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지에 따라 공주 공산성 탐방과 회원님들 보는 목표로 1박 2일 탐방계획을 하고
아래와 같은 경로를 따라 한 바퀴 잘 돌았다.
추사 김정희의 친필이 새겨진 비석 2기는 날이 더워서 나홀로 묘소를 찾아 산에 오르기
싫어서 과감히(?) 생략한 것 외엔 계획대로 일정을 바쳤다.
가장 아쉬운 것은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수도권 여성회원들에게 제대로 인사 할 시간이
없었다(남성회원들에겐 관심 없음)ㅠㅠㅠ
아무튼 그것도 인연법이라 여기고, 미뤄오던 답사를 갈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
카페에 감사하다 해야지.ㅎㅎ
간단히 탐방한곳을 소개하니 안 가보신 분들은 다음에 님들의 여행에 참고 하시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5/24일(금) 탐방경로
양산출발→ 비비정→ 송광사→ 오성한옥가을[오성제 카페/저수지/아원고택/소양고택]→
위봉산성→ 위봉사→ 화암사→ 되재공소→ 미르섬 낙조와 야경/공주숙소/
1. 임실 비비정
완주 삼례의 비비정 낙조, 예술열차와 카페가 BTS로 유명해졌다.
그런데 이비비정의 원본이 임실로 이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원본을 찾아갔다.
초라해도 진짜는 진짜, 가짜는 아무리 화려해도 가짜일 뿐이다.
원본
사본
2. 송광사
6년만이다.
3번째 답사다.
3. 오성제
오성제는 저수지 이름이고 저 소나무는 BTS로 유명해졌다.
카페 아지매와 한참 수다를 떨었다.
아지매가 대화가 되었다는 얘기다.
4. 아원고택
아원고택과 소양고택에 대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다
다음에 포스팅한 자료를 링크하도록 한다.
비가 올 때 이곳에 꼭 자봐야겠다고 다짐해 둔다!!
4. 소양고택
여기는 북두칠성 첫 번째 별 이름을 한 ‘두베카페’가 유명하다.
나에게는 이건한 한옥에 더 관심이 있다.
5. 위봉산성
8년만이다
BTS로 유명해졌다.
6. 위봉사
여기도 8년만이다.
비구니 절이라 깨끗하다
송광사와 더불어 언젠가 벚꽃 필 때 와야 할 곳이다.
7. 화암사
세번째 답사다.
두 번은 가을에 왔다
5월의 초록속 풍경을 보고 싶었다.
8. 되재공소
3년전부터 갈 곳으로 계획해 놓은 곳이다.
초기 성당들은 대부분 산골 깊숙이 숨어 있었다.
9. 미르섬에 본 공산성 야경
■ 5/25일(토) 탐방경로
숙소→ 천주교황새바위성지→ 웅신단/웅진단터→ 관풍정/선화당→ 공주박물관→ 박찬호기념관→
공산성→ 월영산출렁다리→ 귀가
10. 천주교황새바위성지
이곳에서 처형이 있는 날 백성들이 맞은편 공산성으로 구경을 나왔다고한다.
아마도 그 처형 모습이 황새처럼 보인 것은 아닐까!!
신념을 위해 죽는다는 것!
다시 생각하게 한다.
11. 웅신단(熊神壇)
공주는 예전에 지명이 웅진(熊津)이었다.
곰‘웅(熊)’ 그래서 관련 설화와 지명이 많다.
12. 웅진단터
13. 관풍정
관풍정과 선화당은 옛 관청건물터 복원 건물이다.
14. 선화당
15. 공주박물관
대부분 무녕왕릉 출토물들이다.
그리고 사진의 동물은 무녕왕릉에서 추토된 상상의 동물로 공주박물관의 상징이다.
아까 황새바위에서 본 젊은이가 이곳에서 또 만나져서 사진을 부탁했다.ㅎ
16. 박찬호기념관
그때 그 시절 국민들에게 힘을 주었던 박찬호 기념관이 공산성 근처에 있다
17. 공산성
먼저 도착해서 입구의 금서루에서 회원님들을 기다렸다.
아는 분이 올려다보시네 ㅎ
보수공사중이라 가보지 못한 공산정
건너편에 어제 혼자서 삼겹살에 혼술 한잔 그리고 옥상올라가 야경보고 놀던 호텔이 보이네 ㅎ
18. 월영산출렁다리
금산 월영산 274미터 출렁다리 올라가서 한번 흔들고 집으로!!ㅋ
이것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경험하면서 온 몸으로 느끼는것이 가장 큰 공부가 되는듯합니다.
이번에도 돌아오니 배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늘 아름다운 날들 하시기 바랍니다.
2024.5.27
통도사 옆에 사는 청파!
첫댓글 그냥 보고 지나쳤을 회원님들께서도 며칠전 기억을 소환하며 공부가 되셨을듯 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틀동안 많은 곳을 탐구하셨군요^^
어찌 됐든 자주 뵈니 반갑습니다 😁
기행문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시간었습니다
유유자적 팔도강산 누비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십니다. 내공이 깊어 보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역사 공부 하듯 읽어 내려갔어요..ㅎ
한마디라도 도움이 되었길 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