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테마 | 이 슈 요 약 |
반도체 관련주 | 반도체 수출 호조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3월 수출이 565억6,000만달러로 작년보다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힘. 특히, 3월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IT 수요가 급증했던 2022년 수준까지 회복했 음.
▷아울러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기대감도 지속되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특히,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영업이익은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적자 탈출에 성공한 SK하이닉스는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매출 72.5조원, 영업이익 5.5조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 폭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가 6년간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들여 현존 100배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칭 '스타게이트')에 착수했다고 전해짐. 초거대 데이터센터의 건립만큼 중요한 것은 데이터센터를 구성할 컴퓨터, 특히 핵심 부품인 반도체가 될 전망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실제 추진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산 반도체 기업들이 주요 제조 파트너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자람테크놀로지, 에이디칩스,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큐알티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중국 소비 관련주 | 中 관광객 증가 소식 등에 상승 |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9일 발표한 2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03만244명으로, 지난해 같은달(47만9,248명)에 비해 115.0% 증가했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86% 회복한 수치임. 중국인이 34만4,000명 방한, 방한시장 1위를 기록했음. 뒤를 이어 일본(18만4,000명), 대만(9만7,000명), 미국(6만3,000명), 베트남(4만명) 순이었음. 특히, 미국과 대만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치를 완벽하게 회복했으며, 중국시장 회복률은 코로나 이전의 76%를 나타냈음.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칭다오와 광저우에서 방한객 유치를 위한 '케이(K)-관광 로드쇼'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밝힘. 올해 중국 방한객은 1월 28만명과 2월 34만명으로 3월 누적 인원이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자체, 기관은 중국 관광업계와 기업상담회를 진행해 574건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더딘 중국 수요 회복으로 부진한 흐름 이어오던화장품 주가에 반등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며, 화장품 업종은 면세 매출 회복 영향에 따라 실적 회복 가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리더스코스메틱, 토니모리, 코스메카코리아, 클리오, 씨앤씨인터내셔널, 글로벌텍스프리,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진에어 등 화장품/면세점/카지노/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 테마가 상승. 또한, 파마리서치, 원텍, 제이시스메디칼, 클래시스, 휴젤 등 의료기기/미용기기 테마도 상승. |
유리 기판 | 애플, 유리기판 기술 채택 가능성 소식등에 상승 |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자사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결합) 기술인 '유리기판(Glass Substrate)'을 적용하기 위해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해짐. 대만 산업지 디지타임스와 미국 IT전문지 나인투파이브맥은 공급망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AP에 기존 플라스틱(PCB·인쇄회로기판) 대신 유리기판 적용을검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힘.
▷디지타임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첨단 다층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 기술은 반도체용 유리기판 제조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디스플레이 협업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음. 나인투파이브맥도 "애플은 유리기판 시장에 초기 진입하길 원하는 만큼 시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업할 것이 확실하다"고 분석. 이에 반도체 업계 미래 성장동력으로 여겨지는 첨단 패키징과 유리기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SKC(앱솔릭스), 삼성전기, LG이노텍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임.
▷이 같은 소식 속 필옵틱스, 와이씨켐, 삼성전기, SKC, 켐트로닉스 등 유리 기판 테마가 상승. 한편, 관계사 레이저앱스가 첨단 반도체 유리기판용 고강도 레이저 절단 장비를 개발했다는 소식 속 탑엔지니어링도 시장에서 부각. |
풍력에너지 | 정부, 최대 100조원 추산 해상풍력발전 추진 계획 소식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대형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2030년까지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초대형 시장의 개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설비용량 14.3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발전 시설을 국내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현재 국내 상업 운전해상풍력발전단지는 제주 탐라(30㎿), 서남권(60㎿), 영광(34.5㎿) 3곳으로 개별 단지 규모가 작아 세 곳을 모두 합친 누적 설비용량은 124.5㎿(0.1245GW)에 불과한 가운데, 아직 국내 기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14GW 이상의 해상풍력 보급을 해야 하는 상황임. 1GW당 건설비를 7조원으로 잡으면 2030년까지 14.3GW의 해상풍력을 국내에 보급하는 데 민간을 중심으로 최대 약 100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해짐.
▷한편,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는 작년 11월 인천에서 70㎞ 떨어진 서해에서 1.6GW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권을 얻은 바 있으며, 오스테드는 공유수면 점유·사용 허가, 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인허가 절차를 거쳐 8조원을 들여 이르면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 속 LS머트리얼즈, 유니슨, 동국S&C, 씨엔플러스, SK오션플랜트 등 풍력에너지 테마가 상승. |
전기차(충전소/충전기) | 전기차 충전 인프라 강화 기대감 등에 상승 |
▷언론에 따르면, 전기차 보조금 단가가 내년 예산안에서 더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현재 한국은 전기차 18.6대당 급속충전기 1기, 전기차 2.3대당 완속 충전기 1기 수준으로 충전 인프라가 설치돼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전기차 충전기 45만기 확충을 위해 올해 14만9,000기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3,71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LG전자, 현대자동차, 롯데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의 경쟁에 불이 붙고 있음.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며, LS그룹 역시 올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필두로 한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음. 지난해 11월 신세계 계열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 LG전자는 올 1월 미국 텍사스 전기차 충전 공장의 가동을 시작하는 등 전체 사업을 빠르게 조단위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웰바이오텍, 알티캐스트, 와이투솔루션, 솔루엠 등 전기차(충전소/ 충전기) 테마가 상승. |
AI/클라우드 컴퓨팅 등 | MS·오픈AI, 1,000억 달러 규모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 착수 소식 등에 상승 |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6년간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들여 현존 100배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칭 '스타게이트')에 착수했다고 전해짐. MS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로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오픈AI의 AI를 구동할 수 있게끔수백만 개 서버 칩이 들어간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알려짐. 스타게이트가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양은 5기가와트시(GWh)로현재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로 꼽히는 네이버 '각 세종'의 최대 전력량 270MWh 대비 18배가 넘는 수치임.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업체인 아마존도 AI 데이터센터에 향후 15년간 1,500억 달러(약 203조원)를 투자할 계획임. 앞서 지난달 27일 AI 기업 앤스로픽에 누적 40억달러(약 5조4000억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음. 또한, AI 칩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 MS·아마존이 각각 자체 개발한 AI 칩 마이야와 트레이니움이 양사 데이터센터에 대량 들어갈 예정임.
▷이 같은 소식 속 데이타솔루션,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브리지텍, 에스피소프트, 삼성에스디에스, 폴라리스AI, 모아데이타 등 AI 챗봇(챗 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컴퓨팅/SI(시스템통합)/NI(네트워크통합)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