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신부 조유진의 아빠 되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양가를 대표하여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두 사람이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귀빈분들의 축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공사다망한데도 기꺼이 찾아주신 정성 어린 덕택으로
이 자리가 훈훈하고 값지기에 우리 가족은 행복을 느낍니다
저의 막내딸 유진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둥지를 틀어
인생의 항로를 인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여는 엄정한 날이라는 것을
그리고 유진이는 어릴 적부터 밝고 사랑스러운 철없던
이 딸이
이제는 먼 항로의 항해사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새로운 가정을 이끌어 간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럽고 경이로울 뿐이라
아빠로서 자랑스럽고 가슴이 뭉클합니다
사위인 신랑 병준이도 유진이 한데 사랑과 믿음을
준다고 하니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너의 진심과 사랑이 느껴지어
우리 가족은 모두 너를 사랑하고 너의 듬직함에 마음 든든하다
앞으로 살라가면서 서로 존중하고 행복하게 살며
존중받는 가정을 만들어주길 바란다
때로는 어려움이 찾아 온다고 하여도 서로 의지하며
극복해 나갈 것을 믿는다
오늘 이 자리를 찾아주신 친지와 지인분들한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미소는
더욱더 큰사랑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밑걸음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유진아 병준아
비록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거짓 없는 삶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하며 앞으로 삶이 언제나
기쁘고 행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