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섬 산행, 여행 - 거문도에서 무얼 볼까?
바다에 가면 산이 그립고, 산에 가면 바다가 그립기도 한 여름, 여름 테마산행으로 섬산행도 일품이다. 거문도는 산행과 여행을 함께 하는 코스로 봄에 주로 가지만, 불탄봉(195m), 보로봉(170m)은 높이가 200m가 채 안되어 힘들이지 않고도 산행을 할 수 있어 여름산행으로도 좋다.
거문도 여수와 제주의 중간 지점인 여수에서 남서 쪽으로 114.7km 떨어져 있는 거문도는 고도·동도·서도와 삼부도·백도군도를 포함한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여수시 삼삼면이다.
거문도의 본섬인 동도·서도·고도 등 세개의 섬은 바다 가운데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그 가운데에는 1백여만평 정도의 천연적 항만이 호수처럼 형성돼 있어 큰 배가 드나들 수 있는 천혜의 항구구실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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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알고 가기 거문도는 여수시 삼삼면으로 주민등록상 인구는 2,600여명 이지만 실제 살고 있는 사람은 1,000여명 미만이라고 한다. 면사무소, 초등학교, 중학교, 농협, 여관 및 민박, 음식점, 노래방, 커피숖 등 면사무소에서 있을 만한 것은 다 있다. 숙박시설은 많은 편이지만 성수기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러나 평지가 거의 없다. 면사무소와 여객선터미널이 있는 고도가 중심지로 항만 주변 해안가에 건물과 주거지 있고 나머지는 야트막한 산으로 되어 있다. 거문도에서 이동은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이다. 대중교통은 콜택시 1대가 전부이다. 여행에서 콜택시를 이용하여야 할 경우도 거의 없다. 걸어 다니면 된다.
거문도에서 볼 만한 곳 거문도에서 볼 만한 곳은 백도 유람선관광(2시간), 거문도등대(도보로 왕복 2시간) 그리고 불탄봉, 보로봉 산행(3-4시간)이다. 그 외에는 볼 만한 곳은 없다. 거문도등대만 보고 오기는 아쉽다.
여행을 가더라도 운동화를 준비하여 초보자도 무난히 다녀올 수 있는 보로봉-거문도등대 산행을 하여야 거문도를 보고 왔다고 할 수 있다. 거문도에 유림해수욕장이라고 있는데 시골마당 서너개 정도의 넓이로 이름만의 해수욕장이다. 섬을 상징하는 넓은 바닷가나 모래사장 등은 없고 어촌마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고도와 서도는 삼호교 다리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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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곳 : 거문도.백도 불탄봉195m(여수)
일 시 : 2012.4월28일(토)1박2일
출발지 ; 서면한국 투자 증권 앞 06:30(9번출구)
산행길 : 불탄봉-기왓집몰랑-신선바위-보로봉-거문도등대-유림해수욕장-삼호교
산시간 ; 약4시간
관광길 ; 나로도관광 유람선.관광 2시간 (상백도.하백도)인어상둘레길(2시간)
준비물 ; 신분증.상비약.등산간편복장.여벌옷.기타여행에필요한것
회 비 : 220.000원(교통비.왕복선비.유람선비.1박5식.민들레회식.기타)
문 의 ; 051-505-8233*010-4543-8905
새 봄을 맞아 신비의 섬 거문도 백도 꼭 권하고 싶습니다. *
신청방법 |
☞ 전 화: 051-505-8233/H P 010-4543-8905,
☞ 여행경비 22,0000원, 출발 10일전 예약.완불로 준비 끝 |
준 비 물 |
☞ 세면도구, 구급약, 산행과 여행에 필요한 소품 |
포함내역 |
◈ 여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 단, 개인적으로 쓰는 비용 별도 |
불 포 함 |
■ 개인경비 외 일체 없음 |
참고사항 |
◈ 세면도구는 본인이 지참하는것이 좋습니다. - 일정은 기본 일정이며 천재지변 및 현지여건 변화등으로 인하여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예약금 입금순서로 마감하오니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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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유람선관광 백도 유람선은 여객선이 거문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다가 갈아타고 바로 출발한다. 백도는 무인도로 하선하여 섬에 오를 수 없으며 유람선으로 둘러 보기만 한다. 왕복 2시간이 소요된다. 정원 100여명의 작은 유람선이라 파도가 조금이라도 심하면 심하게 요동한다. 파도가 심할 때는 운항하지 않는다. 갈 때는 주로 바람을 안고 가고 올 때는 등지고 오므로 갈 때가 배가 많이 흔들린다. |
거문도등대 - 거문도 등대를 다녀오는 방법은 3가지이다.
첫째, 보로봉(또는 불탄봉을 거쳐 보로봉)-등대 코스이다. ㅇ보로봉-등대 코스(왕복 3시간) 여객터미널-삼호교-유림해수욕장-신선바위 표지판-능선삼거리-돌탑-신선바위-보로봉-365계단 -목넘이-등대 -유림해수욕장-여객터미널 여객터미널에서 삼호교를 건너 왼쪽으로 가다보면 건축 중인 관광호텔이 보이고 이를 조금 지나면 신선바위 이정표가 있다. 이곳으로 들어서면 동백숲으로 우거진 완만한 길이다.능선으로 올라서 왼쪽으로 간다. 신선바위, 보로봉, 365계단,목넘어를 거쳐 등대에 이른다.
ㅇ불탄봉-보로봉-등대(왕복 4시간) 여객터미널-삼호교-동백연립 옆 빨간 지붕 기와집 앞(이정표 없음)-불탄봉-능선삼거리-돌탑 -신선바위 -보로봉-365계단-목넘이-등대 -유림해수욕장-여객터미널 여객선터미널에서 삼호교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담벼락에 철조망이 처진 "동백이라는 연립주택이 있다. 연립주택을 지나 빨간 기와집이 보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들어선다. 이정표는 없다.
※보로봉은 전수월산(前水越山)으로서 ‘望樓峯’이라고도 한다. ‘보로봉’이라는 이름은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쌓은 구조물인 ‘보루(堡壘)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현지 안내도에 신선바위 가기 전 능선에 "기와집몰랑"이라고 있다. 몰랑은 전라도 사투리로 산마루라는 뜻인데 바다에서 보면 이 능선 부분이 기와집 영마루처럼 보인다고 하여 기와집몰랑이다. 능선의 돌탑 있는 지점이 기와집몰랑이다. 능선에서는 기와집 영마루처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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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여객선 운행 안내 여수항과 고흥 나로도항에서 여객선이 운행된다. 여수에 출발하는 여객선이 나로도항을 경유한다. 여수에서 나로도항까지 1시간, 나로도항에서 거문도까지 1시간이 걸린다..
거문도 여객선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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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나로도 선착장 나로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불리었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나로도항은 삼치 파시(삼치어장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일제시대에 이미 전기와 수돗물이 들어갈 정도로 부자 마을이었으며 지금도 어선 수백 척이 들어 설 수 있는 부두, 넓은 상가 등이 잘 조성되어 있고, 수협 위판장에 가면 자연산 생선 및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광주송정역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행사버스에 올라 중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나로도항에 이르니 2시간이 걸린다. 여객선을 대기하는 동안 선착장 바로 옆에 있는 회센터에서 회를 떠서 먹으니 싱싱하고 값도 저렴하다. 거문도에는 회센터가 없으니 이곳에서 회를 먹는 것이 신선하다.
배에서 뒤돌아 본 나로도 선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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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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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 유람선관광 백도는 거문도에서 서쪽 28km 지점에 우뚝 솟은 36개로 이루어진 무인군도이다. 상백도와 하백도로 나뉘어 있는 백도는 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바위와 벼랑의 갖가지 기묘한 형상에 절로 탄성이 튀어나오는 남해의 소금강이다. 무인도인 백도는 상백도와 하백도가 떨어져 있지만 섬이라기 보다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바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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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낮은 바위벽과 깎아 지른 듯한 절벽, 90여개의 암봉이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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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백도에 왕관바위, 탕건여, 나룻섬, 매바위, 등대섬, 형제바위, 물개바위, 삼선암, 시루떡 바위 등 설명을 하지만 흔들리는 유람선에서 어느 것이 그놈인지 그놈이 그놈 같아 구분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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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는 천연기념물 흑비둘기를 비롯한 30여종의 희귀조류 약 170여종의 해양생물, 353종의 식물로 생태계의 보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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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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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도에는 서방바위, 궁전바위, 원숭이바위, 성모마리아상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각시바위, 쌍돛대바위, 일자바위 등이 갖가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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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바위, 형제바위, 숨은그림 찾기 하듯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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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를 닮아 서방바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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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거문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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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바로 위가 불탄봉, 모텔 주인의 잘못된 안내로 거문중학교운동장을 가로 질러 불탄봉에 들렸다가 되내려와 왼쪽길로 따라 가다보니 불탄봉 들머러리 되내려 가고 만다. 신선바위-등대는 아래로 능선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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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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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동백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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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숲, 거문도의 수종 약 70%가 동백나무라고 한다. 산행을 하여야 동백숲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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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유림해수욕장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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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이곳이 바다에서 보면 기와집 영마루 같다는 기와집몰랑 지점이다. 몰랑은 전라도 사투리로 산마루라는 뜻인데 능선에서는 기와집몰랑처럼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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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늘어져 있는 등산로, 시원한 바다와 어우러져 섬산행의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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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 가는 길, 능선에서 조금을 내려서면 신선바위를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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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 바람이 불면 날라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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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의 동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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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산 오른쪽 끝에 등대가 있다. 수월산 정상은 오를 수 없고 등대까지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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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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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넘어, 삼호교에서 바라보면 바닷물에 잠긴 듯 보이지만 파도가 심하면 바닷물이 넘너든다 하여 목넘어, 또는 목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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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가는 길의 동백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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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국내 최초의 거문도 등대서도 수월산(해발 196m)에 자리잡은 이 등대는 1905년 4월 10일에 준공, 점등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제작된 프리즘렌즈에 의해 적색과 백색의 섬광이 매 15초마다 교차한다. 거문대 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산책로로도 손색이 없다. 길을 따라 늘어선 동백나무숲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하다. 약 20분간 산을 타면 등대가 나타나는데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절벽 위 관백정에서 내려다보는 남해 바다가 진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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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옆의 관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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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들머리, 가운데가 유림해수욕장이라고하는데 이름뿐이다. 여객선터미널에서 삼호교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간다. 초록색 건물 왼쪽에 신선바위 이정표가 있다. 걸어서 등대가는 가는 경우 해안가 끝에서 산자락 아래로 포장도로 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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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콜택시, 피곤하여 등대에서 콜하니 등대선착장으로 10분만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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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뱃노래
어야디야 어야디야 해가 떠서 일광 보살 어야디야 달이가 떠서 월광보살 어야디야 수로 철리가 멀다해도 아침은 점점 가까와지고 뒤수는 점점 멀어를 가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영차 노저어가세 어기영차 노저어가세 남해 바다가 어디메냐 서해 바다가 어디메냐 이 바다를 건느면은 고기 바탕이 나온다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노저어가세
몇일을 가서 남해를 갈꺼나 몇날을 가서 서해를 갈꺼나 여보소 도사공 말들어 보소 뱃전이 어디로 돌아를 가나 걱정을 말고 건너를 가세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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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