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돌봄목회’ 방향 모색, 지역과 교회 잇는 새로운 사역 모델 제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이종화 목사) 산하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복영규 목사, 사무국장 김승종 목사)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와 돌봄선교 실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목회자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의 취지와 한국교회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호영총장, 신혜정관장, 박종호목사, 한상일이사, 우성구목사, 장헌일원장, 김용익이사장
■ “지역교회, 돌봄의 공공성 회복해야”
사회는 김승종 목사(한기장복지재단 사무국장), 좌장은 한상일 이사(한기장복지재단)가 맡았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은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의 해법은 ‘이웃과 지역사회 돌봄, 그리고 소통’”이라며 “교회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의 핵심 파트너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정착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며, 이 시기 돌봄 사각지대가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교회 공간을 지역의 돌봄통합플랫폼으로 개방하고, 목회 방향을 ‘지역사회와 교회를 잇는 돌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이것이야말로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길이며, 교회를 다시 ‘삶의 예배 공간’으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은 주제발표에서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의 해법은 ‘이웃과 지역사회 돌봄, 그리고 소통’”이라며 “교회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의 핵심 파트너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또 “이번 법은 영국의 커뮤니티 케어법(1990), 일본의 지역포괄케어시스템(2013), 스웨덴의 재가돌봄서비스(1950)처럼 지방 중심 돌봄체계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며, “급속한 초고령화와 출생률 저하로 인한 복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교회는 ‘통합돌봄선교·통합돌봄목회’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현장 중심 ‘돌봄선교’ 사례 공유
서울 마포구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20년 넘게 섬겨온 장헌일 목사는, 지역주민협의체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대흥동주민자치센터와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무료급식·노인대학·의료봉사·도시락 배달 등 지역 맞춤형 돌봄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교회가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의 신뢰 축으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익 이사장(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은 “돌봄통합지원법은 단일 부처 정책이 아니라 복지·노동·건설 등 부처 간 협력과 지방분권이 함께 이루어져야 가능한 고난도 정책”이라며 “보건복지부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기초지자체에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성구 목사(새날교회)는 “돌봄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의 생존 문제”라며, “주민운동의 관점에서 돌봄권 보장, 기본 일자리 창출, 돌봄 거버넌스 구축, 교육·훈련을 통한 돌봄 관계망 재생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한국교회, ‘통합돌봄목회’ 시대 준비해야
이날 종합토론에는 박종호 목사(전곡사랑교회), 신혜정 관장(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이호영 사무총장(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등이 참여해 교회와 복지기관이 함께 추진할 실질적 협력모델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법 시행 이후 현장의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교회와 복지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이종화 목사) 산하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사장 복영규 목사, 사무국장 김승종 목사)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와 돌봄선교 실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 “돌봄은 선교이자 예배다”
한기장복지재단은 1995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산하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되어, 현재 전국 16개 시도 120여 개 시설에서 약 3,000명의 종사자가 활동 중이다. 노숙인,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단 복지 사역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재단은 “돌봄은 복음의 실천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목회가 곧 선교”라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한국교회가 ‘돌봄’을 단순한 복지 개념이 아닌 신앙의 실천, 예배의 확장으로 이해할 때, 교회의 공적 신뢰와 사회적 영향력은 다시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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