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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생체분자 2 - 양자심리학적 관점
DNA(나선형)
글렌 라인 교수
DNA는 매우 조직적이고 고차적인 질서구조물로 진화해 갈 수 있다. 이 과정을 ‘응축’이라 불린다. 그것은 개별적인 요소가 결정체로 응축될 때 일어난다. 이것은 ‘결정화’로 불린다. DNA의 요소들은 결정(結晶)이나 격자(格子)형의 조직된 구조물을 형성한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결정과 격자들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생물학자들은 생물학적 체계 내의 응축 과정을 '자기조립' 과정이라고 묘사한다. 그 말이 내포하는 바는, 이러한 고차적 질서 구조물을 형성하기 위해 DNA를 조직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학자들은 잘 모른다는 뜻이다. '자기조립'이라고 부를 때 "그것은 스스로 되어지는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이 그렇게 하는지 사실은 모른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과학자들은 자기조립 과정(응축 과정, 결정화 과정)의 계기가 되는 환경적 요인을 몇 가지 연구해 왔다. 어떤 단백질이나 이온들을 첨가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그네슘 이온들은 이 현상이 유발되도록 자극한다. 그리고 압력을 가할 때도 일어난다. 그 압력이, 가령 음파(音波)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음파도 에너지장의 일종인데, 전자기장과는 다르다. 만일 우리가 이러한 결정화 패턴(또는 고차질서 구조물)을 형성하는 음향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또 다른 종류의 에너지가 이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생물학자들은 이 현상(DNA의 결정화 현상)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사실도 알고 있다. 즉 그것들이 '협동'을 한다는 점이다. 협동적이라는 것은 ‘응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이 모든 개별적 요소들이 함께 일하며 상부상조함을 뜻한다. 그것도 아주 원활하게, 효과적으로.
그것은 마치 발레 댄서들과 같다. 전 시스템이 밀착되어 움직인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사랑의 상태 속에 있을 때, 심장 주위에 일어나는 에너지장의 특성 중 하나이다. 그래서 DNA의 이 고차적 질서화 과정은 응집과 상부상조 과정이다.
생물학자들이 DNA의 이 결정화 과정에 대해 묘사하는 또 하나의 진귀한 현상은, 그것이 엔트로피의 감소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엔트로피란 혼돈, 무질서이다. 열역학의 기본법칙 중 하나는 모든 과정이 엔트로피의 증가를 향한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전 우주가 점점 더 혼돈상태로 되어가고 있다는 역설이다. 그러나 생물학적 체계는 그 현상을 따를 필요가 없으며, 여기 그 한 예가 있다. 즉 결정화 과정이 일어날 때, 엔트로피는 ‘감소한다.’ 우리는 양자물리학을 끌어들이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DNA의 양자적 특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DNA 자체에 대해서가 아니라 (고차적 질서 구조물을 형성하는) 결정화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생물학자들은 최근 DNA가 때때로 환형(環形)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나는 이를 알고 매우 놀랐다). 그들은 이 사실을 전자현미경을 통해서 실제로 보았다. 그들은 육체 내에서 환형으로 존재하는 살아 있는 DNA를 사진으로 찍었다.
환형(環形)은 때로는 덩어리로 뭉친다. 만일 4개가 있다면 이들은 4면체를 형성할 수 있다. 이 사실은 최근의 과학논문에서 뽑은 것이다. 환형들간의 거리(즉 중심에서 중심까지의 거리)는 27옹스트롬이다. 27은 2.7의 배수이다. 리차드 호글랜드(‘지금여기’ 4호 기사 중 '노출된 미 국방성의 비밀문서' 참조)가 말한 바대로 2.72라는 숫자는 세도니안 현상과 화성 사진의 분석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숫자이다. 2.72는 또한 스톤헨지에 사용된 거석문화의 길이 단위이다.
영국의 스톤헨지
천문학적 세계에서 보이는 이 '상수(常數)'들은 생물학적 세계에서도 나타난다. 환형 자체는 움직이는 구조물이다. 그것은 도넛과 같이 생겼다. 원 위에 원이 놓인 것이다. 그것이 내부를 선회할 때, 황금률의 나선을 형성하며, 중심으로 소용돌이쳐 들어간다. 여기서 우리는 황금률의 성스러운 기하학을 얻으며, 그것은 환형 구조물의 일부분이다.
[*황금률; 이탈리아의 수학자 루카 파치올리는 1509년 황금률에 관한 논문을 썼다. 이 비율은 Ø라는 기호로 나타내는데, 수학과 자연에서 놀라울 만큼 자주 볼 수 있다. 1.61803..을 황금율이라 한다.]
황금률 나선
여기서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DNA의 환형(環形) 구조는 그것이 개별적 환형이든 달팽이 형 배열을 이루는 덩어리 형태이든 간에, 심장 주위의 환형 에너지장과 똑같은 특성을 지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심장 주위의 환형 에너지장은 DNA 주위의 환형장과 교통하고 공명할 수 있다는 것이 자연스런 논리적 결론이다. 이것이 내가 제안하는 기본적 가정이며, 이 가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우 진실한 실험 데이터를 끌어내었다.
심장과 DNA 사이의 의사소통 채널의 본성은 무엇일까? 그것은 본질적으로 전자기는 아닐 것이다. DNA가 전자기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전통의 전자기를 넘어서는 어떤 양자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므로 DNA도 정신적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일까? 이는 참으로 연구하기 힘든 과제이다. 그러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내 동료인 포포닌 박사는 실제로 DNA에 좀 더 에테르적인 성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는 '정신적' 대신에 '에테르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그러면 DNA의 에테르적 성질이란 무엇일까?
포포닌 박사는 ‘레이저 상관성 분광술’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였다. DNA분자에 레이저를 비추는 것이다. 그리고는 회절 패턴을 측정한다. DNA분자를 때릴 때 빛은 굴절되는데, 굴절되는 어떤 형태가 있다. 이것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지만, 과학의 표준적인 방법이다. 포포닌 박사는 이 방법으로 매우 놀라운 사실을 몇 가지 발견하였다.
그리고나서 그는 결정했다.
"좋다. 내가 응집된 레이저 빔을 DNA에 비추니, 이런 굴절된 패턴이 생기는군(응집된 빛으로 실험한 것은 흥미롭다). 만일 DNA를 치워버리고 DNA가 있던 공간에 빛을 비추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뒤에 남겨진 뭔가가 있을까? 만일 레이저 빔을 그 공간을 통과해 비추면, 여전히 굴절된 패턴을 볼 수 있을까?"
이것은 매우 새로운 생각이었다. 그는 생각한 대로 실험해 보았다. 거기는 여전히 굴절된 패턴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물질적인 DNA가 사라진 후에도 여러 주일 동안 그 패턴은 지속되었다. 이 말은 그 패턴이 DNA의 정보와 함께 그곳에 계속 머물러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는 DNA의 그 에테르적인 주형을 사진으로 남겨 두었다.
그러나 DNA 분자에 나타나는 주파수는 에테르적 분자에 나타나는 주파수와는 달랐다. 그 둘이 서로 연관은 있었지만, 물리적 분자에 없는 새롭고 다른 주파수가 에테르적 분자에는 있었던 것이다.
에테르적 주형의 또 다른 흥미로운 특성은, 그것이 ‘파동’친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공간 속에서 불변하지 않았다. 묘사를 해보면, 그것이 시공 속을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시점에 한 측정치를 얻었으면, 몇 분 후엔 다른 측정치를 보이는 것이다. 에너지장이 다른 것이다.
우리는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의 해석으로는, DNA의 에테르적 주형은 그것의 전자기적, 양자물리학적 성질과 결합하여 DNA를 심장과 공명할 수 있는 매우 독특한 분자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실험생물학자인 내가 실험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심장이 정말 DNA와 교통할 수 있는지를 실험해 보고 싶은 것이다.
이후 나는 몇 가지 실험을 했다. 처음에는 레오나드 다스코우와 함께 했는데, 그는 치료사이며 많은 일을 나와 함께 한 사람이다. 그는 《사랑으로 치료하기》라는 책을 썼으며, 따라서 사랑의 상태에 접근하는 데 매우 친숙한 사람이다. 우리 육체 속 DNA는 화학물질과 호르몬, 세포의 이온들로부터도 정보를 받고 있다. DNA가 존재하는 세포 속은 매우 복잡한 생화학적, 전자기적 환경이다.
나는 '심장과 DNA가 직접 교통(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으나, DNA는 이 모든 다른 정보들을 두뇌 등으로부터 받고 있기 때문에, 심장으로부터만의 교통을 (독립해서) 증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행한 실험이 DNA를 신체 밖으로 끌어내어, 시험관에 넣은 것이었다. 그런 후에 레오나드처럼 뇌파 기록장치 속에 응집성을 잘 보여주는 사람들을 (이 실험에) 끌어들였다. 우리는 그들의 뇌파 기록장치 내의 응집성을 측정했다. 그들이 사랑의 상태에 있을 때 (즉, 심장 주위에 응집성의 환형 에너지장이 형성되었을 때) 그것을 측정한 것이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그들의 의념을 'DNA를 바꾸는 데 집중하라'고 요청했다. 그들에게 'DNA와 공명하도록 해보라'고 요청했다. 'DNA와 의사소통을 해보라'는 것이다. 나는 그들의 의도적 집중 후 그리고 그전의 두 시점에서 측정을 했다.
그런데 의문이 하나 생겼다. 나는 무엇을 측정한 것일까? 우리 실험실에는 분광광도계(spectropatameter)가 있다. 우리는 그것으로 DNA의 감김(winding)과 풀림(unwinding)을 측정할 수 있다. DNA의 원형구조에는 매우 근본적인 2가지 요소가 있는데, DNA가 복제되기 전에 이 2가지는 분리되어야 한다. 그래서 DNA의 감김과 풀림은 DNA의 기본적인 2가지 성질이다. 이것은 '확정'이라는 것(또는 DNA의 나선형으로 감기는 양 대對 풀리는 양)을 측정하기 위한, 잘 알려진 기술이다.
DNA를 50cm의 관에 넣고 다시 그것을 기계에 넣은 다음, 거기에 빛을 비춘다. 이때 사용한 특수한 빛은, 포포닌 박사가 사용한 응집성의 빛이나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았다. (좀 달랐지만) 그래도 역시 빛은 빛이었다. DNA는 빛을 흡수하였고, 그때 그 높이를 측정하였다. 그것은 곧 DNA의 감김과 풀림의 직접적인 반영이다.
사랑의 상태 속에서 DNA에 주의를 집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첫 번째 실험에서 우리의 의도는 DNA를 푸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했을 때 DNA의 꼭대기 곡선 부분이 매우 달라 보였는데, (DNA가 어떻게 풀리리라는) 기대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두 번째 실험은 DNA를 감기게 하려는 의도에서 행해졌다. 이 경우, 그 곡선은 다른 쪽으로 굽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의도를 DNA에 집중함으로써 DNA를 풀리거나 감기게 할 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응집된 상태에 있을 때, 의식적인 의도(의념)를 가짐으로써, DNA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이 실험들은 그 후에, (강력한 의념을 가진 치료사가 아니라) '가슴속에 있기', '사랑과 보살핌의 감정 속에 있기'를 연습하는 일단의 보통 사람들에게도 행해졌다. 우리는 또 이 실험들을 (응집성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사람들과도 실시했다. 예를 들어, 매우 화가 난 사람이나 좌절해 있는 사람에게 그들의 의도를 'DNA에 집중해 보라'고 했는데, 그 결과 DNA는 변화되지 않았다.
이 실험들을 통해서, 우리는 DNA에 변화를 일으키는 능력과 심장에 응집성이 나타나는 것을 서로 연관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응집력이 생성되었을 때만, 실제 당신의 의도를 지시할 수 있고 DNA를 조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에 내포된 의미는 심오하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 인간의 진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우리의 의도(의념)를 DNA에 집중하여 육체적 정신적 진화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DNA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적 정보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DNA는 우리의 유전자 코드를 결정하는 DNA 구성요소에 있어서 미리 정해져 있는 기성복과 같은 것이 아니다. 전통 과학에서조차도 DNA의 ‘임의적인 돌연변이’라 불리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런데 생물학자들은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내가 이 데이터를 갖고 증명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의도를 DNA에 지시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DNA의 진화를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DNA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이 실험들은 감김과 풀림을 증명하는데, 감김과 풀림 과정은 환형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제 나선형의 DNA는 낡은 형태이다. 나선형 구조는 제한하는 구조이다.
환형(環形) DNA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나선형 DNA 의 외부에서 마이너스 부하(負荷)를 중화(中和)시켜야만 한다. 나선형은 마이너스 부하가 표면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다. 이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심오한 사실이다. 반발작용을 일으키는 마이너스 부하를 반드시 중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 패턴이나 소극성이 저항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안다. 이 발견이 심리적으로 암시하는 바는 매우 흥미롭다.
나선형의 DNA는 낡은 형태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DNA가 이 순간에 존재하는 환경 형태이고, 환형(環形)은 우리가 목표로 하고 진화해 가고 있는 형태이다. 가슴을 열고 사랑 속에 있을 때 영(靈)이 들어와서 나선형에서 환형으로 DNA의 변형을 촉진시킨다.
환형(環形) DNA
실험을 통해서 직접 보면, DNA가 환형, 나선형의 2가지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그것은 가역성(可逆性)의 과정이다. 우리는 겨우 그 변형을 만들어 내는 초기 단계에 와 있다.
때로는 DNA가 환형(環形)을 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니다. 그것은 한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왔다 갔다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DNA는 아직 환형으로 정형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환형으로 존재하는 DNA를 가지고 진화를 실험하는 중이다. 물론 기존 과학자들이, DNA가 환형으로 존재할 때 새로운 성질을 획득하게 된다고 말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그것은 새로운 전기적 특성을 획득한다. 그것은 새로운 구조적 특성을 획득한다. 그리고 또 하나 제안하고 싶은 것은, 그것이 새로운 ‘미묘한 에너지(곧 氣)’의 특성도 획득한다는 것이다.
환형에서 DNA는 심장의 환형과 좀 더 밀도 있게 공명한다. 그리고 심장의 환형은 영(靈)과도 공명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DNA가 좀 더 오래 환형으로 머물수록, 우리의 진화는 더욱 증진될 것이다. 왜냐하면 DNA가 환형으로 있을 때, 우리는 좀 더 효과적으로 영(靈)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 바로 그 환형의 DNA가 가슴에너지(영의 에너지)를 세포를 통해 방사(放射)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리적으로, 생화학적으로 세포를 변형시키는 것이다.
나는 이 과정이 바로 우리 모두가 목적하고 있는 ‘새로운 존재’로 진화하고 창조하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선형에서 환형으로 - 진화 창조의 과정
출처: 글렌 라인 교수(강연 원고, 번역: 이 원 규), '사랑의 생체분자', 미내사 <지금 여기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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