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화성희망걷기대회 500여명 이 참석 성황리에 마치며~^^(이강옥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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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주최하는 박재근, 김명순 부부는 걷기를 통해 인생역전한 한국 걷기사에 전설적인 인물이다.
나와에 첫 만남은 2013년 화성시
보건소에서 걷기2급지도자 과정에서 이다.
당시 박재근님은 뇌졸증으로 쓸어져 중풍인 상태에 몸이었다.
걷는 보행도 불편 할 뿐만 아니라 젓가락도 들지 못하고 언어, 남들
과 에 대화도 서툴렀다.
그러나 두 부부는 그 해 2급 걷기지도 자 교육에 이어 상지대학교에 걷기최 고지도자 과정까지 입학하면서 그는 새로운 인생에 희망을 가졌다.
화성에서 원주까지 열심히 찾아와 공부하면서 나에 걷기프로그램 속에 서 인생 모두를 던졌다.
그에 걷기는 살기위하여 걷는 마지막 사투였다. 수료시 나는 그에게 아무도 모르게 깜짝 이벤트로 없던 감투상을 만들어 수상하며 힘을 실어 주었다.
그후 그는 내가 가는곳 전국은 물론 일본, 유럽 대회 까지도 따라다니며 걸었다.
박재근 님은 나를 알고 난 이후, 비가 오나, 눈이오나 365일 05~08시 와 15~18시 그는 매일 하루 2번씩 25~35km 을 5년째 걷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걸으면서도 한국메이저급대회인 제주250 km, 원주100km, 울산128km, 군산 66km 에 도전장을 내었지만~
그는 3년 동안 한번도 그 어느것 하나 도 완보 하지 못하고 실패만을 거듭하 였다.
나는 매 대회 참가하면서 완보하지 못 하고 쓸쓸하게 돌아서는 그에 뒤 걸음 을 볼때 마다 혼자서 눈물을 훔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아직도 그에 몸이 허락하지 않았던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박재근 만큼은 꼭 일으켜 세울것 이라고 확신 하였고 완보할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기다렸다.
드디어 4년이 되던 2016년 7월, 네델 란드에서160km 를 무더운 태양과 모진 비 바람속에서 나와 함께 걸으며
그에 인생에서 최초의 장거리 대회에
서 완보증 과 메달을 그것도 세계 최 고의 제100회 네델란드 국제걷기대 회에서 완보에 기쁨을 맛 봤다.
그러나 그해 9월 울산128km첼린지 대회에서 완보하며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으며 기부스를 하며 좌절 하는듯 하였으나~^^
울산대회가 끝나고 10월 새만금 66 km 걷기대회에 참석할 때에는 기부 스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
입원하고 있는 병원을 뛰쳐 나와 망치 로 기부스를 스스로 깨 버리고~^^
새만금 66km대회에 출전하여 완보 하여 나를 또 한번 놀라게 하였다.
당시 가족, 모든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의사가 이해할수 없는 사람 이라고, 죽고 싶냐고 ?
왜 의사 말을 안 듣냐고 혼나기도 한 비화가 있다.
그러나 그의 걷기의 열정만은 누구도 막지를 못하였다.
오늘 "화성시희망걷기대회"는 어느 듯 5년째가 된다. 어느 도시처럼 화려한 걷기대회가 아니다.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자 자기집 앞마당에서 걷기대회를 하는 곳은 전국에서 유일 무일한 곳이다.
걷기 아름다운 길도 아니다. 화성시 에서 지원금도 기타 어느 단체에서 협찬금도 없다.
박재근님이 매일 걷는 먼지 나는 비포 장 도로 이다. 그러나 이곳에 전국의 워커들이 찾아온다.
그들은 박재근, 김명순 두 부부의 걷 기의 열정에 무언의 힘을 싣어 주기 위하여 참가하는 경우가 정답일 것이 다.
그는 지금까지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 여 완보하지 못하고, 실패를 거듭하 면서도 끝내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
4년 동안 한번도 완보하지 못하고 결국엔 2017년 제11회 한국 100km 걷기대회에서 당당하게 걸어들어 올 때는 나는 가슴이 너무나 아픈것이 아니라 아려왔다.
눈물이 쏟아져 그를 차마 똑바로 정면 으로 볼수가 없어 완보증을 줄 수가 없었다.
그에 걷기의 시작과 지금 까지의 발 걸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
그리고 2017년 KWF 3,650 프로젝 트에서 10,855km를 걸어~
국내 최고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KWF 공인 기록 12,477km 로 1위를 차지 하였으며 지난 2018년 12월 KWF 워커인 의 밤에서 한국 최고의 워커대상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
나는 그대에게
완보증은 주지만 그대의 뇌졸증 질병 에 대한 완쾌증은 줄수 없다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실것이라고~
하며 워커대상을 전하였다.
나에 사랑하는 제자 박재근, 김명순 부부여 !
그대는 "초심불망 마부작침" 하는 걷기의 인고에 마음으로 자신을 비우 며 자신을 내려놓으며 걷는 진정한 워커 입니다.
그의 가구점에 가면 "손님은 더 이상 왕이 아닙니다, 신으로 모시겠습니다" 그대에 가구점에 붙어 있는 글 귀는 그냥 나온 글귀가 아니라네~~^^
걷고 또 걷고 수없이 혼자 내려놓고 비우며 걷지 않으면 절대 나올수 없는 것이며, 머리로는 나올수 있는 글이 아니라네~^^
그것은 당신에 발 끝에서 나온 그대에 가슴속 절규라네~^^
참가자에게 고급 돌침대, 쇼파 등 값비싼 경품과 많은 상품 등을 내어 놓아~
나는 당신 이렇게 해서 재산 다 거털 나는것 아냐 ? 농담하니 그에 대답은 아니에요, 몇 일 있으면 이것이 나도 모르는데 꼭 채워져요~^^
나는 그에게 당신은 하늘에 복을 쌓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가만 나두겠나~^
욕쟁이 가구점이 대박나길 기도하겠 네~ 라고 말했다.
지금에 와 보니 내가 그대에게 가르 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대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 쳤고 더 많은 깨달음 과 가르침을 주 었다.
ᆢ
나는 오늘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사람이 5년전 나에게 왔다. 그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한 인생이 송두리채 나에게 왔기 때문이었다"
오 ! 하나님이시여 ~~
나에게 박재근, 김명순 부부를 제자로 두었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요즈음 걷기의 문하생은 많으나 제자
다운 제자가 없는 세상인데 모처럼 가슴 따뜻한 제자와 하루종일 함께 한 시간 행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