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서 신죠에서 오우본선 보통열차를 타고 아키타에 왔습니다.
말씀드린 아키타 역입니다. 가운데 통로가 쭉 연결되어 길 건너편까지 편하게 이동 하실 수 있습니다.
요것들 한모금 하고 싶었는데 병이라..들고 다니기도 그렇구..따는 것도 문제고 해서
참습니다...ㅡ_ㅡ
아키타역시 쌀이 유명한 동네..먹으면 미인이 될 지도 모르는 그런 쌀입니다만..
고양이가 되 버리면 어떡하죠..ㅋ
당시 새로운 한류 코드는 권상우 였습니다.. 오홋...(역내 서점에서)
아쿠~ 눈부시~!!! ㅡㅡ;;
이상의 것들은 모두 쌀과자 포장이었습니다.
키하 48계 차량에도 도깨비가 있네요..
아키타역에 왔으니 꼭 타봐야 할 열차..신칸센 코마치(E3)입니다.
미니신칸센으로 E3 1000번대는 야마가타 신칸센에서 '츠바사'로도 활약합니다.
물론 주 무대는 이곳 아키타 신칸센 이죠. 미니 신칸센이란 신칸센 차량이 일반 선로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만든 것 입니다. 실제로 이 열차는 아키타-모리오카 구간을 '오우본선'과 '다자와코선'을
달리죠. 물론 선로는 신칸센의 표준괘(1435mm)로 개조한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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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되 있으면 좁은 선로 넓은 선로 다 이용 가능 하겠죠. 기차는 두 선만 이용하니까요.
정말 왠지 여성스럽다고 느껴지는 외향의 신칸센 입니다.
도호쿠 신칸센의 '하야테'와 마찬가지로 전차 지정석이라는 것은 항상 염려해 두셔야 한 다는 거죠~
코마치의 로고~
열차에 올라타서 가볍게 화장실부터 들려주시고~
깨끗히 손도 씻고요~
미니 신칸센이라 차체가 약간 좁기때문에 2+2 배열 입니다.
예로..E4계 열차의 폭은 3380mm 이고 E3계 열차는 2945mm 입니다.
이는 재래선 열차인 485계의 2949mm 보다 근소하지만 더 좁다는 것이지요.
창은 와이드형이 아닌 한칸에 하나씩~
6량 편성..굉장히 짧은거 아냐..하시겠지만 이후 모리오카부터 도쿄 까지는 도호쿠 신칸센 '하야테'와
병결하기 때문에 16량이 됩니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열차이긴 합니다만.. 미니 신칸센이라는 강박관념때문인지 '약간 좁은 것 같아~ '
라고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정차역을 안내중입니다...다음에 가면 저 다자와코에도 꼭 가보려고 합니다.
짧은 기간동안에 이곳 저곳 다니느라 오히려..가볼만한 곳을 스쳐 다니기만 했네요..
간이 테이블 뒷면에 친절히 리클라이닝 버튼에 관한 설명이 있네요..
아시죠~ 2중 버튼.. 등받침 과 밑받침이 따로 논다는 것~!
이번엔 12호차 앞에 있는 장애인 대응 화장실에 가봤습니다.
역시 버튼으로 열고 닫는 ~
이거 제가 처음으로 열차에서 이용해 본 비데였습니다.. ^^
모리오카 도착하기전 까지는 상대적으로 서행하는 (고속 구간이 아니므로) 구간에서
역 주행하는 관계로 목이 아파 계속 뒤돌아보고 사진을 찍을 수 가 없었습니다..
역에서 사온 게맛살(일까 진짜 게살 일까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할 문제겠지만요..) 뿌림 도시락~
900엔~
에키벤은 먹을 수록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뭐..처음에 먹었을땐 경악했었지만요..^^
요즘은 그냥 가끔 마구(!) 생각 납니다..ㅡ.ㅡ
그밖에..요건..여름이라서 횡~하군요..
올초 겨울에 코마치를 이용했을땐~
이렇게 스키와 보드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죠..역시 동북지방으로 가는 열차라~
멀리 후지산도 보였구요..(사진은 겨울에 촬영한 것)
당시엔 눈도 상당히...뭐..이제 금방이죠..뉴스보니까 훗카이도에 눈오고 있던데요..ㅎㅎ
아까 말씀 드린대로 이 열차는 모리오카에서 애인~인 '하야테'군을 만나서
이렇게 두손 꽉 잡고~ 도쿄까지 갑니다...뭐 갈데까지 가겠다는...
이건 우에노 역에서 내리면서 찍었습니다..
왼쪽것이 하야테 오른편이 코마치
우에노 역에서 시간이 좀 남아서 배도 출출하고 해서... 근처 마츠야를 방문
김치 부타동을 시식했습니다..언제나 저 되장국때문에 마츠야에 갑니다. 바로 옆에 요시노야 따위
있어봐야 절대 안갑니다..마츠야가 없음 모를까..^^
다음편은 힘좋은 침대특급 '아케보노'입니다.
첫댓글 보면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계속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