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날도 잊을 수 없는 그날(낙남정맥 11구간)의 용지봉에 다시 올랐습니다. 신낙남정맥 1구간은 낙남정맥 11구간의 끝인 용지봉에 오르는 것으로 시작. 낙남정맥 12, 13 구간이 김해방향으로 꺽어져 금정산 바로 앞 낙동간 건너편으로 가는 반면, 신낙남정맥은 용지봉에서 시작해 진해방향으로 더 나아간후, 가덕도 앞에까지 걸어가는 모양입니다.
대청리의 대청유원지에서 등산 시작.
오늘의 등산로는 용지봉에 들릴 수도 있고, 무시하고 바로 불모산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용지봉에 오르는 길도 장유사까지 붉은색으로 표시한 임도로 가는 길, 검은색의 능선타는 길, 아니면 장유사까지 택시타고 오르는 길 등 다양하네요. 전 빨간 길로. 임도로 오르다 중간쯤 능선을 타는 것으로.
함께 임도+능선길 조합을 걸으신 이도재님, 송학님, 소피님.
불모산, 용지봉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것이 이렇게 훌륭한 화장실이 군데군데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장유사 도착. 주차장은 좁은데, 차들로 가득. 절은 석탄일 준비로 한창 바쁜 듯 합니다.
잠깐 절에 들러 시원하고 맛좋은 약수물을 한 잔하고 다시 이곳 장유사 입구로 돌아와 우측의 용지봉으로 오릅니다.
장유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네요. 소피님.
용지봉 오르기 시작.
갈림길에 가방을 두고 그리 멀지 않은 용지봉에 다녀오기.
용지봉.
용지봉에서 바라본 오늘의 등산길. 불모산과 화산. 화산은 우회길로 걷네요.
전 배가고파 돌무지봉에서 라파대장님과 점심식사를.
돌무지봉에서 한참을 하산해야 불모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낙남정맥 시그널이 있네요. 그동안 저 시그널을 많이 봤는데 신낙남정맥을 가리키는 것이었군요.
하산길에 있던 너덜지대는 사람들이 기원을 많이 해왔는지 돌탑이 수두룩.
하산 완료.
조금 가다보면, 상점령에 도착. 아니 누가 맛있어 보이는 커다란 감을 올려두고, 바닥엔 감에 밀려난 참외가.. 수많은 돌탑도 그렇고, 용지봉(용제봉)에 있던 제단도 그렇고, 이곳 남해안 쪽에는 뭔가 복을 기리는 일이 많아 보이네요!
볼모산에 힘겹게 오르기.
볼모산 오르는 길에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볼모산 정상에 멋진 정자가. 조망을 잘 감상하라도 높게 지어져 있네요.
정자에서 바라봄. 가야할 화산이 보이고, 낙남정맥이 끝나며 마주할 금정산 능선이 시원하게 보이네요.
불모산 안테나의 정체. KBS 송수신탑.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불모산 노을길. 여긴 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네요.
노을길에서 맥길 산악회 많이 모인 기념~~~ 릿지하이커 회장님이 찍어주셨습니다. 감사!!
노을길. 이름도 참 이쁜데, 뷰가 끝내줍니다. 낙남정맥 길이 멀리 다 보여요.
위 사진에서 우측으로 촬영하면 창원시.
위 사진에서 더 우측으로 촬영하면 낙남정맥 10-11구간인 천주산, 정병산, 대암산 산그리메가 보이네요.
장복산-덕주봉에서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보이고 그 너머 진해만을 바라봅니다.
불모산 안테나의 정체.
불모산 정상길.
멋진 소나무
화산으로 가는 임도. 물론 화산은 출입금지 구역이라 우회합니다.
우회하는데 지뢰밭이라니...
편백나무 숲인가.. 지뢰밭을 좌측에 두고 철조망에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헤림님.
오랜만에 오신 믹스베리님
굴암산 정상에 다와가네요. 또 다시 조망이 터지네요. 아름다운 남해안 바닷가.
가덕도가 보입니다.
굴암산 인증하고 내려오면 망해정이 있습니다. 약수물이 있으면 마시고, 정자가 있으면 쉬고 가야합니다 ㅎㅎ
정자에서 바라본 방금 내려온 굴암산 정상
다시 산행. 굴암산 이후론 하산길만 있어야 하는데 지도 등고선을 살펴보니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네요.
너더리 고개 도착. 신넉남정맥 2두간에서 여기에 다시 오겠지요. 산방으로 인증을 못하니 전 한 번 더 와야할듯.
아름다운 남해를 바라보는 산행이었습니다!
첫댓글 기온이 높아 힘든 산행 수고하셨어요!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아침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장유사쪽으로 길을 잡으셨군요.
함께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후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