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7월 동안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2일 성남 야탑역 일대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과 성남지역 주민 등 300명가량이 참여해 75리터들이 종량제봉투 30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원혜영(50) 씨는 "이번 정화활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환경정화에 대한 의식개선과 동참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환하게 웃었다.
서경희(43) 씨는 "혼자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함께 하니까 쉽게 할 수 있었고, 휴일이고 더운 날씨지만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강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이사장은 "무더위와 장마철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청결한 지역환경이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우리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나아가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