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는 7일 한미 양국 군이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FE) 연습을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휘소 훈련(CPX)인 키리졸브 연습은 오는 18일까지, 실기동 훈련(FTX)인 독수리 연습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각각 7,000여명, 1만여명에 달하며 한국군 병력도 약 30만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한미 해병대도 이날 쌍용훈련에 돌입했다.
역대 최대전력이라는 이번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모습을 화보로 구성했다. 한국과 미국 양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을 개시한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F-16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궤도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 한미 연합상륙훈련 첫째날인 7일 경기 파주시 한 훈련장에서 육군대원들이 전차에 위장막을 설치하고 있다. 뉴스1 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전방 지역에서 한국군 K9 자주포가 훈련하고 있다. 뉴시스 7일 미 해군 7함대 강습상륙전단 본험리처드함(4만1천t급)이 한미 연합훈련인 독수리(FE)훈련의 하나로 실시되는 쌍용훈련에 참가하려고 해군 부산기지를 나서고 있다. 7일부터 시작된 독수리훈련에는 미국의 4만t급 강승상륙함인 본험리처드함과 박서함이 참가한다. 미국의 강습상륙함 2척이 동시에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한미연합상륙훈련이 시작된 7일 오전 포항 앞바다에서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상륙함인 향로봉함으로 해상탑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북첩보수집 최신 U2S 고공정찰기도 착륙. 연합뉴스 한미연합상륙훈련이 시작된 7일 오전 훈련에 참가한 한·미해병대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작전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