쟁' 73주년 행사 결과
ㅇ일시 : 2023년 6월25일(일)10시~
ㅇ장소 : 부산시청 1층 대강당
6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연제구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가 주최한 6.25전쟁
73주년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행사에는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중묵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김태수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 등 보훈단체
부산 재향군인회(박동길 회장),
(사)헌병전우회 부산지회(김영준 회장),
헌7학병동지회 등 500여명이 참석됐다.
이날 행사는
해군 제2작전사령부군악대
반주로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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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또는 6.25 사변)은
'한국전쟁'이라고도 한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경
북한이 암호명 '폭풍 224'라는 사전
계획에 따라 북위 38도선 전역에 걸쳐
남한을 선전포고 없이 기습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다.
유엔군과 중국 인민지원군 등이
참전한 국제전쟁으로 비화되어
1953년 7월 27일 정전 협정이
체결되기 까지 3년 1개월 간
교전이 이어졌다.
6.25 전쟁의 휴전 기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기록을 실시간
으로 갈아 치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쟁은 분쟁의 주체,
전투는 발생한 장소를 그 명칭
으로 쓴다.
반면 이 전쟁은 (한국 기준으로는)
발발한 날짜가 전쟁의 이름으로
쓰이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 및 한국사 교과서
에서는 공식적으로 6.25 전쟁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관습적으로 날짜-
사건을 조합해 6.25 전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6.25 전쟁은 한국에서만 사용
하는 단어로 국제적으로 통용
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부르는
'Korean War'의 번역된 명칭인
'한국 전쟁'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본토에서 치른
사실상 유일한 전쟁이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두 'Korea' 간의 전쟁이었다는 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학술적 명칭은
'한국 전쟁'으로 표현하고 있고 국내
에서도 널리 사용하다 보니
'한국 전쟁'이 대중화 되었고 6.25
전쟁은 국내용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이 242대 탱크와 170대의
전투기를 앞세우고 전면 남침을 개시
하여 시작되었다.
남한군의 무방비와 이승만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에 북한군은 낙동강 전선
까지 진격했다.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한국군과
유엔군이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 전세가 역전되었다.
이들이 압록강까지 진격하자 중국군이
1950년 10월 인해전술로 개입,
한국군과 유엔군은 후퇴해야 했다.
그래서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가 결국 1953년7월27일
휴전협정을 맺게 되었다.
1천129일 동안 남북한 전역에서
벌어진 동족상잔의 전쟁으로 세계
3차 전쟁과 다름이 없어 많은 생명과
재산을 잃었다.
사망자만 국군 62만, 유엔군 16만,
북한군 93만, 중공군 100만,
민간인 250만명에 이재민 370만,
이산가족 1천만 명 등
당시 남북한 인구 3천만 명 가운데
1천90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공업 기반의 절반이 소실되어
국부의 1/4인 30억 달러(현 화폐가치로
3조원)의 손실이 있었다.
또한 수많은 민간인이 납북되거나
월북·월남해 인구의 대이동이 있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수차례 피난살이를
하며 온갖 고초를 겪어야만 했다.
특히 지주들과 반공청년들은 공산당의
만행으로 가혹한 고문 또는 살해되거나
옥살이를 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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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발 73주년 이 되었지만,
실향민과 부상자들 중에는 지금도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아직도 생사 확인이 안되는 분들이
많고, 전사자 유해 발굴은 비무장지대
에서 계속되고 있다.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어 남북한이 공멸하기
때문이다
6.25 전후 세대는 물론 남북 지도자가
함께 군사분계선 남북을 넘나들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홀린 국민들에게
호국선열들은 그저 잊혀진 옛사람들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혼을 심어줘야 한다.
오늘 한국전쟁 73주년 을 맞이하여
목숨 바쳐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
만일 그 분들을 기억하거나 예우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에 재앙이 닥칠 때
누가 목숨 걸고 나라를 구하려 나서
겠는가?
윈스턴 처칠 전 영국수상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고 말했다.
우리야 말로 역사를 잊고 은혜를
잊고 살아서 안된다.
6.25 전쟁에 자유 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시 분들을 외면
한다면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올해는 6.25전쟁 제70주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참전유공자에게
새롭게 지급한 제복을 각 유관단체장
및 기관장들이 직접 입혀드리는
‘참전유공자 제복 착복식’이 열렸다.
끝으로 부산재향군인회 박동길 회장은
"매년 6.25전쟁 유공자들 참석인원이
줄고 있으니 유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호국영령들과 참여 유공자들의 업적
들이 후손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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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일) '한국전쟁' 73주년 행사 결과
한방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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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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