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화장실공사 계속(공정율 60%)
◎고추 진딧물박멸위해 막걸리살포 및 비료주기
금욜 현충일 휴무에 시작된 생태화장실 프로젝트~
밤잠설쳐가며 기다린 1박2일 주말시간을 온통 매진하여 진도 좀 빼 보려한다..
토욜, 도착하자마자 새로 산 파라솔부터 폈다~
그리고 이런 날을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작업대 및 각종 취공구 자리잡은 뒤 ~
금욜작업한 앙카볼트 구멍 핀트가 맞지않아 더 크게 뚫어 수평맞춰 다시 세팅하고~
바닥이 틀어지면 모두가 허사~
셀프도면 봐가며 길이와 각도 등 비교하고~
단계별로 제작하기 시작한다..
가끔 해보는 직업이지만 금방 요령이 생긴다..ㅎ
그러는 사이 방문한 동네 친구들~
장작패서 고기굽는 로망을 실현하기 바쁘다...
덕분에 좀 편하게 얻어먹고 휴식도 즐겁게~
집사람은 고추 진딧물을 잡기 위해 농약대신 막걸리에 먹다 남은 소주까지 섞어서 뿌렸다..
곧 따먹을 풋고추 생각하면 농약은 곤란하지~~
진딧물이 소막에 취해 제발 사라지길~ㅎ
친구들 돌아가고~
오작없이 벽체 골조 세우고 나니 제법 윤곽이~
금새 어두워져 더 이상 작업이 안돼~
토욜작업 여기까지만~
잠설쳐가며 날 밝기만 기다린 끝에 일욜 6시가 안되어 시작한 작업~
집사람도 따라 일어나 고추에 비료를 주고~
지붕골조까지~
날이 뜨거워지기 전에 열심히~
수시로 수직수평 확인~
오르락 내리락하느라 머리도 얼마나 많이 부딪혔는지~,
단단히 마리가 홍시된 줄~^^
골조는 거의 마무리~
문짝도 만들고~
용접부위 청소후 방청페인트 칠해준다...
얼마나 오래 쓰려고~??
그러는 동안 집사람이 농작물 점검~
잎이 유난히 크다는 고추~
종류가 다른가~??
토마토~
오이~, 올해 처음 맛을 봤다...
배~
처가에서 가져온 복숭아봉지를 쒸웠다..
사과에도 몇개~
고구마골 옆에 현수막으로 덮어 풀을 방어~
곧 데크 앞을 가려 울타리가 되어 줄 해바라기~
얼어죽지 않은 국화~
채송화~
그럴싸 하쥬~~??
좋은 생각인지 모르지만 집에서 쓰던 식탁의 인조대리석 상판을 활용해 저렇게~ ^^
일단 임시로 걸쳐본다..
방부목 오일스텐을 칠할 준비~
어제 다녀간 친구가 다시 찾아와 역활찾아 동참하겠다며~^^
철재골조에 방부목 각재를 피스로고정하는 일이 의외로 힘든다..
그나마 친구 덕분에 한층 수월~ㅎ
이젠 본격 외장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네~~
잘못 자르는 순간~ 일 커지지~ㅎㅎ
좀 쉬면서~ 생각 가다듬자..
현재 공정율 60% 정도로 보고~
이젠 남은 작업이 목재용 피스작업이라 훨씬 속도감 있게~~
이 아랫부분에 똥통을 위한 서랍을 만들어야 한다...
서둘러 마무리하고 싶은데 다음주는 고향친구 모임이 예정되어 있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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