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사이 몽족 마을에서 돌아와 숙소에 누워 퉁사이 갔던 이야기들을 짧게 나마
글을 올리고 시간도 얼추 저녁 무렵인듯 하여 저녁이나 주인집 난전 식당에서
먹고 메콩강변 내가 머물고 있는 집주인이 난전 식당을 하는곳에 가기전에
토요장터에 들러 이곳 저곳 사진좀 찍다가 아리사 아줌마 노점이 보이길래
반갑게 다가갔더니 아리사 아줌마 나를 보고 반갑게 빙그레 웃는다.
아리사 아줌마 나에게 하나뿐인 딸은 학교에 갔노라며 빙그레 웃는 얼굴을 보니
아리사 아줌마 오늘은 어쩐일인지 화장을 하고 나왔다.
별일이다.아리사 아줌마는 본래 화장한 얼굴을 본적이 없는데 어쩐일인지
오늘은 토요 장터에 화장을 한모습으로 나타나다니 이상한일이 아닐수 없다.
나는 토요장터 한바퀴 돌며 구석구석 이모 저모 사진을 찍고 내가 머물고 있는
주인집 메콩강변 난전 식당을 가기위해 도로를 따라 올라가 살며시 소리없이
농자우 미용실을 지나가고자 했지만 멀리서 농자우가 나를 알아 보고
미용실 안으로 들어 오라는데야 나도 어쩔수 없이 못이기는척 농자우 미용실
안으로 들어 갔더니 남용 아줌마 호들갑을 떨며 맥주 한잔 하자는데야
나도 어쩔수 없는일 내가 세븐 일레븐에 가서 맥주 두병을 사와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였다.
초저녁 부터 주인집 깐은 나를보고 메콩강에서 한잔 하자는 신신 당부가
있었기에 나는 농자우 미용실에서 술자리가 끝난후 털레 털레 메콩강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메콩강변 주인집 난전 식당으로 가자 내가 머물고 있는 집주인 깐이 나를 보고
아주 코믹한 익살스런 표정으로 아리가또 고자이 마쓰 인사를 하며 고개를 숙인다.
나는 메콩강변 강물이 넘실거리는 프라스틱 의자에 앉자 맥주를 주문하고
맥주를 마시는데 주변 태국 사람들 관심이 콘까올리 나에게 쏠린다.
나는 어쨌든 기분 좋은 관심에 기분이 날아갈듯 흐믓하다.
잠시후 이이야기 저이야기 중에 여자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술마신 호기로
D 동영상을 보여 주니 주인 남자 한방에 뻑간듯 부러운 표정이 역역하다.
나도 D와 잠시 통화를 하며 한껏 어깨에 힘을 주고 조용히 맥주를
홀짝홀짝 마셔 댔다.
내가 술을 마시는 뒷자리에 한쌍 커플이 앉자 양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이커플은 나에세 급관심을 보이며 메콩강변 난전 식당이 끝난후 집주인
집으로 이동하여 한잔 같이 하자는데야 거절할수도 없는일
나도 좋다고 승락을 하고 한시간후 주인집 난전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농자우 미용실에 들어가 봤더니 농자우 미용실에선 한참 돈내기
카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잠시 농자우 미용실에서 돈내기 카드 놀이를
구경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내가 숙소 방에서 가만히 들어 보니 주인집 도요타 트럭이 들어 오는소리가
나더니 잠시후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 보니 주인 아줌마 나를 보고
빙긋 웃으며 메콩강변 커플은 다른곳으로 떠났노라며 나에게 말을 전하기에
나도 잘된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숙소 방으로 들어와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정리 하며 글을 쓰고 있는데 약 한시간후 메콩강변 난전 식당에서 만났던
커풀이 다시 집주인 난전으로 돌아 왔는지 지금 이시간 밖이 술마시는 소리로
요란스러운데 나는 방안에서 꼼짝 않고 글을 쓰기에 집중 하고 있다.
오늘 하루 몽족 마을 돌아 농자우 미용실 거쳐 메콩강변 난전 식당 술자리
심심할새 없는 하루가 행복하게 지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