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7명이서 7일간의 RAIL RO TOUR ~!!

[매니저]

저희는 고3때 부터 함께 해온 7명 저희끼리는 RAINBOW라고 부르며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이젠 22살이 되어 대학교 3학년이 되었지요.
창원 부산 대구 서울 각지역으로 흩어져 있다보니 자주 보기도 힘든 우리,
어떻게 보면 어리기도 한 나이지만 저힌 3학년으로써 어깨가 무거워 졌답니다.

이유는 즉... 취업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젠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교환학생을 가는 친구도 있고 취업을 한 친구도
있다 보니 이젠 점점 만나기도 힘들어지고 더군다나 여행은 더 힘들어 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저흰 수능을 친 이후 방학 때마다 여행을 다녔으나 저흰 가난한 대학생이기에 부모님에게 의지를 하기에 많은돈을 들여 여행을 할수는 없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경상남도만 다녀서 우리나라 다른 지역에 가고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위에는 그중 대표적인 사진중 하나랍니다.

그러던중 친구 한명이 RAIL RO 라고 방학때마다 코레일에서 하는 이벤트를 건의 하였고
그렇게 저희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에 돈내는 부담을 덜기위해 한달에 2만원씩 회비를 걷었고 그렇게 약 4개월 동안 준비를
하였지요.

일정을 짜다보니 한두명이 일정을 짜기엔 너무나도 벅차다는 것을 깨닳고 7명이서 각각 하루의 대장이 되어 일정을 짜기로 결정하였죠!!!!!
**그리고 빨간색친구는 취업인으로써 목요일날 합류하고, 남색친구는 피아니스트로 주말일정으로 인해 토요일 정동진에서 일출보고 헤어졌기에 월화수토일은 여섯명입니다.**



그렇게 다가온 D-DAY 8월 2일 월요일 대장은 남색친구

창원역에서 순천에서 환승하여 보성으로 갔습니다.


얼마나 덥던지... 그래도 남는건 사진뿐 이라며 사진을 찍고 오르고 찍고

날씨만 좀 덜더웠으면 정말 더 느꼇을 보성 녹차밭...


그렇게 다시 보성에서 순천으로 와서 숙소를 잡고 순천만으로 갔습니다.

저흰 전망대로 가던길에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도 만나 사진도 원래는 3장주시는데
저희가 6명인것을 아시고는 작은사진도 4장을 더 주셨답니다 !!
이분은 한프로그램에서도 소개가된 전국을 다니시며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시고 즉석인화 해주시는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다음날 화요일 대장은 노랑색친구

자신의 책임감을 부여 받은 노랑색친구는 일찍일어나 우리를 위해 밥을 준비하며 저희를 깨웠지요. (저희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코펠과 휴대용버너를 준비)
그렇게 새벽일찍일어나 담양을 가기위해 광주송정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담양은 저희가 BEST로 꼽는 곳중 하나로 선선해지는 가을에
다시가고 싶을 정도로 더위를 잊게해주었지요

먼주 죽녹원 도착


자전거 타며 즐기는 메콰세콰이어




담양 국수거리에서 3천원의 행복이었던 국수와 삶은 달걀도 맛잇었답니다.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담양에서 광주로 광주송정역에서 신탄진 역으로
다음날 바로 영월로 손쉽게 가기위해 숙소를 신탄진역 근처로 잡았답니다.

세번째 날 수요일 대장 보라색친구

영월시티투어~!!!
저희는 제천역에서 티켓을 예매하여 플러스 혜택중 하나인 영월시티투어를 하였답니다.
시티투어는 정말 강추하는 이유는 관광지마다 해설도 해주시고
하루에 그 많은 곳을 다 볼수 있고 시간과 돈절약이 된다는 것이 큰 매력!!

청령포- 장릉 - 선돌 - 석탄박물관 - 한반도지형 - 고씨굴 - 재레시장




모두 다 좋았지만 더위를 날려준 고씨굴이 참 좋았답니다.
임진왜란때 고씨가족들이 대피해 있었다는 굴
나오니 카메라에 서리끼고 안경에 서리끼고 동굴안도 너무 신기했답니다
그리고 제래시장을 이용할때 버스아저씨께서 일인단 5천원씩 상품권을 주셔서
메밀전병,올갱이국수도 먹어보고 오이, 고추, 감자떡, 등... 많은 특산물도 사서 더 풍족한
저녁을 해먹을수 있었답니다 !!! 감사합니다 기사아저씨!!

그렇게 다시 내일로플러스혜택으로 제천역으로 돌아와 숙박을 제공받고


넷째날 목요일 대장은 초록색친구

오늘은 영월 동강에서 레프팅하는날
이것도 내일로플러스 혜택중 하나로 레프팅을 할인가격으로 즐길수 있답니다



직장인친구도 합류하여 일곱명이 된날 ~
물이 많이 말라서 돌에 몇번 걸리기도 했지만
물놀이도 하며 즐거웠던 레프팅

그렇게 레프팅을 끝내고 피로도 풀며 친구들과 진솔한 대화도 오가며
많은것을 느낄 수 잇었던 날이랍니다.


다섯째날 금요일 대장은 빨간색친구

오늘은 정선가는 날 날씨가 흐려 걱정이 많았지만
기차를 타고 있을땐 비가 오고 우리가 내리면 다시 비가 그쳐서 신기했던

먼저 간곳은 아라리촌
무료 입장이어서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WOW라는 말이 그냥
나올정도로 너무나도 이뻤던 곳.



강원도가 너무 좋았던 이유는 너무나도 우렁찬 산들 그냥 고개만 돌려도
너무 이쁜 배경들

그렇게 화암동굴도 갈려고 했는데... 기차 시간때문에 무산되고 말았지요 ㅠ
그렇게 정선역에서 민둥산역가서 정동진가는 기차로 환승하였지요

여섯째날 토요일 대장 주황색친구

정동진에서 일출로 하루를 시작



5시 쯤 비가 와서 해안뜨는거 아냐!?!? 하며 절망했었는데
다행히 5시 30분 일출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떴다.
오히려 구름 많은 하늘 덕분에 더욱 멋있게!!

그렇게 남색친구와는 헤어지고
우린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강릉역 앞에선 할머니,할아버지가 주로 된 악단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답니다. 너무나도 멋있었던 악단.






첫 코스는 양떼 목장!!



날씨도 바람불고 구름이 많이낀 덕분에 해도 많이 가려줘서 좋았고
양떼 목장도 너무 좋았던 제가 생각하기에 BEST였던 곳

그렇게 다음 코스는 국가대표 촬영지인 스키점프대



원래 올라가면 안되는 곳 일지도 모르지만...
스키점프대 입구까지만 올랐는데도 엄청난 경사도에 ㅎㄷㄷ...



그리고 때마침 열린 감자축제도 갔답니다.



감자전 만들기도 체험하고 감자팩도 붙이고 감자고로켓, 막걸리, 과자 등등등..
또 감자 높이 쌓아올리기, 감자 들기 등..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즐거웠답니다~!!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일요일 일정도 있었는데 너무 피곤한 일정으로 인해
그날은 영주에서 대구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일정이 끝났답니다.


RAIL RO!! 저에게 그리고 저희에게 너무 많은 추억을 안겨주어 행복했던 일주일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때 하루종일 같이 있긴했지만 그때에는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느라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서로를 이해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이 여행으로 인해 여행 중에서도 자연스럽게 번갈아가며 두명이서 앉으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수 있고 이해할수 있게 된 시간이 었답니다.

또 느낄수 없었는 지역 사투리도 얼마나 재미나던지
그 지역분들은 우리를 또 얼마나 신기해 하시던지 좁다고 하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지역 특색과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역마나 있는 스탬프를 찍으며 모으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정말 가까운 친구들과는 더 친해지는 계기를 삼으시고 또 나홀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혼자 여행하는 다른 즐거움으로

RAIL RO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