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三-양수<陽數>)이라는 숫자의 오묘(奧妙)함
[3<三>=길수(吉數), 신성수(神聖數)]
숫자 3(三)은 양수(陽數: 1<一>)와 음수(陰數: 2<二>)가 조합(음양의 조화-완성, 안정의 의미)된 완벽한 숫자이다. 또“예성어삼(禮成於三-예<禮>는 세 번에 이루어진다.)”의 고례(古例)에서 유래한다. 제례에서“삼상향(三上香), 삼제우지(三除于地), 삼헌(三獻)”등이 모두 이에 근거한 것이다. 강신뇌주(降神酹酒) 시 ‘삼제우지(三除于地)’는 세 번에 나누어 모두 지우고, 삼헌(三獻) 시 ‘삼좨우모상(三祭于茅上)’은 신이 드시는 것을 상징하므로 조금씩 세 번에 나누어 ‘좨주’를 하는 것이다.
三(삼)은 삼재(三才-天地神<천지신>/天地人<천지인>)를 말함-모두 완성 즉 무슨 일이든 세 번 함으로써 다 했다는 의미. 곧 천지신 삼위를 기본으로 이 삼위에게 제사를 올림을 의미.
三代繼(삼대계): (조상-부모-자손<후손>).
三上香(삼상향-향불에 잔을 돌릴 때는 시계방향으로 삼 회 돌림).
三酹酒(삼뇌주)-세 번에 술 지움 三除于地(삼제우지-강신할 때 땅에서 조상의 백<魄>을 모시는 의식으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행한다. 제사는 조상이 실재<實在>하는 것처럼 지내야 하는데, 분향과 더불어 혼백을 부르는 행위이므로 제 사에서 중요한 의식이다).
三祭酒(삼좨주)-세 번에 술 지움(삼헌 시, 초헌 아헌만. 모사기<茅沙器>나 퇴주기<退酒器>에 한다.). =三祭于茅上(삼좨우모상), 三祭于茅(삼좨우모).
三祭于茅上(삼좨우모상)-제우모상은 조상님께서 술 드시는 것을 상징.
三退酒(삼퇴주)-서→북→동(西→北→東)으로 돌려 지움
三添酌(삼첨작)-음식을 권하는 유식(侑食)에는 첨작과 삽시정저(插匙正箸)가 있다. 첨작은 종헌(終獻)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祭主)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으면, 집사가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한 번에 한다는 설도 있음)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三果(삼과)-棗栗枾(조율시-대추, 밤, 감)
三菜(삼채=三色菜<삼색채>)
┏根(근-조상)-흰색나물(도라지, 무나물),
┢枝(지-부모)-검은색나물(고사리),
┗葉(엽-나<후손>)-푸른색나물(미나리, 시금치).
┏家蔡(가채)-콩나물, 녹두나물,
┢野菜(야채)-무나물, 가지나물, 호박, 배추, 미나리,
┗山菜(산채)-도라지, 고사리.
根枝葉(근지엽)은‘동쪽부터 차례로 진설한다’와, 음양에 따라‘서쪽부터
차례로 진설한다’는 설이 있다.
三炙(삼적-육적<肉炙>, 어적<魚炙>, 소적<素炙>)
-炙(구을 적-불에 직접 구운 것)
三煎(삼전-육전<肉煎>, 어전<魚煎>, 소전<素煎>)
-煎(달일 전-튀기거나 부친 것).
三獻酒(삼헌주-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三獻酌(삼헌작), 三獻盞(삼헌잔)
┏忌祭(기제<정식제사>-유축삼헌<有祝三獻>)
┗茶禮(차례<약식제사>-무축단헌<無祝單獻>).
三湯(삼탕-육탕<肉湯>, 어탕<魚湯>, 소탕<素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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