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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라고 하는 인도식 밀크티입니다.네팔에서는 찌아라고 한다고 하네요. 밀크티를 너무 좋아하는 릴라의 입맛에는 좋았는데 밀크티자체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차라서 입맛에 맞지 않는 분들도 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는 밀크티 데자와보다는 향이 훨씬 더 강합니다.
당연히 인도맥주도 한잔 해야겠지요...^^
사모사 인도 네팔지역의 고유 향신료가 첨가된 감자와 야채로 만두소를 만든 인도식 튀김만두입니다. 그동안 먹었던 사모사보다는 향신료의 향이 진합니다.
그린샐러드는 단맛이 좀 약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네팔식 피클
플레인 파파드는 인도 녹두를 곱게 갈아서 말린후에 소금간을 한 에피타이저인데 맥주와 잘 어울렸습니다.
바베큐모듬세트 (30,000원)
가운데는 치킨 멜라이 티카로서 인도향신료에 절여서 참숯에 구운 뼈를 제거한 닭요리입니다, 12시방향은 탄두리 킹프라운인데 요거트에 덜인 새우요리이고 1시방향은 머튼티카입니다. 3시방향은 치킨티카, 6시방향은 치킨 탄두리케밥, 그리고 왼쪽은 탄두리치킨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바베큐가 다 들어 있는 세트입니다.
옴에서만드는 요리에 들어가는 향신료는 모두 현지에서 원재료를 수입해서 필요한 양만큼씩 갈아서 사용하기에 그 향이 더욱 깊고 진합니다.
퍼닐라 난, 머튼 반달로 커리, 치킨 티카 마살라 커리, 플레인 난.
플레인 난은 마치 이스트로 부풀린 빵과 같은 식감이 있었는데, 바삭한 식감의 난을 좋아하는 릴라의 입맛에는 맞지않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이기에 이것만으로 좋다 나쁘다를 논하긴 어려울듯합니다. 어쨋든 릴라는 바삭한 난을 좋아합니다...
퍼닐라 난은 처음 먹어봅니다. 속에 치즈가 들어 있는데 향신료의향 때문에 치즈의 향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제 입맛에는 그냥 플레인 난이 더 좋습니다
신선한 토마토에 여러가지 허브로 향을 낸 양고기 커리, 머튼 반달로입니다.열라 맵습니다...
닭을 뼈를 제거한후 튀겨서 허브와 직접 그레인한 향신료로 맛을 낸 치킨 티카 마샬라 커리입니다
2004년으로 기억하는데 동대문에 있는 인도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에 가서 커리를 시켰다가 밥이 안나와서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분식점에서 먹는 카레처럼 밥에 올려져 나오리라 생각했었거든요. 이걸 어떻게 먹으라고 이렇게 주냐라고 물었더니 [난]과 함께 먹으라고 해서 난을 시켜서 먹으며 웃던 기억이 나네요. 커리는 밥보다는 난과 어울립니다...ㅋ
브리야니는 바스마타쌀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바스마타는 현지어로 향기나는 쌀이라고 하는데 1Kg에 12,000원정도하는 고가라고합니다.
히말라야 커피는 히말라야산맥 해발 1500~2000미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서 연간생산량이 600~1000톤에 불과한데 9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된다고 합니다. 커피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연하면서 은은한 향이 좋았습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125-1번지 전화: (02) 730-8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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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날에 삼청동 공원에서 친구들과 조기매운탕에 소주를 얼마나 마셨는지 ㅎㅎㅎ
술먹고 싸움이 붙어서 경찰에게 잡혀가고 혼난적이 있습니다 그 시절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