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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子 菩薩摩訶薩 成就無礙 淸淨天耳 圓滿廣大 聰徹離障
불자 보살마하살 성취무애 청정천이 원만광대 총철리장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걸림없는 청정한 천이통(天耳通, 무슨 소리나 모두 알아 들을 수 있는 신통한 능력)으로 원만하고 광대하게 잘 들리는 걸림 없는 밝은 귀를 성취하였도다.
了達無礙 具足成就 於諸一體 所有音聲 欲聞不聞 隨意自在
요달무애 구족성취 어제일체 소유음성 욕문불문 수의자재
걸림없이 통달하여 구족하게 성취하고, 있는 바 모든 음성을 듣나니, 듣고 싶거나, 듣지 않거나 자재하게 하는 도다.
佛子 東方有不可說不可說 佛剎微塵數佛
불자 동방유불가설불가설 불찰미진수불
불자여 동방에 설하고 설할 수 없는 불국토의 티끌 같이 수 많은 부처님이 계시는 도다.
是諸佛所說所示 所開所演 所安立所敎化 所調伏所憶念 所分別 甚深廣大
시제불소설소시 소개소연 소안립소교화 소조복소억념 소분별 심심광대
이러한 모든 부처님께서 설하시는 바, 보이시는 바, 여시고 설하시는 바, 안립하여 가르치시는 바, 조복하고, 기억하고 생각하시는 바, 분별하신 바가 깊고 넓고 광대하시도다.
種種差別 無量方便 無量善巧 淸淨之法 於彼一體 皆能受持
종종차별 무량방편 무량선교 청정지법 어피일체 개능수지
갖가지의 차별과 한량없는 방편과 한량없는 공교함으로 저러한 모든 청정한 법을 모두 받아 지니는 도다.
又於其中 若義若文 若一人 若衆會 如其音辭 如其智慧 如所了達
우어기중 약의약문 약일인 약중회 여기음사 여기지혜 여소요달
또한 그 가운데 뜻이나 문장이나, 한 사람이나 대중 법회에서 거나 그 음성, 그 지혜, 그 통달한 바,
如所示現 如所調伏 如其境界 如其所依 如其出道 於彼一體 悉能記持
여소시현 여소조복 여기경계 여기소의 여기출도 어피일체 실능기지
그 보이고 나타내는 바, 그 조복하는 바, 그 경계와 그 의지하는 바, 그 나아가는 도의 모든 것을 능히 다 기억하여 지니는 도다.
不忘不失 不斷不退 無迷無惑 爲他演說 令得悟解 終不忘失 一文一句
불망불실 부단불퇴 무미무혹 위타연설 영득오해 종불망실 일문일구
잊거나 잃지 않고, 끊어지거나 물러서지 않고, 미혹되거나 의혹이 없고, 다른 이들에게 펼쳐 설하여 모두 이해하여 깨닫게 하고, 끝까지 한 글자나 한 구절도 잃어 버리지 않는 도다.
如東方 南西北方 四維上下 亦復如是 是名菩薩摩訶薩 第五無礙淸淨 天耳智神通
여동방 남서북방 사유상하 역부여시 시명보살마하살 제오무애청정 천이지신통
동방에서와 같이 남방 서방 북방과 네 간방과, 위 쪽 방향과 아래 쪽 방향 또한 다시 이와 같나니, 이를 이름하여 보살마하살의 제오(第五)의 걸림이 없는 청정한 천이지신통(天耳智神通, 天耳通, 무슨 소리나 모두 알아 들을 수 있는 신통한 능력)이라 하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住無體性神通 無作神通 平等神通
불자 보살마하살 주무체성신통 무작신통 평등신통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체의 성품이 없는 신통, 지음이 없는 신통, 평등한 신통,
廣大神通 無量神通 無依神通 隨念神通 起神通 不起神通
광대신통 무량신통 무의신통 수념신통 기신통 불기신통
광대한 신통, 한량없는 신통, 의지함이 없는 신통, 생각을 따르는 신통, 일으키는 신통, 일어키지 않는 신통,
不退神通 不斷神通 不壞神通 增長神通 隨詣神通
불퇴신통 부단신통 불괴신통 증장신통 수예신통
물러서지 않는 신통, 끊기지 않는 신통, 깨뜨리지 않는 신통, 증가하고 늘어나는 신통, 뜻에 따라 나아가는 신통에 머무는 도다.
此菩薩 聞極遠 一體世界中 諸佛名
차보살 문극원 일체세계중 제불명
이 보살이 아주 먼 곳에서도 모든 세계 가운데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듣는 도다.
所謂 無數世界 無量世界 乃至不可說不可說 佛剎
소위 무수세계 무량세계 내지불가설불가설 불찰
이른바 무수한 세계, 한량없는 세계, 설하고 설할 수 없는 불국토의
微塵數世界中 諸佛名 聞其名已 即自見身 在彼佛所
미진수세계중 제불명 문기명이 즉자견신 재피불소
티끌과 같이 수 많은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자기의 몸이 즉시 그 부처님 처소에 있음을 보는 도다.
彼諸世界 或仰或覆 各各形狀 各各方所 各各差別
피제세계 혹앙혹복 각각형상 각각방소 각각차별
저 모든 세계의 올려다 보고, 뒤집혀 있는 각각의 형상, 각각의 방향이 각각 차별하여 끝이 없고,
無邊無礙 種種國土 種種時劫 無量功德 各別莊嚴
무변무애 종종국토 종종시겁 무량공덕 각별장엄
걸림이 없고, 갖가지의 국토가 갖가지의 겁에 한량없는 공덕으로 제각기 장엄하는 도다.
彼彼如來 於中出現 示現神變 稱揚名號 無量無數 各各不同
피피여래 어중출현 시현신변 칭양명호 무량무수 각각부동
저러한 여래께서 그 가운데 출현하시어 신통 변화를 보이어 나타내시나니, 명호를 칭찬하고 찬양함이 한량이 없고 무수하여 제각기 같지 아니하도다.
此菩薩 一得聞彼 諸如來名 不動本處 而見其身
차보살 일득문피 제여래명 부동본처 이견기신
이 보살이 한 번 저 모든 여래의 명호를 듣고 본래의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在彼佛所 禮拜尊重 承事供養 問菩薩法 入佛智慧
재피불소 예배존중 승사공양 문보살법 입불지혜
그 몸이 저 부처님 처소에 있으면서 예배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고, 보살법을 묻고, 불지혜에 들어가는 도다.
悉能了達 諸佛國土 道場衆會 及所說法 至於究竟 無所取著
실능요달 제불국토 도량중회 급소설법 지어구경 무소취착
능히 모든 불국토와 도량 대중 법회에서 설법하신 바를 구경까지 도달하지만, 취하거나 집착하는 바가 없도다.
如是 經不可說不可說 佛剎微塵數劫 普至十方 而無所往
여시 경불가설불가설 불찰미진수겁 보지시방 이무소왕
이와 같이 설하고 설할 수 없는 불국토를 지나 티끌과 같이 수 많은 겁을 두루 시방을 다녀도 머무는 바가 없지만
然詣佛剎 觀佛聽法請道 無有斷絕 無有廢捨 無有休息 無有疲厭
연예불찰 관불청법청도 무유단절 무유폐사 무유휴식 무유피염
모든 불국토에 나아가서 부처님을 관찰하고 설법을 듣고 도를 청하기를 끊임이 없고, 폐하여 버리지 않고, 쉼이 없고, 피곤하거나 싫어함이 없도다.
修菩薩行 成就大願 悉令具足 曾無退轉 爲令如來 廣大種性 不斷絕故
수보살행 성취대원 실령구족 증무퇴전 위령여래 광대종성 불단절고
보살행을 닦고, 대서원을 성취하고, 모두 구족하게 하여 잠시도 물러서지 않나니, 여래의 광대한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려는 까닭이로다.
是名菩薩摩訶薩 第六住無體性 無動作往 一體佛剎智神通
시명보살마하살 제육주무체성 무동작왕 일체불찰지신통
이를 이름하여 보살마하살의 제육(第六)의 체의 성품이 없고, 동작도 없이 머물면서 모든 불국토에 가는 일체불찰지신통(一體佛剎智神通, 神足通, 자재하게 몸을 변화 시켜서 어느 곳이나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신통한 능력)이라 하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以善分別 一體衆生 言音智通
불자 보살마하살 이선분별 일체중생 언음지통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일체 모든 중생들의 말을 잘 분별하여 알아듣는 언음지통(言音智通, 言音通, 모든 세상의 모든 종류의 음성과 언어를 알아듣고 이해하는 신통한 능력)으로
知不可說不可說 佛剎微塵數 世界中衆生 種種言辭
지불가설불가설 불찰미진수 세계중중생 종종언사
설하고 설할 수 없는 불국토의 티끌 같이 수 많은 세계에 있는 중생들의 갖가지 말을 아는 도다.
所謂聖言辭 非聖言辭 天言辭龍言辭 夜叉言辭 乾闥婆
소위성언사 비성언사 천언사룡언사 야차언사 건달바
이른바 성인의 말, 성인이 아닌 이의 말, 하늘의 말, 용의 말, 야차의 말, 건달바,
阿脩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人及非人 乃至不可說不可說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인급비인 내지불가설불가설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사람, 사람이 아닌 이들의 말과 설하고 설할 수 없는
衆生所有言辭 各各表示 皆能了知 種種差別 如是一體
중생소유언사 각각표시 종종차별 여시일체 개능요지
중생들이 가진 바의 말로 각각 표현하고, 갖가지의 차별한 이와 같은 모든 것들을 모두 능히 아는 도다.
此菩薩 隨所入世界 能知其中一體衆生 所有性欲 如其性欲 爲出言辭
차보살 수소입세계 능지기중일체중생 소유성욕 여기성욕 위출언사
이 보살이 들어가는 세계마다 능히 그 가운데 모든 중생들의 가진 바 성품과 욕망을 알고, 그 성품이나 욕망에 따라 내는 말들을
悉令解了 無有疑惑 如日光出現 普照衆色 令有目者 悉得明見
실령해료 무유의혹 여일광출현 보조중색 영유목자 실득명견
모두 능히 이해하고 알아서 의심과 미혹이 없나니, 태양이 떠오르면 두루 갖가지의 빛을 비추면 눈이 있는 이들마다 모두 보게 되는 것과 같도다.
菩薩摩訶薩 亦復如是 以善分別 一體言辭智 深入一體言辭雲 所有言辭
보살마하살 역부여시 이선분별 일체언사지 심입일체언사운 소유언사
보살마하살 또한 다시 이와 같이 모든 말을 잘 분별하는 지혜로 모든 말의 구름에 깊이 들어가 가진 바 모든 말로
令諸世間 聰慧之者 悉得解了 是名菩薩摩訶薩 第七善分別 一體言辭 智神通
영제세간 총혜지자 실득해료 시명보살마하살 제칠선분별 일체언사 지신통
모든 세간의 총명한 지혜로운 사람들이 모두 알아 듣게 하나니, 이를 이름하여 보살마하살의 제칠(第七)의 모든 말과 문장을 잘 분별하는 지혜의 일체언사지신통(一體言辭智神通, 言辭通, 모든 말과 문장을 일체의 막힘 없이 모두 잘 아는 신통한 능력)이라 하는 도다.
佛子 菩薩摩訶薩 以出生無量阿僧祇 色身莊嚴智通 知一體法 遠離色相
불자 보살마하살 이출생무량아승지 색신장엄지통 지일체법 원리색상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한량없는 아승지의 색신장엄 지혜신통(色身莊嚴智通, 色身通, 일체의 모든 곳에서 때를 가리지 않고 마음대로 두루 장엄한 몸을 나타내는 신통한 능력)을 내나니, 모든 법이 색상을 멀리 여의고,
無差別相 無種種相 無無量相 無分別相 無青黃赤白相
무차별상 무종종상 무무량상 무분별상 무청황적백상
차별상이 없고, 갖가지의 상이 없고, 한량없는 상이 없고, 분별상이 없고, 청황적백상(青黃赤白相)이 없음을 아는 도다.
菩薩如是 入於法界 能現其身 作種種色
보살여시 입어법계 능현기신 작종종색
보살이 이와 같이 법계에 들어가 능히 그 몸을 나타내어 갖가지의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所謂無邊色無量色 淸淨色莊嚴色 普遍色無比色 普照色增上色 無違逆色
소위무변색무량색 청정색장엄색 보편색무비색 보조색증상색 무위역색
이른바 끝없는 색, 한량없는 색, 청정한 색, 장엄한 색, 널리 두루한 색, 비할 수 없는 색, 두루 비추는 색, 증가하여 높아지는 색, 어긋나고 거슬림이 없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具諸相色 離衆惡色 大威力色 可尊重色 無窮盡色 衆雜妙色 極端嚴色
구제상색 이중악색 대위력색 가존중색 무궁진색 중잡묘색 극단엄색
모든 상을 구족한 색, 갖가지 악을 떠난 색, 대위력의 색, 존중을 더하는 색, 다하지 않는 색, 여러 가지 묘한 색, 매우 단정하고 장엄한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不可量色 善守護色 能成熟色 隨化者色 無障礙色 甚明徹色 無垢濁色
불가량색 선수호색 능성숙색 수화자색 무장애색 심명철색 무구탁색
측량할 수 없는 색, 잘 수호하는 색,능히 성숙하는 색, 교화하여 수순하는 이의 색, 걸림없는 색, 매우 밝게 사무치는 색, 때와 흐림이 없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極澄淨色 大勇健色 不思議方便色 不可壞色 離瑕翳色 無障闇色 善安住色
극징정색 대용건색 불사의방편색 불가괴색 이하예색 무장암색 선안주색
극히 청정한 색, 매우 용맹하고 강건한 색, 부사의한 방편의 색, 깨뜨릴 수 없는 색, 티끌과 가림이 없는 색, 장애와 어둠이 없는 색, 잘 안주하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妙莊嚴色 諸相端嚴色 種種隨好色 大尊貴色 妙境界色 善磨瑩色 淸淨深心色
묘장엄색 제상단엄색 종종수호색 대존귀색 묘경계색 선마형색 청정심심색
묘하고 장엄한 색, 모든 상이 단정 장엄한 색, 갖가지로 잘 생긴 색, 크게 존귀한 색, 묘한 경계의 색, 잘 연마하여 맑은 색, 청정하고 깊은 마음의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熾然明盛色 最勝廣大色 無間斷色 無所依色 無等比色 充滿不可說佛剎色
치연명성색 최승광대색 무간단색 무소의색 무등비색 충만불가설불찰색
찬란한 밝음이 치성한 색, 가장 수승하고 광대한 색, 끊어짐이 없는 색, 의지할 바 없는 색, 더할 나위 없고 비할 수 없는 색, 설할 수 없는 불국토에 충만한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增長色 堅固攝受色 最勝功德色 隨諸心樂色 淸淨解了色 積集衆妙色
증장색 견고섭수색 최승공덕색 수제심악색 청정해료색 적집중묘색
증장하는 색, 견고하게 거두는 색, 가장 수승한 공덕의 색, 모든 마음에 좋아함을 따르는 색, 청정하게 이해하는 색, 갖가지 묘한 것을 쌓아 모은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善巧決定色 無有障礙色 虛空明淨色 淸淨可樂色 離諸塵垢色 不可稱量色
선교결정색 무유장애색 허공명정색 청정가락색 이제진구색 불가칭량색
공교하게 결정한 색, 걸림이 없는 색, 허공처럼 밝고 깨끗한 색, 청정하여 즐거운 색, 모든 티끌과 더러움을 여읜 색, 칭하거나 측량할 수 없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妙見色 普見色 隨時示現色 寂靜色 離貪色 眞實福田色 能作安隱色
묘견색 보견색 수시시현색 적정색 이탐색 진실복전색 능작안은색
묘하게 보는 색, 두루 보는 색, 때를 따라 나타나는 색, 적정한 색, 탐욕을 여읜 색, 진실한 복 밭의 색, 능히 안은하게 하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離諸怖畏色 離愚癡行色 智慧勇猛色 身相無礙色 遊行普遍色 心無所依色
이제포외색 이우치행색 지혜용맹색 신상무애색 유행보편색 심무소의색
모든 공포와 두려움을 여의는 색, 어리석은 행을 여의는 색, 지혜가 용맹한 색, 몸의 모양에 걸림이 없는 색, 두루 노닐며 다니는 색, 마음에 의지할 바 없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大慈所起色 大悲所現色 平等出離色 具足福德色 隨心憶念色 無邊妙寶色
대자소기색 대비소현색 평등출리색 구족복덕색 수심억념색 무변묘보색
대자비를 일으키는 색, 대비심으로 나타낸 색, 평등하게 출리하는 색, 복덕을 구족한 색, 마음에 수순하여 기억하고 생각하는 색, 끝없이 묘한 보배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寶藏光明色 衆生信樂色 一體智 現前色 歡喜眼色 衆寶莊嚴 第一色
보장광명색 중생신락색 일체지 현전색 환희안색 중보장엄 제일색
보배장의 광명한 색, 중생이 믿고 즐기는 색, 온갖 지혜가 앞에 나타나는 색, 기쁜 눈으로 관찰하는 색, 갖가지 보배로 장엄한 제일가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無有處所色 自在示現色 種種神通色 生如來家色 過諸譬諭色 周遍法界色
무유처소색 자재시현색 종종신통색 생여래가색 과제비유색 주변법계색
처소가 없는 색, 자재하게 나타내는 색, 갖가지 신통한 색, 여래의 가문에 태어나는 색, 모든 비유를 뛰어나는 색, 법계에 두루한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衆皆往詣色 種種色 成就色 出離色 隨所化者 威儀色 見無厭足色 種種明淨色
중개왕예색 종종색 성취색 출리색 수소화자 위의색 견무염족색 종종명정색
여럿이 모두 나아가는 색, 갖가지 색, 성취하는 색, 벗어나는 색, 교화하는 바를 따르는 위의의 색, 보기에 싫음이 없는 색, 갖가지 밝고 청정한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能放無數光網色 不可說 光明種種 差別色 不可思 香光明 超過三界色
능방무수광망색 불가설 광명종종 차별색 불가사 향광명 초과삼계색
능히 무수한 광명 그물을 놓는 색, 설할 수 없는 광명이 갖가지로 차별한 색, 생각할 수 없는 향기가 삼계를 뛰어 넘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不可量日輪 光明照耀色 示現無比 月身色 無量可愛樂 華雲色
불가량일륜 광명조요색 시현무비 월신색 무량가애악 화운색
헤아릴 수 없는 태양 광명이 비추는 색, 비할 바 없는 달을 보이고 나타내는 색, 한량없이 사랑스러운 꽃 구름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出生種種 蓮華鬘雲 莊嚴色 超過一體世間 香焰普熏色 出生一體 如來藏色
출생종종 연화만운 장엄색 초과일체세간 향염보훈색 출생일체 여래장색
갖가지의 연꽃다발 구름을 내어 장엄하는 색, 모든 세간을 초월하는 향기가 두루 풍기는 색, 온갖 여래장을 내는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
不可說 音聲開示 演暢一體法色 具足一體 普賢行色
불가설 음성개시 연창일체법색 구족일체 보현행색
설할 수 없는 음성으로 모든 법을 펼쳐 설하는 색, 모든 보현행을 구족한 색신(色身)을 짓는 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