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자는 말한다
6주만에 폐기종이 나은 남자
___의학박사 벤저민 .S.프랭크___
누구나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폐의 기능이 약해진다. 그래 서 노인들은 숨이 차거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헛기침을 하고, 계단을 오를 때는 층계마다 숨을 쉬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나이든 사람들의 '보통 증상' 이다.
이러한 증상은 때로는 폐기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폐기종이란 허파꽈리 (폐포)의 힘이 약해져서 숨을 내쉴 때 이미 들어 간 공기가 다 빠져 나오지 못하는, 즉 폐 속의 공기 공간의 크기가 비 정상적으로 커지는 병이다. 좀더 병이 심해지면 커진 폐가 기관지를 압박해 호흡할 때마다 고통을 느끼게 된다.
만약 폐기종이 아닐까 의심스럽다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 보라. 먼저 숨을 깊이 들이쉬고 아주 조금만 뱉어낸 뒤 다시 한 번 공기를 들이마셔 조금만 내쉬어라. 그런 다음 숨을 내쉬지 말고 세 번 작게 기침을 하라. 이때 통증과 피로가 겹치는 것을 느낀다면 폐기종이다. 또다른 방법으로 책을 읽고 있을 때, 위의 호흡법을 시험해 볼 수도 있다.
평소 폐기종에 걸리지 않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도 이따금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고 말할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호흡을 힘들게 하는 원인으로는 폐기종 외에도 만성기관지염, 기관 지천식 등이 있다.
이 질병은 나이가 들면서 아주 천천히 진행된다. 그러다가 갑작스런 발작, 즉 계속해서 심한 기침이 난다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고 가슴이 아픈 증세로 나타난다. 이렇게 심각한 형태로 나타나기까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일시적인 발작 등의 증세로 예고되어 온 것이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라.
길을 건너는 중에 신호가 바뀌어 뛰게 되었다거나 계단을 급히 올랐 을때 몹시 숨이 차지 않았는가 ? 새벽에 문득 잠에서 깨어났을때 가슴이 아파서 심호흡을 한 적이 있었는가? 아니면 담배를 피울 때,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한 적이 있었는가?
만약 두어 번 이상 경험했다면 폐가 약해졌다는 증거이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도 핵산은 유효하다. 핵산을 섭취함으로써 숨
이 차다거나 심한 기침을 하는 일도 줄어들고 호흡도 편해질 것이다.
물론 핵산이 폐기종이나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을 직접 치료하는 것 은 아니다. 다만, 폐기종 등의 병에 걸려 작은 호흡밖에 하지 못한다고 해도 그 얼마되지 않는 공기 속에 포함된 산소가 더 효율적으로 작용 하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이것은 앞에 소개한 바 있는 쥐의 실험으로 증명되었다. 핵산을 취 하고 있던 쥐는 그렇지 않은 쥐에 비해 밀폐된 유리병 속에서 1.5배나 더 오래 생존하였다.
• 치료 보고서 2
[사례 1]
대여섯 계단을 오르거나 복도를 4, 5m만 걸어도 금방 숨이 차 버리는 62세의 남성은 금연하기 5년 전부터 그런 증상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금연을 하고 6개월이 지났어도 전혀 사정이 달라지지 않았다. 폐 기종의 치료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와 요오드화 칼륨은 도움이 되지 않 았다. 그는 정상적인 호흡이 어떤 것이었는지, 그것이 얼마나 기분좋은 것인지 거의 잊어 버렸다.
그가 핵산 진액과 비타민제를 복용하고 나서 2주 뒤, 조금 숨이 차 피곤 해지는 일은 있어도 보통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6주 뒤 거의 숨도 차 지 않고 두 계단씩 오를 수 있게 되어 평상시로 돌아갔다.
엑스레이 촬영에서는 폐기종이 상당히 진행되어 손상을 입고 있었음에 도 불구하고 체력은 극적으로 회복되어 기분이 상쾌해진 것이다.
[사례 2]
65세인 한 여성은 담배를 피우지 않았지만 만성기관지염으로 기침이 심 하고 숨이 차 괴로웠다. 15년 전부터 그녀의 증세는 차츰 악화되어 최근에 는 가만히 있어도 호흡이 힘들었다. 기관지 확장제와 요오드화칼륨, 항생 물질은 거의 효과가 없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형적인 폐의 손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거기다 발 의 복사뼈가 부어 있어 심전도를 찍었더니 울혈성 심부전 증세도 있었다. 항생 물질 이외의 약은 일절 중단하고 핵산 요법을 시작했다.
1주 뒤 걸어 다녀도 전처럼 숨이 차지 않았다. 핵산 진액의 양을 늘리자 보통의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침이 줄고 호흡은 아주 편해졌으며, 마침내 건강을 회복했다. 울혈성 심부전에서 오는 발의 부기도 많이 가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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