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포토 이야기 21 - (4/16) 나홀로 밤마실 다녀왔습니다. (정동거리와 남산타워 야경)

[발견이(윤문기)]

요즘 서울성곽 관련 연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정동거리 사진이 마땅한 것이 없어서 

새로 장만한 삼각대와 카메라를 매고 사무실을 나서봅니다. 

시청역에 내려 삼각대를 조립하고 덕수궁 돌담길을 겨냥합니다. 

바삐 흐르는 사람들... 풍경은 그대로인대 사람만 이리저리 흔들려 다닙니다. 

멈춰선 사람은 글귀 하나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은 어딘가로 고이기 위해 흘러갑니다.

색이 있어 아름다운 풍광이 있습니다. 

지나는 길에 촬영한 서비스컷. ^^ 

덕수궁 돌담길...

서소문 시청 앞 거리...

시립미술관 앞 정동거리.

퇴근시간의 사람들은 온 세상을 몽땅 사랑할 것처럼 여유로움이 넘쳐흐릅니다.

정동거리의 연초록이 사람과 어우러집니다.  

이화여고 심슨기념관과 돌담벽

구 신아일보 건물도 일제강점기 때 지어졌답니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정동거리...

배재학당 동관 건물. 등록문화재랍니다. 

정면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서 간 김에 촬영 팍팍!

벚꽃이 피었을까 싶어 찾아간 남산

도서관 앞 벚나무는 활짝 웃어주었고, 산책로 벚꽃은 며칠 더 있다 몸을 풀 것 같습니다.  

가로등 불빛을 태양삼아...  

사진에서 만큼은 가로등 불빛이 작렬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

바람에 희롱당하는 벚꽃과 홍조를 띤 N타워 

성곽 남산구간 연재 시 분명 쓰이게 될 것 같은 예감의 사진.

이맘 때에만 보여주는 멋진 풍광...

남산 분수대에서...  

카메라 핀은 화단에 핀 작은 꽃송이에게 맞춰보기도 하고...

멀리 N타워에 촛점을 넣어보기도 합니다.

우리 찍사들에게는 삼각대가 있어 더 아름다운 밤입니다. ^^

[토로]

와우~ 사진 안에서 사람들은 마구 흐르고, 태양같은 가로등은 작렬합니다....
남산 야경 사진의 파란 하늘은 그야말로 현란하네요....와~~~~~
멋진 사진에 , 멋진 기사도 기대됩니다...^^

[발견이(윤문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찍고 있었답니다. 보기보다 대기가 청명했던 모양입니다.
골든타밍의 막바지 였네요. ^^

[디덕]

요즘의 정동길은 저러하군요. 작년까지는 저 길을 자주 다녔었는데... 멋진 사진 언제나 항상 늘 캄솨함다. 눈 호강만 하고 가기 아쉬워 몇자 남겨요^^

[발견이(윤문기)]

네.. 댓글 남겨주셔서 이렇게 저도 한줄 남기고 갑니다. 와우.... ^^

[작은길]

참 좋아라하며 많이 걸었던 추억이 담겨있는길~
발견이님의 사진으로 보니 반갑습니다^^*

[발견이(윤문기)]

네... 누구나 저 길에선 추억 한점 갖고 있겠지요. ^^

[애플민트]

정동거리.. 덕수궁 돌담길.. 남산 타워...
좋은 추억만 가득한 아름다운 길.....
멋진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발견이(윤문기)]

네.. 우리에게는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곳이지요. 애플민트님 언제나 얼굴 보여주실랍니껴... ^^;

[도도한그녀]

사진이 너무 좋으네요

[평온하고싶다]

멋지네요. 훌륭합니다.

[아름인]

서울에서 벗어나 살아본적 없는 내게 정동길과 남산은 추억창고 맞아요.
빛나던 그시절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자랑스러운 서울.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헤르미온느7]

갑하고 첨 와보니 사진 정말 멋있네요. 이화여고다닐때가 생각나네요. 광화문연가~ㅎ

[거름]

갑자기 카메라가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머문자리]

덕수궁에서 엄마를 겨냥해 사진을 찍어준다고해서 딸과 함께 갔던 덕수궁돌담길
그리고 정동길을 지나 영화 한편 보고 카페에서 차한잔 했던 모습이
조금은 빛바랜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발견이(윤문기)]

아.. 그런 흘러간 추억이 가슴에 고여 있으시군요. ^^

[윤이랑]

좋은작품 잘보앗습니다..와 !1황홀 그 자체입니다!!!