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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인도네시아사랑방 슬라맛 빠기~ 아빠 까바ㄹ?
김종란 추천 0 조회 32 25.02.10 12: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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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03.11 06:40

    첫댓글 '아빠 까바ㄹ'는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나 처음만난 사람에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에게는 그냥 일반적인 인사인 '슬라맛 빠기'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자변경차 한국에 다녀온 후로는 그 어르신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계시고 있는지 안부가 궁금한데도 알아볼 방법이 없네요ㅠㅠ

  • 작성자 25.03.26 23:17

    얼마 전에 그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이후에 문밖으로 나갔더니, 그 어르신이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푹 숙이고 바닥만 쳐다보며 걷고 계셨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큰소리로 "슬라맛 시앙 빡!" 소리쳤습니다.
    그 어르신이 저를 쳐다보니 환하게 웃으시면서 "시앙~ 시앙~" 화답해 주셨습니다.
    "아빠 까바ㄹ~빡!" 어떻게 지내셨어요?라고 물으니 아주 잘 지냈다고 웃으시면서 좋아하시면서 가셨습니다.
    그 어르신의 웃는 얼굴을 뵈니 좀 안심이되고 반가웠습니다^^

  • 작성자 25.04.03 16:07

    오늘은 일명 '라니정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길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렸더니, 그 어르신이 활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계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저도 활짝 웃는 얼굴로 안부를 물었습니다.
    "Mau Ke mana?" 즉 "어디가세요?"라고 물었더니 손짓을 하시면서 어디로 가신다고 하셨다.
    반가운 얼굴을 보고 나니 오늘도 참 기분이 좋다^^

  • 작성자 25.04.25 21:47

    며칠 전에는 아침에 집 앞에 나갔다가 어르신을 만났다.
    반갑게 서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이어갔다.
    나는 이제 겨우 인도네시아말을 한달 배운터라 이해하는데도 어렵고 잘 들리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20여분을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인니어를 한달배웠다고 하니까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시면서 또박또박 말씀을 해주시고,
    내가 말을 할 때에는 답답해도 끝까지 참고 들어 주셨다^^

    그 어르신의 이름은 유숩이며 연세는 70세라고 한다.
    운전면허증이 있음으로 우리를 데리고 여행을 다닐 수도 있다고 한다.
    본인은 현재 시내로 여행삼아 나가고 있다고 한다.
    서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
    시간이 나면 자주 만나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러다가 기회를 봐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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