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음을 여는 대화와 마음을 닫는 대화
*아이와 관계를 망치는 대화
가트맨 박사는 관계를 망치는 네 가지 독을 비난, 담 쌓기, 방어라고 했습니다.
"너는 왜 맨날 그 모양이야?"-비난하는 대화
어떤 특정한 작은 일에 불만을 털어놓는 것은 '불평' 상대방의 성품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몰아가면 '비난'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비난을 들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네가 정신이 있니?"-경멸하는 대화
경멸의 말을 들은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신뢰할 리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경멸의 대화는 금물입니다.
경멸로 인해 파괴된 관계를 복구하려면 호감,존중,감사,배려의 마음을 5배는 더 표현해야 겨우 풀린다고 합니다.
'없는 사람 취급하기'-담쌓기
상대방을 아주 강력하게 무시하고 배척하는 것을 담쌓기라고 합니다.
부모에게 소중하지 않은 존재여서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면서 점차적으로 부모와 멀어집니다.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방어하는 대화
노골적으로 모든 문제가 아이에게 있고 부모에겐 없는 것처럼 말하는 형태가 아니어서 그 말이 '방어'인 줄 모르는 부모가 많습니다.
"네가 그랬지"-단정 짓는 대화
단정적인 대화는 대화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이미 다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너 때문이야!"-죄책감과 불안감을 조장하는 대화
아이에게는 크게 두 가지 원초적 감정이 죄책감과 불안감입니다.
원초적인 불안감과 죄책감을 키우지 않으려면 아이가 안전감을 느끼고, 보호받고,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당장 그만둬!빨리해!"-명령하고 훈계하는 대화
명령과 훈계조의 대화는 아이의 반발심을 일으킬 뿐입니다.
*서로 다가가는 좋은 대화법
1)"아,그렇구나"-경청하는 대화
2)"많이 힘들었겠구나"-수용하는 대화
3)아이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대화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는 대화법
1)목소리 톤을 낮추고 부드럽게 이야기한다
2)방어에 급급해하지 말고 조금만 인정한다
3)호감과 존중을 표현한다
이미 경멸을 당해 마음을 닫고 있는 상태라도 호감과 존중의 표현을 평소의 5배 이상 한다면,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열린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2>칭찬하고 꾸짖을 때도 원칙이 중요하다
*칭찬의 역효과
칭찬과 상은 다르다는점. 아이들이 시험을 잘 보거나 그림을 잘 그린 대가로 상을 준다면, 아이는 진정 공부하는 즐거움이나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보다 상을 받기 위해 하는것 같아 오히려 하기 싫어질 수도 있습니다.
1)성격이나 인격에 대해 칭찬하지 않는다
2)결과보다는 노력이나 행동에 대해 칭찬한다
3)적절한 타이밍에 칭찬한다
4)칭찬의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재대로 꾸중하기
1)인격이나 성격에 대해 꾸짖지 않는다
2)상황에 대해 말한다
*화난 감정 제대로 표현하기
감정을 표현할때 비난,경멸,조롱하면 안됩니다. 감정을 표현하되 차분하게 이야기해야 효과적입니다.
*먼저 사과하기
부모도 사람이라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실수를 인정하고 먼저 사과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른이 실수를 인정하면 '어른들도 실수를 하는구나. 실수를 할 때는 저렇게 고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아이는 부모를 통해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