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나드리산악회 제5차 정기산행을 다음과 같이 안내합니다...
1,산행일시 : 2014년 8월 9일(토) *신평신협출발(07시 30분), *당진시문예회관(08시 00분)출발
2,산행장소 : 성주산(677m)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3,준비물 : 빈도시락, 반찬, 여벌옷, 샤워준비, 물놀이용품 등...
4,산행후 회장님, 총무님이 준비하신소고기 등심구이 대기 중....
소재지 :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 성주산(聖住山 677m)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산이다. 예로부터 성인, 선인이 많이 살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보령시청에서 성주터널을 지나 성주면에 들어서면 바닷가 풍경 대신 별안간 심심산골이 펼쳐진다.
성주산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선 화장골과 심원골 계곡이 유면하다. 만수산에는 만수산 자연 휴양림과 만수골이 대표적인 계곡이다. 성주산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한낮에도 컴컴할 정도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성주산과 성주산에 조성된 휴양림은 삼림욕장으로 보령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쪽아래로 보령시내와 서해안 고속도로가 멀리 황해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청라면 소재지가 샅샅이 내려 보이고 청라면 위로는 오서산이 하늘금을 이룬다.하산은 동른을 타고 내리면 길이 10m의 세미 클라이밍 장소가 나타난다.이어서 헬기장,낙엽송 숲으로 이어진다.
성주산은 대천역에서 서천 방면 21번 국도를 타고 남진하다가 40번 국도가 갈라지는 부여쪽으로 가다가 성주터널을 지나면 성주 삼거리에 닿는다. 성주 삼거리에서 북쪽 길로 1km 거리에 이르면 도로 왼쪽으로 널찍한 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유명한 성주사지(사적 제307호)다.
성주산 산이름은 바로 이 성주사에서 유래됐다. 성주사지에서 북동쪽(왼쪽) 먹방골과 오른쪽 심원골 사이로 마주보이는 피라밋처럼 솟은 능선이 성주산 남서릉이다. 성주사지에서 오른쪽 심원계곡 안으로 약 1km 들어서면 백운교가 나타난다. 백운교를 건너 왼쪽 외딴 민가 앞으로 갈라지는 좁은 도로 입구에 백운사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 왼쪽으로 굽돌아 이어지는 다소 가파른 오솔길을 따라 5분 올라가면 염소막이 나온다. 염소막 이후로는 소나무와 잡목들이 숲터널을 이룬다.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대고 있는 숲속 오솔길로 10분 오르면 해발 360m 지점에 위치한 백운사 경내로 들어선다.
백운사는 통일신라시대 무주무염(801~888) 스님이 창건했다 전해진다. 창건 당시에는 성주산의 옛 이름인 숭암산 이름을 따서 숭암사로 했다가 이후 사찰이 높은 곳에 위치해 흰 구름 속의 사찰과 같다고 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 부르게 됐다.
당시 성주산문의 일개 수행도량이었으나 임진왜란 때 성주사와 함께 전소됐다가 조선조 순조 25년(1925년) 중건됐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한 채가 전부이고, 고려 때 정연당스님의 부도가 남아 있다.
백운사→613봉→성주산
성주2리 백운교를 건너가면 백운사 안내판이 있다. 백운사 안내판 앞에서 왼쪽 좁은 길로 5분 올라가면 염소막이 있다. 염소막을 지나 20분 올라가면 백운사 대웅전 앞이다. 백운사 요사에서 측백나무 옆길로 들어가면 큰 무덤과 대나무밭이 있다. 여기에서 왼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45분 오르면 남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남서릉을 타고 20분 거리인 613m봉을 넘어 남쪽 아래 폐광 절벽지대를 조심하며 20분 더 가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를 뒤로하면 곧이어 오른쪽 물탕골 방면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가 있다. 삼거리에서 서서히 가팔라지는 능선을 타고 30분 오르면 성주산 정상이다.
삼각점(대천 11)이 박혀 있는 정상에 서면 조망이 일품이다. 서쪽 아래로 보령시내와 서해안고속국도가 멀리 서해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 북서쪽 아래로는 청라면이 샅샅이 내려다보이고, 청라면 뒤로는 오서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오서산 멀리로는 청양읍내가 시야에 와 닿는다. 동으로는 칠갑산 줄기가 하늘금을 이룬다. 남으로는 심원골 건너로 만수산이 마주보인다. 만수산 뒤 멀리로는 아미산과 옥마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성주산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근 석탄박물관을 들러보면 좋다.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각종 탄광시설 및 2500여 점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 문의 하는 곳
- 보령시관광안내소:041)932-2023, 930-3672
- 보령시관광과:041)930-3520, 3541~2
- 성주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1-930-3529)
첫댓글 산행 관련된 자료 올려주심 감사님감사합니당ᆢ중복날인데 몸보신 잘챙겨드세요♡♡♡
양총무님이 한 발짝 먼저 다녀가셨네요.
저도 지금 준구랑 보신탕 먹고 들어왔어요.
우리 총무님도 더위가 남은 기간 동안 몸 보신 잘하며 지내시고요......ㅎ
총무님은 혹시 개 혀요~???
개 잘혀지요ᆢㅎㅎ
소장님하고 점심에 날 한 번 잡죠~???
미리연락만주심 언제든지요ᆢ^♡^
알~ 겠습니다...
웨매, 갑자기 이게 무슨소린겨 ?
잠자다가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들 하고 있는겨 ?
예전처럼 쏠락쏠락 해놓고 나중에는 억지로 먹었다는등,맛 없어서 숟가락만 깔작깔작 했다는등
온갖 수식어로 세상 보신탕 애호가들을 전부 능멸해 놓고서는 ?
아무래도 무슨 음모가 있을거 같아 조심해야돼......ㅋㅋㅋ
제가 사실은 해 마다 삼복더위가 몰려오는 계절이 올라 치면 나도 모르게 견공(犬公)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마음 속 깊이 조용히 모시고 있습니다... "다 같이~" 南無觀世音普薩~ ♬
아이고,
멍멍이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할수 없다면서 뱃속에다 조용히 모셔요 ?
그건 완전 이율배반이예요.
사랑하면 새장속의 새처럼 훨훨 날려보내야지 뱃속에다 가둬요 ?
오,아멘 오,아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