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약27km)
벌재 - 들목재 - 문복대 - 옥녀봉 - 장구재 - 저수령 - 촛대봉 - 투구봉- 시루봉 - 배재 - 유두봉 -
싸리재 - 흙목 - 뱀재 - 솔봉- 모시골 - 묘적령 - 묘적봉 - 도솔봉 - 삼형제봉 - 죽령 - 죽령휴게소
★벌재 : 문경시 동로면과 충북 단양군 단양읍을 잇는 고개로 일제 강점기인 1930년 도로 개설로 능선이 끊어진 뒤 83년만에 복원복됐다.
★문봉재는 1074m로 정상석 "문복대"라고 적혀있지만 "문봉재"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인다.
죽령.도솔봉등의 소백소백산맥 줄기를따라 백두대간을 있고 있으며,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수리봉,신선봉,도락산을 이룬다. 산 아래로는 배나무골,호박골,세작골,성골 등의 골짜기로
둘러싸인 마을이 있느데,이곳이 석항리 이며 들목이라고도 부른다.
★저수령은 순 우리말로 낮은 머리고개 라 한다.
예천 용두리와단양 을산리를 있는 저수령은 알프스의 목장을 연상케 하는 펑퍼짐한 언덕이
널따랗다. 주민들은 이 고개가 소백산 군에서 가장 낮은 고개라 저수령이라 했다고도 말한다.
★묘적봉 : 해발 1,148m로 소백산 국립공원 최남단에 위치한다.
★도솔봉은 해발 1.314m로 국망봉,연화봉,과 함께 소백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죽령:(竹嶺·689m)충청도와 경상도를 가르는 소백산맥 등줄기에 위치한 죽령.
이곳은 지리적 문화적 환경을 가르는 경계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로서 많은 역사를 담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서로 뒤엉켜 싸우며 치고받고 했던 불꽃 튀는 격전장이었다.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 길에 오른 선비,
공무집행을 위해 길을 떠난 관원,
혹은 온갖 물품을 유통하는 장사꾼들이 다녔던 길.
그래서 과거에는 길손들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던 주막,
마방들이 죽 늘어서 있었다.
지금은 그 흔적들만 남은 조용한 길이지만, 당시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했던 고갯길이었다.
수고했다 무영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