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단등줄무늬개오지 : Cypraea tigris Linné
► 이 명 : 흑반점흰개오지
► 외국명 : (영) Tiger cowry, (일) Hoshidakaragai (ホシダカラガイ, 星寶貝)
► 형 태 : 성체의 크기는 각고 11㎝, 각경 7㎝ 를 넘으며, 개오지류 중에서도 대형종이다. 성체의 패각은 다른 개오지류에비해 보다 원형에 가까워 매우 중후한 느낌을 준다. 패각의 등쪽은 흰색~등갈색 바탕에 흑색~흑갈색의 반점이 산재하지만 바탕색과 반점의 색, 크기, 밀도에는 개체에 따라 변이가 있다. 또, 배면에는 약간 한 쪽(외순측)으로 치우친 붉은색 선이 한 줄 있다. 이것은 각구의 양쪽에서 늘어난 외투막이 만나는 부분이다. 흑색 반점은 측면에서 각구 쪽까지 있지만 각구 주변은 백색이고 무늬는 없다. 각구의 치상 돌기는 23개 전후이다. 두꺼운 껍질의 내면에는 갈색, 자색, 백색 등의 층도 있다. 어린 개체의 패각은 각구가 크게 열려 대추고둥의 패각과 유사하다. 표면도 흑색 반점 무늬가 아니라 가로 줄무늬가 있다. 활동을 할 때에는 패각을 덮고 있는 외투막은 백색이고 검은 구름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곳곳에 끝이 하얀 육질 돌기가 있다.
크기는 최대 19㎝까지 자라지만 대개는 각고가 10㎝ 정도되는 대형 패류이다. 패각의 배면(등쪽)은 백색 바탕에 다수의 흑색 반점이 산재해 있고 좌우의 외투막이 합쳐진 부분에는 주홍색의 선도 있다. 유패는 광택이 약하고 각정은 돌려진 부분이 나타난다. 표층에는 차츰차츰 갈색, 청색, 백색 등의 색층이 반복되어 나타나는데 이러한 색층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공예품을 만드는데 이용한다.
► 설 명 : 수심 10~40m 정도되는 얕은 바다의 암초 지대나 산호초 지역에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그늘진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을 한다. 어린 개체는 조류나 디트리터스(detritus)를 먹지만 성장하면 해면, 연산호, 말미잘, 불가사리, 성게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으로 변한다.
패각은 장식용 수집 대상이며, 공예품 소재로 이용된다. 남획과 서식지인 산호초의 파괴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일본 이름은 패각 표면의 흑색 반점을 별에 비유한 ‘별개오지’라는 뜻이며, 학명의 종명인 tigris는 호랑이(tiger)를 뜻하는 것으로 어린 개체의 패각에 나타나는 줄무늬에서 유래한다.
► 분 포 : 한국(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대만, 남중국해,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북부), 인도, 홍해, 알다브라(Aldabra), 차고스(Chagos), 코모레스, 케냐,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탄자니아 등 주로 인도양~서부태평양 연안에 널리 분포한다.
► 비 고 : 근연종으로 일본, 호주, 사모아 등지의 연안 산호초에 서식하는 갈색등반점개오지(Cypraea pallidula, 영명Rhinoceros cowry), 이스터섬 근해의 조간대에 서식하는 밤개오지(Cypraea englerti, 영명 Father engler’s coery), 필리핀, 호주 등에 분포하는 긴비단개오지(Cypraea eglantina, 영명 Eglantin cowry), 오쎌라이트개오지(Cypraea ocellata), 흑반점흰개오지(Cypraea pardalis), 북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분포하는 Cypraea spadicea (영명 Chestnut cowrie)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