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명과 국기 변경

[미션폴]

< 미얀마 국명과 국기 변경 >

미얀마 정부는 10/21일 자로 현재의 국명 ‘미얀마연방(Union of Myanmar)’에서 ‘미얀마연방공화국(Republic of Myanmar)’으로 바꾸고 국기는 노란색, 녹색, 붉은색의 3색을 가로줄 바탕으로하고 가운데에 흰 별이 그려진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미얀마의 국기는 2010년 10월 21일에 새로 제정되었으며 2008년에 개정된 미얀마 연방 공화국 헌법을 기초로 하고 있다. 새 국기의 디자인은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세 가지 가로 줄무늬 바탕 가운데에 하얀 별이 그려진 형태의 디자인인데 노랑은 단결, 초록은 평화와 자연의 풍요로움을, 빨강은 용기를 상징하며 하얀 별은 연방의 영원한 존재를 상징한다.

이전의 국기

이전의 국기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본군에 대항하는 버마 레지스탕스들이 사용했던 붉은 바탕에 백색 별이 들어가 있는 깃발이었으며 독립 후 버마의 국기는 왼쪽 상단에 청색 바탕에 5개의 작은 백색 별이 추가되었다. 되었다. 별의 의미는 국민의 단결을 상징하며 붉은 바탕은 국민들의 용기를, 청색은 평화를, 백색은 순결을 상징한다. 1974년 1월 3일 네윈 장군이 미얀마 사회주의 공화국을 수립하면서 채택된 국기는 사회주의 이념을 표현하고 있었는데, 이전의 국기에 그려져 있던 5개의 작은 별을 14개로 바꾸고 큰 별 대신 톱니바퀴와 쌀을 그려 대체했었다. 쌀은 농업을, 톱니바퀴는 공업을 상징하며 14개의 별은 연방을 이루고 있는 14개의 주를 표현한 것이다.

버마국의 국기 (1943–1945)

버마의 국기 (1948-1974)

미얀마의 옛 국기 (1974-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