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자:2011년3월23일
2.산행지:문덕봉(전북 남원시 대강면에)
비홍채-문덕봉-고정봉-그럭재-서매마을
문덕봉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 속한 문덕봉(598m)은
서남쪽으로 뻗어나간 산줄기가 암벽과 여러 개의 암봉을 형성하여 소금강을 방불케 하는 가경을 연출해낸 산이다.
설악산 용아능선의 축소판 형상이라 하여 `작은 용아릉' 이라 불리는 문덕봉은 다섯 개에 암봉을 가진 남원의 화산 (火山)이다. 전북에서는 암릉 산행코스로 단연 돋보이는 산이며, 안전시설이 잘되어 있으며 암릉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정상이 두 개의 골산 봉우리로 되어 있는 이 산은 남쪽에서 바라보면 거대한 바위가 절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팔영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쪽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놓였다.문덕봉에서 고개를 쳐든 산줄기는 이후 삿갓봉과 고리봉을 일으켜 세운다.
전북에는 5대 바위명산이 있다. 대둔산, 장군봉, 구봉산, 그리고 문덕봉의 좌측에 있는 고리봉, 그리고 고정봉이다. 문덕봉은 고정봉 바로 우측에 있는 봉으로 아기자기한 재미와 함께 소담함을 느끼게 하는 곳으로 팔공산에서 성수산으로 이어지던 호남정맥 줄기가 마령치에서 남족으로 치달아 묘복산과 남대문치, 청룡산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놓였다. 문덕봉에서 고개를 쳐든 산줄기는 이후 삿갓봉과 고리봉을 일으켜 세운다. 고정봉의 주능선길이 암봉과 암릉 및 기묘한 바위로 어우러져 묘미가 있는 바윗길로 일명 남원의 용아장성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동북쪽으로 남원시가지는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섬진강으로 합류되는 남원 요천이 광활한 금지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석양의 햇살에 눈이 부신 서쪽의 옥정호와 운암댐에서 흘러내리는 섬진강 물줄기 너머로 저 멀리 순창의 광덕산과 담양의 추월산이 어렴풋하게 보인다.
남원과 순창을 잇는 24번 국도 산행기점 비홍재(풍악산과 문덕봉 갈림길)
비홍재:임진왜란 때 아군의 적세를 살피고 있던 중 기러기 때가 이 고개를 넘어가는 것을 보고 적병이 많지 않음을 간파하고 진격하여 이겼다하여 비홍(飛鴻)재라 한다
처음부터 능선 오르막 솔갈비 푹신한 송림 숲
비홍산성(375봉)
비홍산성(飛鴻山城). 마치 석빙고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삼국시대 축성되었다고 하며 이곳에만 그 성터가 남아있다(전북 문화재 자료 174호).
솔가비 쌓인 낙엽 길을 밟으며 숲속으로 불어오는 솔바람 상쾌하다.
철계다
능선오름길에서 금풍저수지 조망
능선 오름길
암릉길이 시작되다
문덕봉 직전 아름다운 암봉에서 ......
문덕봉 정상에서 가야할 암봉을 바라보다...
아찔한 암봉, 그리고 밧줄
고정봉 가기전 점심식사
계속되는 암봉
아슬아슬한 암봉 올라가기
내려온길을 돌아보다
계속되는 암릉길
지나온 암봉을 돌아보다
아래에 있는 철탑을 향하여 좌측으로..
서매마을에 도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